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기사도 알고 넘어갈 시사교양]
어저께 갑자기 뉴스버스니 하는 듣보잡 매체에서 윤석열측근의 여권인사 고발사주 의혹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그러자마자 특히 친여 언론에서 대서특필하고 이어서 바로 여권이 총출동해 윤석열 죽이기에 올인하고 있습니다.
내용인 즉, 검찰총장의 최측근인 손준성(대구고검 인권보호관) 당시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이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후보였던 김웅에게 유시민, 최강욱 등 여권인사들에 대한 고발장을 전달했고, 당시 김후보가 이를 당에 전달했다는 겁니다. 근데 이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이라는 자리는 검찰총장의 최측근인건데, 그렇다면 결국 당시 검찰총장인 윤석열의 지시나 묵인하에 검찰이 고발사주한 것이라는 주장인거죠.
이재명, 이낙연 등 민주당 대선후보들은 물론 여권 전체가 원색적으로 윤석열후보를 비난하며 국정감사니 공수처수사니 하며 마치 엄청난 죄인 다루듯이 조리돌림하고 있습니다. 언론들도 "...이게 사실이라면..." 운운하며 이 사건에 대한 대대적 보도와 인터뷰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근데 사실 별 효과없이 '여권의 정치공작'이라는 판단으로 정리될 거 같습니다.
우연히 좀전 본 영상, 내용을 잘 정리한 듯해 소개합니다. 탁월합니다.
■바로가기 ▶ [최병묵의 팩트] 뉴스버스 보도의 결정적 허점
https://youtu.be/pBRaqaOgN0s
누가 윤석열 측근인가
사실 조금 생각해보면 충분히 그 허구가 드러나는 것인데, 이 채널의 영상은 다음과 같이 정리했습니다.
첫 보도한 뉴스버스의 주장에 따르면 윤석열후보의 고발사주라는 전제가,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이라는 자리는 검찰총장의 최측근이므로 당시 정책관의 행위는 당시 검찰총장인 윤석열후보의 지시가 없을 수 없다는 겁니다.
하지만 최병묵씨는 정책관이라는 자리가 검찰총장의 최측근자리이긴 하지만 당시 손준성정책관이 과연 윤석열측근이냐는 겁니다.
즉, 손정책관의 임명은 작년 2월 당시 법무장관 추미애 작품인 것이라는 겁니다. 당시 추미애는 윤석열총장을 내몰기위해 윤사단을 해체하고 자신의 측근들로 그 자리를 채우며 윤석열을 고립시켰던 상황입니다. 손정책관은 그런 추미애의 구상 속에 원주지청장에서 대검수사정보정책관이라는 막강한 자리로 발탁된 셈인거고, 이후 추미애의 2차 검사학살 소동에서도 유일하게 그 자리에 살아남은 자라는 겁니다. 그럴만큼 오히려 추미애측근인거지, 윤석열측근이라 할 수 없다는 거지요.
손정책관이 측근이 아니면?
"흠, 듣고보니 그렇군요..."
어찌보면 윤석열을 최측근에서 감시하고 경계하는 인물이었다, 이게 맞는 거 같군요. 당시 추미애의 온갖 헛짓은 세상이 다 아는 것이고, 그런 추미애와 여권의 윤석열 죽이기 정치공작에 많은 국민들이 분노했던 거죠. 윤석열후보가 국민 제일의 대통령후보가 된 것도 바로 이런 권력의 공작과 횡포로 인한 국민적 분노덕분이었던 거니까, 그래서 '윤석열 일등공신은 추미애다' 하는 말들도 나왔던 거구요.
그러면 뭐, 이건 뭡니까. 윤석열이 측근 검사를 동원해 여권인사들의 고발을 사주했다는 말은 첨부터 엉망이 되버리는거군요... 쩝...........
머리가 나쁘거나 마음이 나쁜 사람들은 이제 어떤 처신을 할까요?
오히려 더 박박 우기면서 윤석열 죽이기에 몰두할까요? 그들의 그런 처신이 과연 윤석열 죽이기가 될까요 혹은 오히려 윤석열 살리기가 될까요?
현실은 참으로 소설보다 더 재밌습니다. 현실의 그 역동성은 여러 우여곡절 속에서도 도도한 역사의 줄기를 이어가고 있는가봅니다. 내년 3월 이후, 과연 문재인의 운명 추미애, 조국, 박범계....등등...이런 자들의 운명은 어찌 될까요? 아니 사실 그런 무리들의 최후는 그리 중요한 것은 아닐 겁니다. 조금은 거창하게 말해서....우리 나라와 우리 국민들의 운명이 중요한 거겠죠.
그리고 나의 운명은?..... ^^ (대리운전기사 11년차..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