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첨단 등 국가 및 지방산업단지 6곳 590만5,000평의 조성공사가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착수된다.
19일 한국토지공사는 국가산업단지 3곳 475만평, 지방산업단지 3곳 115만5,000평의 개발을 위한 설계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토공은 지방산업단지 가운데 충주 첨단의 경우 연말께 공사를 발주하고 경산 진량2와 부천 오정 등 2곳은 내년에 시공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국가산업단지 중 광주 첨단2는 내년 말, 석문은 2007년 상반기에 공사를 발주할 예정이다.
단지별로는 석문 국가산업단지의 경우 충남 당진군 석문면 삼봉리, 고대면 성산리 일원에 366만5,000평으로 계획돼 있으며 총 1조3,0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것으로 추정된다.
이 단지는 외환위기 등으로 사업이 미뤄져 오다 시행자가 충남도에서 토공으로 변경되면서 지난 3월 조사설계가 착수되는 등 급물살을 타고 있다.
토공은 이 단지를 생산, 주거, 연구, 업무·상업, 관광·휴양기능 등이 조화롭게 결합된 복합단지로 개발할 방침이다.
토공 관계자는 “석문단지를 복합기능을 강화한 시범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첨단지식산업·서비스산업 등 고부가가치 산업을 유치해 경제활동과 도시활동이 결합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강구 중”이라고 말했다.
광주시 북구 신용동 일원에 조성되는 광주 첨단2 국가산업단지는 62만2,000평으로 계획돼 있으며 2,500억원이 투자된다.
도심에 위치한 점을 감안, 무공해 첨단산업이 유치될 예정이다.
설계가 막바지 단계에 들어간 충주 첨단지방산업단지는 충주시 이류면 완오리·본리 일원에 61만평으로 조성돼 오는 2007년 말 완공된다.
국토의 중심부에 위치해 접근성이 용이한 것이 장점으로 꼽히고 있으며 조성공사가 완료되면 전자·전기 및 정보분야, 정밀기계·신공정분야, 재료·소재분야, 항공기·수송분야의 업체들이 입주하게 된다.
경산 진량2 지방산업단지는 경북 경산시 진량면 신제리 일원에 45만7,000평이 조성될 예정이다.
경북도는 경산시 남천면 삼성리~흥산리 2.3㎞ 구간의 경부선 폐선 부지에 건설된 경량전철 시험선과 연계해 단지 내에 경량전철 관련 업종을 집단 유치할 계획이다.
부천 오정 지방산업단지는 오정구 오정동일원에 8만8,000평으로 조성되는데 내년 하반기에 착공돼 오는 2009년 완공된다.
한편 파주시 교하리, 문발리 일원 1단계에 이어 추진되는 파주 출판2 국가산업단지는 인허가 지연 등으로 설계용역이 중단돼 오는 2008년 완공목표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토공은 충남 서천군 장항읍 마서면 해면부 일원에 장항지구 국가산업단지도 조성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1단계로 연장 6㎞의 호안 및 호안 도로를 우선 건설키로 하고 이달 실시설계에 착수해 오는 2011년 완공할 예정이다.
21세기 서해안시대의 새로운 생산·교역 전진기지 역할을 담당할 장항지구 국가산업단지는 374만평으로 친환경 복합단지로 계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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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공, 산업단지 6곳 조성 본격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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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20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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