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와 광주문화예술진흥위원회는 시비와 국비 8억원을 투입, 예술의 거리 문화예술특화지구 활성화 사업을 본격 가동한다.
1차 사업 기간(2009년 8월∼2010년 2월)에 진행될 사업은 6개다.
‘예술창작 스튜디오’는 대인시장 프로젝트와의 차별을 위해 그룹에게 작업 공간을 내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재 삼호빌딩에 100여평 공간을 마련, 개인 오픈스튜디오, 상설전시, 교육 공간으로 활용하며 입주팀은 회화·건축·디자인·공예 4개 분야로 이루어진 국·내외 2개팀을 공모를 통해 확정한다.
‘공예난장’은 광주공예협동조합과 함께하는 ‘공예학교’, 고미술협회와 함께 하는 ‘고미술강좌’, ‘골동품 강좌’로 구성되며 ‘페인팅 프린지 페스티벌’, ‘아트 페스티벌’, ‘체험 페스티벌’, ‘예술의 거리 투어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프린지 페스티벌 형식으로 진행되는 ‘예술 마니아의 세계’는 9월 19일부터 시작된다. ‘마당극 뺑파전’, ‘거리 인형극’ ‘알콩달콩 음악제’, ‘씽씽댄스 페스티벌’ ‘10분 연극제’, ‘모노드라마 페스티벌’이 준비돼 있다.
또 ‘예술의 거리 재발견 사업’은 문화지도 제작, 스토리 텔링을 통한 콘텐츠 개발, 예술정보 자료관 운영 등으로 꾸며지며 ‘공공미술 및 고공 디자인 프로젝트’는 중앙 초등학교앞 사거리에 간이 공연을 진행할 수 있는 무대를 꾸미고 공모를 통해 다양한 공공미술작품을 설치한다.
한편 전체 사업을 총괄할 프로그램 매니저로 연극인 박윤모씨가 선정됐으며 단위 사업 팀장으로는 김병욱(조선대 디자인학부 교수), 박세희(조선대 문화산업연구원 책임연구원), 정성수(광주발전연구원 연구원), 이명규(광주대 도시계획학과 교수)씨가 활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