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희범 제주시장, 이호동 방문 주민과 대화의 시간 가져
고희범 제주시장은 2018. 9. 12. 오후 3시 테우와 원담이 어우러진 명품테우해수욕장이 있는 이호동주민센터(동장 김성관)를 방문해 관내 자생단체장 및 지역주민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호동 주민과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고연종 주민자치위원장은 이호지역을 용도지구를 상향지정해 달라, 해수욕장 상부지역인 이호천에서 오하수처리가 넘쳐 해수욕장으로 오고 있으며, 이로인해 해수욕장 수질이 혼탁해지고 있으므로 여과장치를 해달라고 건의했다.
김수성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몇년전부터 건의를 하고 있다면서 이호천 교량을 도로에 맞게 높이고 확장해달라, 테우해수욕장에 있는 국 공유지에 지역주민들의 문화 수요 창출, 즉 도서관, 소규모 공연장, 테우제작 및 방사탑 모형을 전시할 전시실 등을 포함한 복합문화센터 건립을 요구했다.
또한 지역주민 숙원사업으로 만들어진 이호운동장 진입로가 농로길로 돼있어 대형버스가 진입을 할 수 없는 상태로 전국대회를 개최할 시 대형버스들이 한 차선에 주차를 해 교통에 많은 불편을 주고 있어 운동장 진입로 확장을 해주도록 건의했다.
김택주 오도마을 회장은 사유지에 있는 숨골과 우물터를 매입할 의향은 없는지, 개인소유여서 매립을 하거나 없애버리면 잊어지게되므로 고민을 해주시기 바란다. 또한 오광로에 다니는 316번 버스 배차를 늘려주도록 건의했다.
김완진 자율방재단장은 항공법인지 5월31일자로 공시되었다면서 건축허가를 내어주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주민들에게 이러한 사항을 알려주지도 않고 있어 개인적으로 많은 손실을 보고 있으니 보상을 해주어야 한다고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