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5회 특별산행 ( 1박 2일)
포항의" 내연산 "
◎ 일시 : 2012년 6월 23일 ◎ 날씨 : 흐리고 맑음.
◎ 산행시간 : 오전 11시 40분~ 17:00(5시간 20분)
◎ 산행코스 : 주차장 -> 보경사 입구 -> 신령고개 -> 문수봉갈림길 -> 문수봉 -> 삼지봉(내연산)
->768봉 ->하옥리갈림길 -> 시명폭포 ->은폭포 -> 보경사 -> 주차장 (약 16km)
설레이는 마음으로 염주 체육관으로 향한다.
어제 고등학교 동창들 모임이라 늦도록 술을 마셨기에
늦잠을 자 부랴 ~ 부랴 ~ 짐을 챙겨 겨우 6시 30분에 도착한다.
단체기념사진..
초입지에 도착하니 벌써 11시 40분이다.
일정에 마추려면 서둘러야 한다.
상가사이를 지나
날씨가 흐려 있으니 산행하기는 좋을것 같다.
내연산 입구 가로수들은 푸르름을자랑하고
보경사 매표소앞에서는 기념사진을 찍기에 한창이다.
우리 산악회는 매표소를 지난다....ㅋㅋㅋㅋ 문화재 관람료를 내지 않기 위해서이다.
임도에 들어 서고
초입부터 소나무가 울창하다... 임도로 향하는 산행길은
모두 폐쇄되어 있다... 하는수 없이 신령고개를 지나고..
조그만 암자 있는곳 가까이 가서 좌측으로 접어 든다.
드디어 산을 오른다.
바람이 불지 않고 습기가 많아 땀이 많이 흐른다.
문수봉 갈림길 도착...
산행길은 잘 다듬어져 있다.
승달님의 등산복이 땀에 흠뻑 젖어 좀 야하게 보인다.ㅋㅋㅋㅋ
문수봉도착..
상무회님과
함께 ....
이곳에서 점심... 점심을 먹고 일어 서는데 2진이 합류한다.
아름다운 산길을 재촉하면서...
여기까지 총무님도 함께 했는데...
산길이 이렇게 아름답고 산행하기 좋은 길이 있는지...
소나무 숲이 이어지고 . 산을 정말 잘 관리 해 놓았다.
삼지봉 정상부근 도착.... 바로 이곳이 c코스 하산길이다.
내연산 도착..
a코스 3명 단체 인증샷
온산들이 그늘사초로 덮혀있다.
이곳은 완전 가을이다. 낙엽이 수북히 쌓여 있다.
아마 산우들이 많이 찾지 않는곳인가 보다. 인적도 드물다.
앞에 보이는 산이 향로 봉인줄 알았는데
잠시 그늘사초에 누워보고
옷은 땀으로 덤벅이다
조금전에 보았던 향로봉이 오르고 보니 향로봉이 아니다...
시계를 보니 오후 3시 30분이다. 시간상으론 도저히 향로봉을 다녀오기 힘들다.
겨우 1km 정도 남았는데 하산을 결정키로 하고 희미한 등산로를 따라 탈출한다.
시명폭포를 지나 한참을 지나니 실폭포가 나타난다..
계곡의 하산길이 힘이든다.
승달님과 상무회님이 점점 지쳐간다.
땀을 많이 흘러서인지 몹시 지 친모습이 역력하다... 남은 과일로 허기를 채우고
승달님도
너덜지대를 지나고
1시간 가까이 걸어서야 계곡으로 내려선다.
등산객도 보이고...
계곡이 아름답다.
출렁다리에서 .... 사진이 흔들렸음.
이곳에서 상무회님이 다리에 쥐가 난다.
급히 아스피린을 드시고 바세린을 발라드린다.
이렇게 가물었는데도 내연산은 골이 깊어서 물이 마르지 않고 흐른다.
골의 길이가 10km는 족히 된것 같다.
아름다운 풍경들이 이어지지만 어유가 없다.
은폭포 도착
제법 떨어지는 물량이 많다.
연산폭포도착
간단하게 인증샷
오래머물면서 주위경관을 둘러보고 싶지만 그냥 서둘러 하산한다.
계곡저멀리 향로봉이 보인다.
보경사 도착
일행들을 만나고
경내의 소나무가 일품이다.
감로수에서 물을 흠뻑 마시고 갈증을 해소한다.
보경사 일주문
숙소에 도착하여 방을 배정받고 도로묵탕으로 석식
석식후 1시간여를 달려 호미곶에 도착
호미곶 바다의 야경
간단하게 약주를 시작하려는 회원님들
금성님
소정님
우리 각시
김향철님... 스폰해주셔서 감솨합니다.
등대와 풍력발전기가 돌아간다.
소라로 한잔씩
포항으로 다시 이동하여 이밤이 찌어지도록...
늦도록 술을 마신다... 오랫만에 생활을 일탈하여...
자유로운 시간들이 아쉬운가 보다... 어제와 오늘
주당의 실력도 술앞에서는장사가 없는가 보다.
|
첫댓글 좋은 곳 다녀 오셔서 좋겠습니다.
저고 가고 싶네요.
우리산악회도 언제한번 다녀와야겠군요!! 감사합니다
우리도 한번 가시게요~ 즐감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