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가지 없는 세월호 유족 대표들
세월호 유족 대표들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나라를 말어 먹을 듯이 사기가 양양하여, 새누 리당을 들었다 놨다 하고, 새정치연합은 아예 초장부터 질질 끌려 가고 있다. 어쩌다 이들의 기세가 이렇게 등등하게 되였고, 국회의 원이라는 사람들이 그 세월호 유족들에게 코가 꿰여 저 모양이 되였는지 참으로 이상 야릇하게 돌아 간다. 대한민국 국민들도 유족 들 이라면 무슨 큰 죄나 진 듯이 모두가 입을 다물고 있다. 물론 300여명 목숨을 잃은 그 참사 의 비애를 모르는 바 아니다. 온 국민이 석달을 같이 울었다. 그렇다고 그것이 무슨 변사또 벼슬이나 한 듯이 설처대는 유족이라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 정말로 가관이 아닐 수 없다.
김광오라는 단식투쟁 명사는 이제 대한민국 야당 정치권을 뒤흔드는 리더로 부상하였다. 10년 전에 본처와는 이혼을 하였고, 세월호에 희생된 딸은 일년에 두어번 만나 볼 정도 였으며, 딸 양육비도 제대로 보내 주지 못하였으면서도 그 딸을 굉장히 사랑했다는 듯이 유가족 대표로 앞장을 섰다. 김광오의 직업은 데모꾼으로 유명한 금속노조의 비정규직 직원이다. 38일간 금식 투쟁을 하면서 문재인이도 박영선이도 새정치연합의 두목급들을 모두 절절 매게 만들었다. 세월호 특별법 제정에 목숨을 걸었다고 하였다. 대통령이고 국 무총리고 입만 열면 막말로 씹어 제낀다.
“이런 개xx들이 웃고 그러니까 대통령이란 x이 똑 같은 거야. 씨xx이지”
이 말씀은 지난 7월 28일, 동영상에 찍혀 있는 욕설이다. 그러면서 대통령과 만나야 한다 고 어거지를 부린다. 욕설이라고 하면 2012년 총선 직전에 설처 대던 “나는 꼼수다” 의 김용민을 빼 놓을 수 없다. 목사의 아들이라는 김용민은 당시 민주당 (새정치연합의 전신) 의 공천을 받어 국회의원에 출마했지만 그 더러운 입으로 여성들을 비하하여 떠들었기 때문에 낙선을 하였고, 민주당의 이메지를 지저분하게 만들어 놓은 장본인이다. 새정치 연합의 사람들은 아마도 그런 욕설꾼들을 좋와하는 것 같다. 이번에는 김광오를 내세웠 으 니 말이다. 말끝마다 쌍 시엇자를 넣어야 직성이 풀 어지는 인간들이다.
김광오는 지난 7월 말, 38일간의 단식을 중단하면서, 새정치민주연합의 동조 단식 투쟁자 문재인 에게 단식을 중단하고 국회로 돌아 가라고 그의 뜻을 하교하였다. 문재인은 “세월호 특별법 제정에 최선을 다 하되 가장 중요한 것은 유족의 의사 반영”이라고 충성심 을 다짐하였다.
지금 김광오는 새정치연합의 회원도 아니요 후보도 아니다. 하지만 나중에 선거를 맞으 면 안산에서 전략공천 자리는 따 놓은 당상일 것이다. 지금 시중에서는 박영선 위에 문제인이 있고, 문재인 위에는 김광오가 있다는 얘기가 파다하다. 지난 7.30선거 때에 갑자기 권은희라는 김한길과 안철수의 여자를 광주 고향에 공천함으로 물의를 일으켰 듯이, 다음 선거에서는 박영선이와 문재인이가 김광오를 안산 선거구에 내 세울 것이 뻔하다.
문재인의 대선 회고록 속에 “우리가 민주화에 대한 헌신과 진보적 가치들에 대한 자부 심으로 … ‘싸가지 없는 진보’를 자초한 것이 아닌지 겸허한 반성이 필요한 때”라고 적었다. 책에는 그렇게 썼지만 문재인이가 손톱만큼이라도 진짜 반성을 했다면, 자기의 당이 무언 가 좀 달라질려고 몸부림 칠 때에 발목을 잡는 일은 하지를 말았어야 할 것이다. 이번 세월호 사건에 서도 문재인이가 단식을 하고 있는 김광오 곁에 가서 동조단식을 하였다는 것은 한참 잘 못된 처사였다. 김한길과 안철수가 동시 퇴각을 하니 새정치연합의 지도부와 통솔계통이 단숨에 무너 지게 되였다. 486세대, 노무현파, 김 대중 파로 당의 종파암투 가 노골화 하고, 원로라는 사람들은 모두가 뒷전에 서서 입빠른 소리만 하고 있을 때에 아무도 올바른 조언을 해 주는 이가 없었다. 원내 총무 박영선이가 혼자서 마구 흩으러 지고 산만해 지는 새정치 연합을 하나로 추슬르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는데, 단결과 화합 으로 진로를 잡아 주어야 할 사람이, 겨우 한다는 것이, 김광오의 단식 리레이에 참가 하고 있었으니 문재인이도 큰 그릇은 못된다고 느꼈다.
세월호 가족대표단과 새누리당 지도부가 2014년 9월 1일, 세번째 만남을 가젔지만 특별한 성과 없이 30분만에,
얼굴을 붉히며 끝을 냈다. 세누리당의 원내총무 이완구 의원측과 세월호 희생자+실종자+생존자 가족대책위원회 대표단과는 3차에 걸친 회담을 하였다. 세월호 가족대표단은 진상조사위원회에 수사권과 기소권이 부여 돼야 한다고 거듭 주장을 했고, 새누리당은 그것은 헌법위반 사항임으로 ‘절대 불가’ 하다고 확고한 방침으로 맞섰다. 대표단이라는 사람들은 합헌이고 비합헌이고 그런 것은 모른다는 태도이다. 무조건 우기기만 하면 다 되는 줄로 아는 모양이다.
김병권이라는 세월호 가족대책위원회 위원장은 “우리를 설득하려는 취지라면 지금 당 장 일어나서 나가겠다”고 언성을 높히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섰다. 유경근 세월호 가족 대책위 대변인은 “새누리당이 우선 우리 유가족들을 대하는 자세와 태도부터 좀 바꿔야 할 것 같다. 그게 진정한 예의라고 생각한다” 면서 “우리는 다급할 이유가 없다. 오직 진상규명을 제대로 할 수 있는 방법만 있으면 되는 사람들”이라고 언급하였다. 그들은 헌법 위반이고 뭐고 따질 것 없이 그저 우격다짐이다. “회담에 임하는 태도가 글러 먹었다” 이것이 국회 의원들에게 거들먹 거리는 유족대표들의 말이다. 오만방자한 것은 국회의원 이 아니라 유 족대표라는 사람들이다. 국회의원들은 업드려 비는 자세이다. 이것이 무슨 대한민국의 망발인가?
세월호 사건을 경찰이 조사 하였고, 검찰이 또 조사를 하고, 재판을 하고 있는 데, 유족들이 나서서 또 무엇을 조사해야겠다 는 것인지 알 수가 없다. 그래서 공짜 공짜 22가지 요구사항과 더불어 세월호진상 조사 수사권과 기소 권까지 달라는 것인 데 이 나라의 수사권이 저의들의 것인가? 세월호 사건으로 국가의 경제가 위기를 맞게 되고 국민들의 불안이 날이 갈 수록 깊어 가는 염려는 아랑곳 하지 아니 한다. 그저 뗑깡을 부리는 것이 자기들의 임무인 듯이 회담을 할 적마다 마구 행패를 부린다.
오만방자하고 싸가지 없는 세월호 유족대표들에게 원칙 이상의 보상을 허락해 주어서는 아니 된다. 그들에게 과도한 특혜를 주려는 새정치연합은 한 시라도 빨리 세월호에서 손을 떼고 국회 본연의 자리로 돌아와야 한다. 여당이건 야당이건 그들에게 국가의 공권력을 내어주는 자세는 절대로 있을 수 없는 일이다.
2014 9
2 (캐나다) GTA한카노인대학장 강 신 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