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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N 불학강좌 신해행증
73회. 불교의 수행
모두 합장하시기 바랍니다
행복시작 불행 끝
성공시작 실패 끝
신해행증에 오심을 환영합니다.
아미타불
이제 병신년 마지막 강의입니다. 잔나비의 해가 지나가고 정유년 닭의 해가 오고 있습니다. 병신년 한 해를 잘 점검을 하고 새로 오는 새해를 맞이해서 좋은 계획들을 세워야 되겠습니다.
잔나비는 재주가 좋은 대신에 결정적일 때 나무에서 떨어지는 결점이 있어요. 잔나비띠는 시험 볼 때 고치면 반드시 틀려요. 재주를 상징하는 좋은 동물이고 머리가 굉장히 잘 돌아가는 데, 자기 꾀에 넘어가는 부분이 있어서 시험 볼 때 첫 번째 찍은 게 답이다. 고치면 틀린다. 평생 그런다. 조심해야 돼요. 용띠 쥐띠도 그렇다. 잔나비띠 용띠 쥐띠는 지혜가 발달되어서 처음 딱 찍는 게 영감 적으로 맞는 것이어서 두 번 생각하면 틀린다. 재주로 살아가는 짐승의 해가 지나가고 이제 닭, 새벽이 온다. 부지런의 상징이고 새벽을 알려주는 동물이다. 우리 민족의 새벽이 열리기를 간절하게 소원하면서 한 해 동안 우리가 어떻게 살았는지 잘 점검을 해 볼 필요가 있다.
온고이지신, 지난 병신년 2016년을 잘 점검을 하고 잘 반성하게 되면 새로운 세계들이 얼마든지 열리기 때문에 반성할 것은 반성하고 고칠 부분은 과감하게 고쳐서 새로운 세상으로 나가야 되겠습니다.
불교에서 가르치는 수행
재가 불자들에게 인격을 도야하고 세상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재미있게 잘 사는 방법이면서 출가 제자들에게는 최고의 수행방법으로 8정도(八正道-여덟가지 바른 길)가 있습니다.
8정도가 무지막지하게 대단한 것이 아니고, 우리가 몸과 입과 뜻을 잘 다루어서 세상을 사는 데 있어서 나도 이롭고 남도 이롭게 하는 거예요.
8정도는 4성제(네 가지 거룩한 진리) 중에서 도성제에 해당한다.
4성제는 괴로움의 진리(苦). 괴로움의 원인의 진리(集). 모든 괴로움이 소멸된 소멸의 진리(滅). 소멸로 가는 길이 있다는 진리(道) 입니다. 8정도는 도성제(소멸로 가는 길의 진리)가 됩니다.
8정도는 사실은, 괴로움과 괴로움의 원인을 소멸시키는 가장 어려운 법문이예요. 이 8정도를 공부하려면 그 전에 7각지(七覺支)를 공부를 해야 합니다. 7각지를 공부하려면 그 전에 5력(五力-다섯 가지 힘)을 공부해야 돼요. 5력을 공부하려면 그 전에 5근(五根)을 공부해서 다섯 가지 뿌리를 내려줘야 돼. 뿌리 내린 것의 힘을 길러서 알통이 나오게 계속 하니가 5력이 생기고 힘이 생기니까 7각지의 세계, 깨달음의 세계로 나갈 수 있는 길들이 열리고, 7각지를 공부하고 나니까 8정도가 열린다.
그런데 5근(五根)을 공부하기 위해서는 4념처(四念處-마음을 깨어있게 하는 네 가지 생각하는 방법)를 공부해야 하고 4정단(四正斷-네가지 바른 노력)을 공부해야 하고 4여의족(四如意足-신통을 얻기 위한 뛰어난 선정에 드는 네 가지 기반)을 공부해야 한다. 4+4+4+5+5+7+8=37
이렇게 37개를 공부해야 한다 해서 도성제를 37도품(37道品) 또는 37조도품 이라고 한다. 우리가 37가지 공부하는데 마지막 단계가 8정도니까 쉬운 법문은 아니다.
8정도
첫 번째. 정견 - 올바로 보자.
올바로 본다는 것 자체가 보통 어려운 게 아니야 그지?
올바로 보라는데 올바로 안 보이는 거예요. 왜 안보이냐 하면 앞의 4념처 부터 29단계를 다 거쳐야 올바른 생각이 들어가는 거예요. 그 전에는 안드는게 정상이니까 나는 왜 올바른 생각이 안들지? 실망할 필요 없어.
불자로서 8정도를 당연히 실천해야지. 실천을 왜 하느냐 하면, 안되니까 하는 거예요. 되면 할 필요가 없지. 저절로 되는데...
정견-올바른 생각은 4념처에서 시작하는 거예요.
4념처(몸身·감정受·마음心·법法)는 신념처·수념처·심념처·법념처이다.
사념처(四念處)
부처님께서 열반에 드실 즈음에 아난 존자가 물었습니다.
“부처님께서 열반에 드신 뒤에는 무엇에 의지하오리까?“
부처님께서“사념처에 의지하라.”고 하셨습니다.
사념처는 불교에서 깨달음을 얻고 지혜를 얻기 위한 37조도품(三十七助道品) 중에서 첫 번째 수행 방법이다. 자신의 몸[身]과 감각[覺]과 마음[心]과 법(法)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변화를 관찰함으로써 제행무상(諸行無常)·제법무아(諸法無我)·일체개고(一切皆苦)의 세 가지 진리를 깨닫고자 하는 것이다. 여기에는 신념처(身念處)·수념처(受念處)·심념처(心念處)·법념처(法念處)의 네 가지 방법이 있다.
신념처(身念處)- 자신의 몸과 관련된 현상, 몸 안팎의 움직임을 관찰함으로써 육신은 죽어서 썩을 부정(不淨)한 것임을 깨닫는 것이다. -관신부정(觀身不淨)
수념처(受念處)- 느낌, 감각의 실체를 있는 그대로 깨달아 음행·자녀·재물 등의 즐겁다고 느껴지는 것들이 실은 즐거움이 아니라 고통[苦]이라는 사실을 깨닫는 것이다.-관수시고(觀受是苦)
심념처(心念處)- 이 마음이란 항상된 듯 보여도 끊임없이 강물처럼 흐르고 있으며 대상에 따라 변화하고 생멸하는 무상한 것임을 알아 모든 마음의 참뜻을 깨닫는 것을 말한다.-관심무상(觀心無常)
법념처(法念處)- 모든 존재는 확정적인 아(我)의 체(體)가 없는 것으로 알라는 것인데 ‘나’라고 할 실체가 없고, ‘나’의 실체가 없으므로 소유도 없다는 진리를 파악하는 것이다.-관법무아(觀法無我)
이 네 가지는 범부들이 흔히 갖기 쉬운 이 몸이 청정하다든가
이 세간이 즐겁다든가 이 세간에서 영원한 것을 찾고자 한다든가
아의 본체가 있어 어떤 가치를 구할 만하다든가 하는
잘못된 견해 깨뜨리고 공부를 바로잡아 주게 된다.
신념처-몸을 깨끗하지 않은 것으로 본다. 관신부정(觀身不淨)
오늘 스튜디오로 나온다고 저도 한 화장하고 나왔는데 별 치장을 다 해도 몸에서 나오는 것은 깨끗한 것은 없다.
우리 몸은 과도하게 집착할게 아니라 적절하게 잘 써먹는 게 중요하다. 별의 별것 다 바르고 먹여도 결국은 무너져 나간다. 몸에 병적으로 집착하게 되면 괴로움이 온다. 언젠가 놓고 가야하는데 놓고 갈 생각은 안하고 몸에 집착하면 그때부터 괴로움이 발생하는 거예요. 그래서 우리 몸은 더럽다고 관하라. 더럽다고 생각하라는 것은 부정적으로 생각하라는 것이 아니고 몸에 집착하지 마라. 과도하게 집착해서 몸에 좋다하면 굼뱅이 지렁이, 아무거나 먹잖아요. 제가 살면서 보니까 몸에 좋다는 것 유난히 찾는 사람 치고 건강한 사람들이 없어. 그러니까 몸은 적절하게 활용해서 복을 짓는데 써먹어야지 다른데 써먹으면 안된다.
그래서 몸은 더럽다고 관하라.
수념처-수는 받아들이는 거니까. 감정이예요. 관수시고(觀受是苦)
아무리 좋은 것도 괴로움으로 끝난다. 아무리 좋은 노래도 여러 번 듣다보면 별로 안 좋아. 그래도 좋은 건 괜찮은데 듣기 싫은 건 들으려면 더 힘들잖아요. 모든 감정은 결국은 괴로움으로 끝난다. 순간적으로는 안괴로운 경우도 있어요. 많은 부모들이 오셔서 우리 자녀들은 왜 이렇게 속을 썩일까요? 하는데, 태어났을 때 기뻤잖아요. 그것을 항상 생각하세요. 그래야지 당연히 본인이 작업을 하셔서 나온 작품인데 어쩌겠어요? 다시 물리지도 못하고. 그러면 A/S를 하세요. 자녀를 위해서 A/S를 하세요. A/S가 뭐냐면 기도해 주는 거예요.
심념처-마음은 늘 변함을 관하여 머무르지 않는다. 관심무상(觀心無常).
법념처-법. 관법무아(觀法無我)
정견을 했다는 것은 ‘신·수·심·법이 허망한 것이다’는 것을 꼭 기억을 하고 인과응보(因果應報)를 믿는 것이다. 정견에 여러 가지가 있지만 불자는 인과응보를 믿어야 한다. 이 것을 갖게 되면 스스로 많은 것을 통제하고 절제할 수가 있어요.
몸과 생각과 마음과 세상 만물 자체가 고정불변의 실체가 아니라는 생각을 하면서 만법은 개공이나 인과는 절대 공이 아니다.
정견, 인과응보 하나만 갖게 되면 세상살이가 편해지는 거예요. 그런데 현상에서는 손해난다는 생각이 굉장히 많이 들어. 그런데 쪼금만 길게 보면 손해나는 게 아닌데 순간적으로 손해나는 거예요.
지금은 강원도 강릉 갈 때 터널이 뚫렸는데 옛날에는 대관령을 넘어서 갔어요. 대관령을 넘어 갈 때 차들이 이쪽 저쪽 다른 길로 갔는데 내려오면 한 길로 오잖아요. 그러니까 중생들이 거꾸로 된 생각(전도몽상)을 하기 때문에 어떤 게 이익이 되고 어떤 게 손해인지 전혀 모르고 사는 거예요. 그래서 올바른 생각이 현실에서 손해난다고 생각하는 경우들이 훨씬 많은 거예요. 그렇다 하더라도 여러분들이 인과응보를 딱 믿고 생활을 하게 되면 쪼금만 지나면 훨씬 멋지네 하는 생각이 드는 거예요.
지난 2016년도 한 해를 결산을 해보니, 제가 군부대에 초코파이 보내기와 교도소에 불서(佛書) 같은 것을 보내기로 약 5억원이 들어갔더라구요. 26년 전에 초코파이 두 박스를 교도소에 들고 가기 시작해서 2016년도에는 초코파이 현물만 13700박스 낱개로 하면130만개. 2억 원이 훨씬 넘는 돈이 군부대에 들어갔어요. 전 군인이 3개씩 먹을 수 있는 양이예요. 여기저기서 초코파이를 지원해 달라고 계속 연락이 오는데 제가 다 감당이 되지를 않아요. 13700박스를 제공 했는데도 감당이 되지를 않습니다.
원주에 기장기도회라는 모임이 있는데 처음에 세 네 분이 안심정사에 와서 한 달에 3만원씩 모았는데 참가하는 분들이 40명이 된 거예요. 그러면 120만원 되니까 초코파이가 몇 십박스씩 되어서 그 근방의 군부대 법회에 다 지원하고도 남는 거예요.
불자들에게 부탁을 드리는데, 하루에 천원씩만 모우면 3만원이 되는데 그렇게 해서 자기 사는 지역의 군부대 법회를 지원하면 좋겠어요. 시청자 여러분들도 부처님께 복을 구하되 여러분들이 복을 지으셔야 돼요. 3만원 없다고 생활을 못하는 금액이 아니니까 일단 떼서 모아서 곳곳에 있는 군부대에 초코파이를 지원해주면 군인들이 불교를 인연 맺을 수 있는 숫자가 굉장히 많이 늘어나요. 전국의 모든 군 법당에서 저에게 연락이 오면 제가 두 손 바짝 들 수 밖에 없잖아요. 그러니까 각각 지역별 마다 우리 불자들이 모임을 만들어서 초코파이 지원 해주면, 부처님 말씀 책자나 럭키체인은 저희 안심정사에서 전부 다 제공을 해요. 제일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것이 초코파이입니다. 한 사람으로는 한계가 있으니까 지역지역으로 해서 또 각 사찰에서 불자들이 그런 좋은 취지의 모임을 만들어서 지원을 해준다면 한국사회가 잠깐이면 불교가 다시 주류로 복귀할 수가 있어요.
지난 해에 충북 괴산에 있는 학생군사학교 ROTC에 지금 55기 56기 니까 50몇 년이 된 곳이예요. ROTC불자 동문회가 구성이 된지 2,3년 되었는데 우연한 기회에 저와 연결이 되어서 지원을 하게 되었어요. 학생 4천명인데 불자 4백명 대 기독교 2천 3백명 비율로 집회를 가는 거예요. 지원을 갔더니 7월 10일에 9백명 대 1천800명으로 좀 바뀌었어요. 5백명이 불교로 와서 4백명에서 9백명 된 거예요. 두 번째 갔을 때는 역전이 되었어요. 1700명 대 1600명으로. 무엇을 상징하느냐 하면 젊은이들이 불교를 공부하고자 하는 그 마음, 의식수준이 와있는 거예요. ROTC는 문무를 겸비한 엘리트들이어서 그냥 버거는 안되고 한우불고기 버거를 드려야 되네. 좀 비싸두만. 비싸더라도 그분들이 원하는 것을 줘야 그게 매개체가 되어서 올 수 있으니까 3천개를 질러서 그 많은 분들이 온 거예요. 내년 1월에도 동계 훈련이 있어서 그 지원을 하려고 합니다. 왜그러냐 하면 불교적 심성, 바로 인과응보를 믿는 대한민국의 엘리트들이 나오게 되면 한국 사회가 빨리 정화가 될 수 있어요. 맑아질 수가 있어요.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아질 수가 있으니까 이런 엘리트들이 불교에 대거 들어오고 이런 친구들이 좋은 머리로 좋은 지도력으로 사회를 이끌어 간다면 한국 사회는 굉장히 투명해 지고 맑아질 수 밖에 없잖아요. 이런 것을 우리가 해야 돼요.
작은 한 절에서 5억 정도를 빼내면 절이 돌아갈까? 하고 염려를 하시는 분들이 있어요. 그 돈으로 그냥 절이나 짓지 조립식 털고. 조립식으로 26년간 살았거든요. 법당을 조립식으로 짓고 26년간 살았어요. 드디어 2016년에 털고서 법당을 지었는데 그 돈이면 스님 법당을 짓고 남을텐데 왜 그러냐고 했었는데 아! 내가 욕심이 많아서 그래요. 내 불사는 그것으로 될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래요. 내가 복력이 없어서, 복을 지어서 전 국민이 모두 불교를 믿을 수 있는 그런 원력이 내 불사다.
등잔 밑이 어두운 것인데 제가 충남 서천 출신인데 전국에서 다 와도 충남 서천에서는 안와요. 희한하대요? 그런데 얼마 전에 한 분이 왔어요. 26년만에 처음일이여. 왔는데 왜 오셨냐 했더니 어느 분이 2011년 3월부터 6개월간 법문했던 ‘생활법문 CD’가 있는데 그 CD를 누가 들어보라고 주더라는 거예요. 듣다보니 본인이 50년 동안 불면증으로 시달렸는데 불면증이 없어지더라는 거예요. 몇 년전에 임파선 암이 걸려서 암 치료하다보니 간이 나빠서 고생을 2년간 직싸게 하고 B형 간염 항체가 안생겨서 20 몇 년간 계속 고민을 했는데 얼마 전에 병원에 가서 검사해보니 항체가 형성이 됐더라는 거예요. 그래서 의사선생님이 20 몇 년간 안되던 게 이게 무슨 일이냐고 깜짝 놀라시더래요. 그런데 이 법우님이 ‘제가 스님 생활법문 CD를 듣는 순간에 마음이 편해지고 안정이 되고 잠을 잘 자게 되니까 몸이 좋아졌습니다. 불교 믿은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제가 너무 기쁩니다’ 그러는 거예요.
또 어느 법우님이 스님 법문 들으면 제가 신이 납니다. 왜? 스님 법문은 긍정적이잖아요. 그러는 거예요.
부처님 말씀대로 하게 되면, 인과응보의 법칙에 따라서 안될 길이 없는 게 부처님 법이고 불교예요. 기도하게 되면 불교는 안될 방법이 없다니까!
여러분들이 정견부터 정정까지 8정도를 갖고 살게 되면 처음에는 세상살이 하는데 굉장히 손해나는 길이 불교로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데 시간이 지나면 이야! 이거네! 하게 되죠. 우리가 부처님께 목표를 세워서 기도하게 되면 안될 방법이 없다. 그런데 각자의 복력과 운의 힘이 다르기 때문에 더디고 빠른 차이들은 난다.
서울의 어느 법우님이 저한테 올 때 엄청 힘들었는데 지금 5년이 되었대요. 이제 완벽하게 심법을 터득한 거예요. 심법을 터득하셔서 3년간은 잔잔한 소원들은 쫙쫙 이루어져서 증거를 대 주시는 거예요. 너가 나를 부르고 나에게 의지를 하면 삼귀의를하면 이렇게 이렇게 들어주겠다. 그래서 가끔가다 비스켓도 하나 주고 땅콩도 하나 주고 해야 따라올 거 아냐 그지? 3년간 그렇게 하시더라는 거예요. 쫙 따라가다 보니까, 기도는 ‘기본 5년을 해야되겠습디다’라고 얘기해요. 5년 하고 나니까 요새 많은 사람들이 불경기라고 하는데 드디어 이분은 불경기라는 것을 이해 못하는 단계에 온 거예요. 왜 이 좋은 세상을 불경기라고 생각을 하지? 화엄경에 나오는 말처럼 일체유심조니까. 물론 이런 뜻이 아닐 수도 있지만 우리가 심법을 심력을 굉장히 강화를 시키다 보니까 불경기 호경기의 개념은 내 마음에서 일어나는 것일 뿐이지 현상에서는 아무 문제가 없다. 남들이 불경기다 뭐다 하니까 세뇌가 되어서 불경기인가봐 하면 불경기가 자기에게 딱 와서 안되네. 하게 되는데 5년간 하루도 안빼고 새벽기도를 하면서 하니까 잘되어서, 바빠서, 보통 바쁜 게 아니라 죽을 만큼 바쁘게 되는데 뭐가 문제야 그지? 이제야 아! 스님 말씀이 정확하게 맞습니다. 모든 것은 심법입니다. 심법. 5년간 가는 과정에서 우여곡절도 있었고 안되는 부분도 있었지만 그것이 어느 순간에는 전 부 다 되기 시작해서 되는 거예요. 물론 모든 사람들이 다 체험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예요. 아니예요. 그 법우님 말씀이 제일 안타까운 것은 잘 나가다가 어느 순간에 아주 부수적인 이유 때문에 기도도 안하고 떨어져나가는 불자들이 제일 안타깝더라. 안타깝더라. 조금만 더 하면 계속 새로운 세계, 좋은 세계가 열리는데 그것을 포기하고 물러가더라. 제일 많은 이유가 신도들 끼리 괜히 저 잡것 보기 싫어서 못오겠네 해서 안오는 경우예요. 미운털이 박힌 것도 아닌데, 미운 마음이 자기 마음에서 발생한 거여. 괜히 혼자 찧고 까불고 하다가 혼자 떠나는거여 그지? 그런 경우들이 많거든. 특히 불자들이 심해. 교육이 체계적 교육이 안되어 있고, 맨날 마음 공부한다는데 마음 써 먹는 방법은 모르기 때문에 그런 현상들이 많이 벌어진다 말이예요.
정견은 올바로 보자는 것인데, 여러분들의 정견은 인과응보를 굳게 믿자는 거여. 순간적으로 현상적으로 손해가 나더라도 손해가 아니다 결국은 내가 짓고 내가 받는 것인데 왜 손해냐? 아니다. 그 확신이 들어설수록 여러분들이 마음의 힘들을 거대하게 써 먹을 수 있는 거예요.
26년전에 초코파이 두 박스로 시작했는데 13700박스. 또 부처님 말씀 책자. 그리고 ‘붇다’ 만화를 제작해서 군부대에 뿌리려고 해요. 젊은이들을 포교할 수 있는 상황이니까. 이런 부분들을 원을 세우니까 전부 되더라.
제발, 지나간 2016년을 잘 결산을 해가면서 새로운 목표들을 세우고 나도 이롭고 남도 이로운 일들을 만들어 보자. 얼마든지 된다.
누가 뭐래도 인과응보를 믿는다. 지금 내가 손해가 나서 죽는다 하더라도 인과응보를 믿겠다 하면 여러분 환경들이 금방금방 바뀌게 되는 거예요. 금방금방 바뀌게 돼요. 저는 가끔가다가 단정적으로 이야기 해 줄 때도 있는데 그 단정적인 부분들을 정면으로 깨고 오는 불자들이 요즘은 많이 생겨서 내가 행복해요. 안될걸? 했는데 되었어요 하고 오는 불자들이 제일 고맙지요. 이걸 어떻게 했어? 하니까 제가 기도를 하니가 됐어요. 됐어요. 그래서 요즘 진짜 기뻐요.
부처님 법은 원래 안될 방법이 없다. 확실하게 믿어라. 믿고 말고 할 것도 없어. 하다보면 믿어져. 믿어져. 믿어지면 자꾸 복을 키워나가고 좋게 해야 돼요.
지금 우리가 공부하는 내용은 보살행증(보살은 어떻게 행하고 증명을 해야되냐)인데 우바새계경에 자타장엄품(나도 좋고 남도 좋은 방법)이 있어요. 보살의 가장 큰 전제가 나도 이롭고 남도 이롭게 하는 거예요. 모든 생각과 행동과 말을 나도 이롭고 남도 이롭게. 그래서 자타-나와 남이, 장엄-아름답게 꾸미다, 자타장엄품에 보면 보살은 여덟 가지로 멋지게 살아야 된다가 나와요.
세존이시여 보살 마하살이 자신과 남을 이롭게 하기 위해서 몇 가지 법을 갖추어야 합니까? 자신도 이롭고 남도 이롭게 하는 방법이 몇 가지가 있습니까? 하니까 여덟 가지가 있다 하고 말씀하세요.
선남자여 여덟 가지 법을 갖추어야 자신과 남을 이롭게 할 수 있습니다.
첫째는 긴 수명이고
오래 살아야된다는 거예요. 불교를 믿는 이유가 수명증장(壽命增長) 재물증장(財物增長)이다. 법안스님 법문은 너무 세속적인 게 아닐까요? 이렇게 종종 묻는 분이 있어요. 그러면 ‘당신이 사는 세계가 어딘데요?’ 하고 제가 묻지요. ‘세속이시잖아요’ 이 두 가지 빼고서 다른 것이 더 있을까요? 없지요. 기본이 이것부터 시작하자는 것이지 여기에다 끝까지 목숨걸어라는 뜻은 아니예요.
자타장엄을 하려면, 남을 이롭게 하려면 오래 살아야 되겠다는 거예요. 오래 살면서 좋은 역할을 많은 사람들에게 해야 된다.
둘째는 뛰어난 외모를 갖춘 것이며,
뛰어난 외모가 굉장히 중요하다는 거예요. 요즘 가끔 젊은이들이 자녀를 낳으면 저에게 이름을 지어달라는 경우가 있어요. BTN에서 제일 잘 생긴 스님을 찾다보니 저의 얼굴이어서 왔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칭찬에 약하거든요. 지어드려야지 어쩌겠어요 그죠?
뛰어난 외모가 굉장히 중요한 거예요. 중국권에는 대만, 홍콩, 마카오, 중국본토 전부 가보면 잘 생긴 분들은 다 불자예요. 이연걸 유덕화 잘생긴 연예인들은 다 불자예요. 중국은 복이 있는 나라구나. 대만도 마찬가지고. 이분들 보고 불교 믿는 분들 많거든요. 유덕화는 반야심경 취입도 해서 전 세계에 뿌리기도 하고 정말 멋져요.
셋째는 커다란 힘을 갖는 것이고,
불자들은 힘이 있어야 된다는 거예요. 지난해를 돌아보면서 새 목표를 세울 때는 여러분들이 이런 목표를 세워야 되는 거예요. 수명도 길고 뛰어난 외모, 외모는 내 마음대로 되는 건 아니예요. 여러분들이 지은 공덕에 의해서 나오는 거예요. 그래도 요즘은 성형술이 발달되어서 견적이 좀 많이 나오더라도 얼마든지 뜯어 고칠 수 있어요. 그것보다는 본인들이 복력을 키워서 얼굴을, 용모를 변화시키는 것이 좋아요.
불자는 힘이 있어야 돼요. 얼마 전에 대전에 있는 불교계 학교 옆에 타 종교에서 노숙자시설을 지으려고 난리가 난 거예요. 그야말로 속수무책일 뻔 했어요. 지자체 장하고 종교 지도자하고 밀실 담합을 하게 되니까 엄청난 문제가 발생하두만요. 타종교 구청장과 타종교 지도자가 밀실 담합을 해서 학교 옆에 노숙자 시설을 다 지원하기로 한 것을 불자들이 알고서 그건 안된다. 노숙자들이 맨날 술 먹고 소리 지르고 하는데 교육기관 옆에다, 바로 학교 담에 짓냐? 다행히 대전 불교계에서 똘똘 뭉쳐서 그건 안된다 해서 부결 됐는데 힘이 없으면 빤히 눈 뜨고 당하는 거예요. 이러니까 불자들이 힘을 길러야 돼요. 힘을! 힘은 어디서 나오냐 하면 믿음에서 나오는 거예요. 원칙적으로 믿음에서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넷째는 높은 신분을 갖춘 것이며.
세상 살면서 굉장히 중요한 거예요. 높은 신분. 다행히 제가 그 학교에 법문을 갔는데 대전의 불교계 지도자 몇 분이 오셨어요.‘힘 좀 써봐’했더니 몇 분이 가서 구청, 구의회에 가서 높은 신분으로 이것은 논리적으로 맞지 않다. 노숙자 시설을 학교 벽에다 붙여서 하냐? 그것은 안된다하고 힘을 합쳐서 부결시켰어요.
여러분도 높은 신분을 갖춰야 되는 거예요. 부처님은 여러분들에게 노숙자 되라고 한 사실이 없어요.
다섯째는 재산이 많은 것이고
뭐니 뭐니 해도 머니money. 제발 불자들은 돈을 많이 벌어야 된다니까! 난 제일 짜증나는 불자가 어떤 불자냐 하면, 저는 밥만 먹고 살면 되는데요. 하면, ‘나가. 야! 너 밥만 먹고 살면, 나는 불사를 언제 해. 임마~. 내가 니 주머니를 의존해서 불사를 해야 되는데 밥만 먹고 살면 무슨 돈으로 내가 불사를 해?’그렇잖아. 내가 알바를 뛰겠어요? 써빙을 나가겠어요?
공양과 시주는 재가불자의 권리이자 의무여. 그러니까 밥만 먹고 살면 안돼. 죄송하지만. 막대하게 벌어서, 불사에 백지수표로 질러야 제대로 된 불자가 되는 거여. 다섯째는 재산이 많은 것이고, 신해행증을 보는 불자들은 새해에 막대한 부자가 되시기를 축원 합니다~. 그래야 사회적으로 한국사회의 시스템으로는 절대로 기독교와 천주교를 못이겨요. 왜 못이기냐 하면 경제력으로 못이기는 거예요. 신도시에 새로 나온 종교 시설을 절에서 차지한 데가 하나도 없어. 돈으로 하니까. 우리는 준비가 안된 거예요. 재가 불자들 제발 막대한 부자되시유.
여섯째는 남자의 몸을 갖는 것이며.
남자의 몸을 안가져도 괜찮아요. 태국 총리 보니까 아주 이쁜데다 젊은데다 돈도 많은데다 똑똑한데다 사회적 영향력이 뛰어나잖아요.
그 분은 아마 지장경 내용의 왕이나 재상의 딸로 원력을 갖고 태어난 것 같애. 그게 아니면 남자로 태어나는 게 낫기는 낫다. 솔직히 말해서. 저는 이슬람권이 아니기 때문에 여남 평등을 주장하는 중(僧)인데 하여간 그렇다.
일곱째는 언변이 분명함이고
말을 잘해야 된다. 쓸데없는 말 잘하는 것보다 부처님말씀을 정확하게 한마디씩만 해주는 거예요.
저는 제가 기쁜 게 생활법문 CD를 듣고 불면증을 고쳤다는 분들이 많아요. 그래서 제가 부탁을 하는 거예요. CD는 내가 얼마든지 찍어주겠다. 제발 나눠줘라. 주위 분들 나눠주면 그분이 부처님에 대한 믿음이 생기고 좋은 쪽으로 생각을 갖게 되면 잠깐이면 운명 바꾼다. 운명을 업그레이드 하는 거예요.
여덟째는 대중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입니다.
모든 부분에 자신이 있다.
저는 그런 면에서는 돌연변이가 아니었나 싶은 생각이 드는데, 불교 비읍자도 모르면서 중학교 때 불자인 사람? 하면 손을 후닥닥 들었어요. 기독교 미션스쿨이었거든요. 거기는 선생님들이 전부 기독교 목사 장로 집사인데 불교인 사람 하면 혼자 후닥닥 손을 드는 거예요. 미운 털 안 박히려고 눈치도 볼 만 한데 저는 그 방면에는 타협을 안했던 것 같아요. 그렇다고 손해나지 않더라구요. 자기 소신을 갖는 다면 오히려 사회 생활하는데 굉장히 플러스가 된다. 저 친구는 불자야. 하게 되면 건드리지를 않아요. 그리고 내가 불자로서 부처님이 욕 안 먹게 하고 불자로서 부끄럽지 않으려면 노력을 열심히 해야 되고 공부하게 되고 하니까 모든 부분에 플러스가 되는 거죠.
우바새계경에
셀 수 없이 많은 세상에서 언제나 옷과 등을 보시한 인연으로 뛰어난 외모를 얻을 수 있다. 불보살님전에 초 같은 것을 공야하게 되면 뛰어난 외모를 갖게 된대요.
셀 수 없이 많은 세상에서 항상 교만한 마음을 없앤 인연으로 높은 신분으로 태어나게 된다. 셀 수 없이 많은 세상에서 항상 음식을 보시한 인연으로 몸에 힘을 갖추게 된다.
셀 수 없이 많은 세상에서 항상 설법하는 것을 좋아한 인연으로 재보가 많은 것이다. 재물이 쌓이는 것은 설법을 잘해야 되는 것이라네요. 여러분들이 부처님 법을 하나를 알더라도 제대로 알아서 여러분들 가족들 친척들에게 알려주면 재물과 보배가 쌓이게 된다.
셀 수 없이 많은 세상에서 여자의 몸을 싫어한 인연으로 남자의 몸을 얻을 수 있으며, 셀 수 없이 많은 세상에서 지극한 마음으로 계율을 지켰던 인연으로 언변이 분명하고, 셀 수 없이 많은 세상에서 삼보에 공양한 인연으로 대중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입니다.
쭉 이렇게 나와요. 구체적으로 ‘재가불자는 이렇게 살아라’하고 나옵니다.
여러분들이 공부해야 돼. 공부해야 돼. 하여간 불자들은 징그럽게 책을 안 읽어. 전생에 공부하고 원수졌나? 불서를 읽어야 부처님이 뭐라고 말씀 하셨는지 알 것 아니예요? 지난 해에는 책을 안읽었다 하더라도 새해에는 한 달에 한 권 이상, 일 년에 12권은 읽으시길... 맨날 심즉시불- 마음이 부처라고만 하면서 써먹는 방법을 모르게 되면 정말 어려운 상황이 오는 거예요. 그래서 많은 불서 읽고 좋은 목표들을 세워서 새해에는 모든 불자들이 막대한 부자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아미타불
그리고 여러분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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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합니다
아미타불()()().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나무명양구고대원본존지장왕보살마하살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