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찬이도 처음 아르바이트 할때 이런저런 고심을 했겠구나 싶네요. (비디오/만화책 대여점이었네요) 우리네야 무조건 대견해 하기만 했는데.. 친절하기도 하고 따지기도 하고.. 흉보는 모습을 보면서.. 바르게 판단하는 걸 보며.. 적응하는 모습에 '먹고는 살겠다' 한 적도 있지요. (지도 팔불출이야요^^)
우리 세대는 먹고는 살겠다는데 만족하고 있지는 않지요. 우리 스스로도 그랬고, 아이들도 풍족히 먹고 사는데 삶의 의미가 있다고 가르치진 않았지요.
하지만 우리가 다 해낼 수 있는 일은 아니니.. 아이들이 바르게 크는 모습은 감사해야 할 일인듯 해요.
첫댓글 아, 참 구여운 농부에요. ^^
두번째 농부가 제일 매력있네요.
두호아빠가 워낙 글을 안쓰는 터라 언제 이게 빛을 발할지는 몰라도
이 캐릭터를 핑계로 자주 글 올리면 좋겠네요.
참, 영주가 왠 쿠키값을 그리 많이 보냈냐고 걱정하던데...
계산방식까지 알려주셨다면서요.
너무 고마워요.
영주 서울가면 꼭 들르라 할께요.
영주 얼마간 면에서 아르바이트하게 생겼답니다.
돈 번다고 너무 좋아해요. ^^
또하나의 경험이 되겠지요.
영주님에게
메일을 보내고 마음이 찜찜하기도 했네요.
그놈의 계산법이 딱딱하고 논리적이면서도..
냉정한 시장경제의 것이었거든요.
(그러면서 슬쩍 약간의 배려를 했는데....
영주님이 짚어내는군요^^ - 메일 답장을 받았어요.)
이런 계산법을 이야기해주는 것이 맞나도 고민했는데..
영주님이 닥칠 일일 수도 있겠다 싶어. 그리했네요.
산골님과 두호아빠가 강조하는 것도 있을텐데..
안 어울릴수도 있겠다 우려하기도 했지요.
다행히 아르바이트도 시작하고..
사회가 엄마 아빠 그의 친구들 가족만 있는 세상은 아니다는 걸 경험할 수도 있겠네요.
그렇담 그런 계산법도 익혀둘만 해요.
세찬이도 처음 아르바이트 할때 이런저런 고심을 했겠구나 싶네요.
(비디오/만화책 대여점이었네요)
우리네야 무조건 대견해 하기만 했는데..
친절하기도 하고 따지기도 하고..
흉보는 모습을 보면서.. 바르게 판단하는 걸 보며..
적응하는 모습에 '먹고는 살겠다' 한 적도 있지요.
(지도 팔불출이야요^^)
우리 세대는 먹고는 살겠다는데 만족하고 있지는 않지요.
우리 스스로도 그랬고, 아이들도 풍족히 먹고 사는데
삶의 의미가 있다고 가르치진 않았지요.
하지만 우리가 다 해낼 수 있는 일은 아니니..
아이들이 바르게 크는 모습은 감사해야 할 일인듯 해요.
영주님을 서울 보낼 일 없더라도..
몇 일 여행 삼아 보내세요.
우리 가족이 사는 모습을 있는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할게요.
(뭐 꼭 교육적이거나 바람직하진 않아요^^)
꼭~ 보낼 거야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