구로자와 아키라의 58년작입니다...
이 영화... 스타워즈의 원작정도 되는 영화로 알려져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구로자와 영화중에서 제일 재밌게 본 영화입니다...
다른 영화들은 좀 지루했는데 말이죠.....
뭐 구로자와 영화에서 꼭 나오는 토시로 미후네의 카리스마연기가 여기서도 빛을 발하죠... ...
이게 영화의 반은 먹습니다......
내용은 일본 중세를 배경으로 한 가상 어드벤쳐 활극 정도로 보면 될겁니다...
두명의 거렁뱅이가 멸망한 가문의 공주와 장군의 모험에 휩슬린다는 내용입니다...
이 두명은 스타워즈의 조지루카스가 쓰리피오 알투디투의 모델이라고 밝힌적이 있습니다..
이영화를 보면 조지루카스 꾀나 얍삽한 놈이구나 하는 사실을 알수있죠...
군데군데서 힌트를 얻은 것을 알수 있습니다...
토시로미후네의 역할은 오비완케노비 정도로 짐작되어지구요...
중간에 듀얼하다가 마지막에 배신하는 놈은 다스베이더를 연상시키는...
공주는 분명 레이아나 아미달라 여왕이고...
야마나군대인가하는 멍청한 군대는 스톰투루퍼를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됩니다...
루카스의 윌로우라는 영화도 가끔식 생각나고요...
코폴라나 루카스 스필버그는 구로자와를 자신들의 정신적 스승정도로 생각하죠...
일본애들이 이 감독들 영화보면서...예네들 우리가 키웠어....이렇게 생각할지도 모르죠...ㅎㅎ
우리도 창의적인 감독들 잘 밀어줬으면 좋겠습니다...
미련하게 필름에 칼질이나 하지말고...
혹시 압니까...나중에 세계적인 감독 나오면...
헐리웃친구들이.....나의 스승이 한국에 계시다...
그렇게 말할지...
그럴날을 기대해봅니다...
첫댓글 아미달라 여왕치고는 너무 여걸아닌가요? ^,^ 어쨋든 전 구로자와 영화 중 이 영화 중에는 요짐보가 제일이었던 듯. 두 거렁뱅이는 아니고 ㅡ.ㅡ 원래 농부였는데 어쨋든 이 두 놈이 스타워즈의 걔네들 원본이라니...
요짐보는 중간이 너무 지루하고 끝장면이 너무 허무해서...그래도 카게무샤나 란보다는 낫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