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정기산행
* 대상: 연대봉(447m)~깃대봉(504m ) : 경남 하동군
*일시: 4월 16일
* 회비: 30,000원
*코스: 노량항-연대봉입구-헬기장-연대봉-윗몰갈림길-너덜-
아침재-깃대봉-철쭉군락지-철쭉제단-점곡재-대치마을
* 산행시간 약 4시간30분(약 7.5Km)
* 상황에 따라 변경될수 있음
*출발시간및 장소: 창인동신협앞-07시
고래등오거리-07시15분
CGV앞(국민은행)-07시25분
고려정형외과앞-07시30분
*준비물: 당일 산행에 필요한 장비및 주 부식
방수방풍우의, 모자, 장갑, 수통,간식등
*산행신청: 카페/산행신청방, 총무님(010-3672-7698)
★버스 내 마스크 착용은 의무이며, 버스내에서는 대화 자제 바랍니다.
아직 코로나로 인해 당분간 단체 뒷풀이는 없습니다.
*******연대봉~깃대봉개요*******
경남 하동군 금남면 노량리 뒷산 연대봉은 노량해협을 바라보며 석성인 연대산성이 있고, 산마루에 있는 연대 봉수대는 왜구를 방어하는 중요한 요새지로 봉수대의 잔존형태나 주위 여건을 감안해 볼 때 조선 시대에 축성한된 것으로 보인다. 연대 봉수대는 적군 침입시 가장 먼저 봉화를 올리는 것으로 하동 금오산 봉수대와 정안봉 봉수를 거쳐 지리산에 있는 봉수대로 연락하게 된다.
남쪽의 산은 이제 진달래에서 선홍색 철쭉에 자리를 내주며 산꾼을 유혹한다. 이맘때 내로라하는 철쭉 산행지는 여러 곳 있으나 관광객과 등산객이 한꺼번에 몰려 사람 반 철쭉꽃 반에 시달려 몸은 지치기 일쑤다.
그래서 빼어난 전망을 갖춘 데다 조금은 조용한 철쭉 군락지로 찾아낸 산이 경남 하동 연대봉(蓮台峰·447m)~깃대봉(503.8m)이다. 연대봉과 깃대봉은 조망과 철쭉 명소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데다 지역 바깥에는 잘 알려지지 않아 호젓한 산행을 즐길 수 있다.
연대봉~깃대봉은 노량해협에 놓인 남해대교와 노량대교 전망대이자 숨은 철쭉 산행지인 하동 연대봉~깃대봉 코스를 소개한다. 먼저 오르는 연대봉이 조망 산이라면 이어 오르는 깃대봉은 철쭉 산행지이다. 연대봉 봉화터는 이순신 장군도 요새로 삼았을 정도로 전망이 뛰어나다. 연대봉 아래 노량해협은 정유재란 때 이순신 장군의 노량해전 승전지이다. 왜구 고니시 유키나가가 이끄는 함대를 격파한 뒤 흉탄에 맞아 “나의 죽음을 적에게 알리지 말라”는 유언을 남긴 현장이라 옷깃을 여미게 한다. 깃대봉 철쭉 군락지는 수더분한 우리 어머니를 보는 듯 인위적이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라 더욱 친근감이 든다.
연대봉~깃대봉 산행은 하동군 금남면 노량리 학섬 앞 노량항에서 출발한다. 금남농협을 지나 19번 국도 굴다리~연대봉 등산로 입구~남해대교 갈림길 ~연대봉 정상~윗몰 갈림길~너덜~아침재~깃대봉 정상~철쭉 군락지~철쭉 제단~점곡재(생태터널)~느티나무 보호수~대치마을 버스정류장 순이며 산행 거리는 약 7.2㎞에 시간은 4시간 안팎이 걸린다.(국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