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팀장의 원포인트 조경꿀팁〈3〉
캐나다 부차드 가든
1) 식물의 기본 관리는 ▲수분관리 ▲시비 관리 ▲병충해 관리 ▲토양관리 ▲햇빛 관리 ▲통풍 관리 ▲전지 관리 ▲월동 관리 ▲잡초 관리 ▲굴취/식재/이식 관리 ▲수형관리 ▲잔디관리 등이 있으며 이 중 가장 중요한 3대 관리는 수분, 시비, 병충해 관리다.
2) 식물은 광합성과 증산작용으로 살아가기 때문에 햇빛, 물, 이산화탄소, 통풍 등이 필요하며 꽃·수목 구입 전후 이를 참고해야 한다.
3) 식물은 극양수(하루 일조량의 60% 이상 필요), 양수(30~60%), 중용수(10~30%), 음수(3~10%), 극음수(1~3%)로 구분하는데 음수(단풍나무, 동백나무, 화살나무, 사철나무 등)는 양지에서 살 수 있으나 단지 내 소나무·생울타리 목적으로 식재한 측백나무 등 양수는 음지에 식재하는 경우 서서히 쇠약목이 되거나 퇴화 및 고사한다.
4) 음수는 양수보다 수분을 좋아하고 만약 음수를 양지에 식재 시 물 관리에 좀 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한국 아침고요수목원
5) 일반적인 꽃이 피는 화초류는 대부분 양수의 특성과 유사하지만 꽃이 피는 난 종류는 음수의 특성을 갖고 있다. 다만 난 중에서 서양란인 디네마는 햇빛을 좋아한다.
6) 꽃은 주로 유기질 양분으로 구성돼 생육에 도움을 주는 상토, 퇴비, 부숙토, 수태 등에 식재하며 채소류도 여기에 식재가 가능하다.
한국 아침고요수목원
7) 수목류는 무기질이 풍부한 흙(마사토 등)에 식재를 하며 유기질 퇴비 등을 혼합해 식재하기도 한다.
8) 흙의 특성은 배수력, 보습력, 보비력 등으로 판단하며 이 중 배수력이 제일 중요하다. 배수력이 좋지 않으면 물 고임 현상으로 식물의 뿌리가 손상되면 회생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9) 수목류의 안전한 식재를 위해서는 순수한 마사토만을 이용하고 완전한 활착 후에 퇴비나 유박 등을 흙 위에 살짝 올려놓는 것을 권장한다. 그러나 퇴비 등을 흙 속에 매설하면 발효 과정에 열이 발생해 뿌리가 손상될 수도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퇴비 등 유기질 비료는 나무 수관의 가지 끝 직 하단에 도넛 모양으로 살포하면 서서히 흡수된다.
10) 시비는 봄에 시작해 장마 전 살포나 매설을 끝내는 것이 중요하다. 늦은 시비로 인해 수목과 초화류들이 계절 감각을 잊고 계속 성장하다가 겨울철 추위를 만나 동해 피해로 고사할 수 있기 때문이다.
11) 소나무와 같은 침엽수는 4~5월에 90% 성장하며 활엽수는 9월까지 성장하므로 관리 시 이를 참고해야 한다.
12) 잔디는 양수의 특성과 비슷해 하루에 4~5시간의 햇빛이 필요하다. 따라서 잔디는 나무의 그늘 등 음지에서 살 수 없다.
13) 중정에 수목 식재 시 주기적으로 창문을 개방 광합성 및 증산작용 위한 통풍 및 환기가 절대 필요하다.
14) 모든 식물의 식재(이식)는 휴면기(겨울철 동면기) 또는 식목일 전후가 제일 안전하며 여름철 식재 시에는 뿌리의 절단이나 손상이 없는 경우에 한해서 식재가 가능하다.
15) 수목의 식재(이식) 시 나무의 T(지상부 수목)/R(지하부 뿌리)률 조정이 매우 중요하며 지하부 뿌리는 수목의 지상부보다 항상 크기가 커야 수목의 안전한 활착 및 생육이 가능하다. 뿌리에서 흡수하는 수분과 양분의 양이 지상부 가지와 잎에서 소모하는 양보다 많아야 완전한 활착 및 고사를 예방할 수 있다. T/R률 조정 및 관리를 위해서는 지상부 수목의 잎을 절단해 그 숫자를 줄이거나 전지를 통해서 가지의 크기나 수고를 축소하면 된다.
16) 식물의 식재(이식) 또는 전지 후에는 좀벌레, 바구미, 진딧물 등에 해충에 대한 예방 차원의 소독을 실시하면 수목의 손상 및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다른 방법으로는 나무 줄기를 황토마대로 지면에서부터 1.5~2m 높이까지 감싸거나 녹화마대를 지면에서부터 1.5~2m 높이까지 두르고 그 위에 황토를 바르는 방법이 있다.
17) 관수는 식물의 종류, 흙 종류, 식물의 크기, 식물의 식재 위치(남향, 동향, 서향, 북향 등), 통풍 정도, 화분의 크기, 일조량에 따라 다르다.
18) 효과적인 관수는 아침 해뜨기 전 또는 해가 진 후에 실시하는 것이 좋으며 이때는 잎 및 줄기 등에 샤워 형태로 물을 뿌린다. 그러나 한낮에 관수해야 하는 경우 열상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잎이나 나무에 물이 접촉되지 않도록 흙에만 관수하는 것이 좋다.
19) 관수 시점은 식물의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흙 표면이 뽀얗게 말랐을 때 실시하면 된다.
20) 만약 관수 시점을 놓쳐 식물들의 잎 등이 시들거나 마르면 신속히 음지로 옮겨 식물 전체에 충분히 관수를 실시하고 그 후 식물이 정상적인 원래의 상태로 돌아오면 서서히 햇빛에 노출 및 햇빛에 적응하는 시간을 가진 후 원위치하면 된다.
21) 장시간 외출하는 경우 화분 등을 목욕탕 등으로 옮기고 흙 위에 적신 물수건 등을 덮으면 수분 증발을 억제할 수 있다.
22) 소나무를 제외한 야외에 식재된 수목은 물주머니 등을 나무 하단에 매달아 물을 채운 후 물이 한 방울씩 떨어지도록 조절해 공급하면 가뭄에 대비할 수 있다.
23) 소나무는 최소의 수분과 양분으로 살아가는 유일한 수종으로 화분이 아닌 일반 토양에 식재 시 활착 후에는 관수를 하지 않는다. 반대로 단지 내에 많이 식재되는 극음수인 회양목을 양지에 식재하는 경우 수시로 관수해야 한다.
24) 꽃·수목 소독은 당월에 주로 발생하는 충과 균의 제거를 목표로 병에 표시된 희석배율 준수 여기에 전착제(흡수제)를 추가 및 혼합해 살포하면 된다. 보통 공동주택은 4~9월까지 매월 정기소독을 실시한다.
25) 생울타리(hedge) 목적으로 식재된 양수인 측백나무, 쥐똥나무, 사철나무, 낙상홍 또는 음수인 주목 등에 병충해가 발생한 경우 절단된 부위에 상처 치료제 톱신페스트/락발삼/카토파스타/카타파스/신기요나루 중 한 가지를 도포하면 10배쯤 빠른 회복 효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