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는 시작이 어렵습니다
지난번엔 새벽부터 내린 비로 일정을 찜질방에서...
어제는 회원들의 有故로
종해와 단 둘이 코스를 바꾸어
30년 만에 팔공산 폭포골을 찾았습니다
옛날 음식점상가들로 가득차 답답했던 산길은
이제 산 아래로 철거되고 나서 처음 가보는 폭포골은
너무도 아름다웠습니다
동화사 옛 출입문(봉황문) 주차장에서 5분 오르다 보면 폭포골 가는길 이정표
길 가면서 진달래도 먹어 보고...
말로 표현할 수 없다는 산수유...
한시간쯤 오르다 처음 쉼터에서 한컷.....
쉼터 옆 올레길 반환점 이정표에서....
조금 밑에서 조그만 폭포와 함께...
거의 산능선이 가까워지니 산길도 가팔라집니다
도마재 능선길에 팔공산 안내도...
동봉가는 능선길에서 갓바위를 보면서 팔공골프장도 보이넹~~~
조망 할 수 있는 절벽 바위위에서....
발아래 동화사 경내도 보이고
팔공산 비로봉.....
염불암 내려가는 재 아래에서 잠시 쉬면서
잠시 쉬는 옆 병풍바위에서 락클라밍을 하는 산사나이들....
산 정산에서의 하늘 색깔은 정말로 말로 표현 할 수 없는 옥색깔 입니다
나무 가지가지 사이로 하늘은 눈이 시리울 정도로 파랗습니다...
산수유나무 정말로 군데군데 많았습니다
하산 후 동화사 경내에서 잠시 소피도 보고 쉬면서....
첫댓글 야들아 밥은 우째 묵었노 둘이서 좀 섭섭하게 묵었제 ㅎㅎ 대장님.종해야 사랑해~~~요
괜찮다. 둘만의 데이트도 아주 좋았어요.
내가 병풍바위 절벽 테라스 난간에 밥상펴 놓은 사진 못 보았나베..ㅎㅎ딱 아쉬운건 캔맥주를 살알짝 얼려 놓은걸 집에 두고온게 아쉬웠지 종해랑 쉬엄쉬엄 쉬어가면서 산천이랑 한몸이 되어 유랑생활을 했다고나할까...ㅋㅋ언제 이 코스를 안내해 주꾸마 지달려 봐라~~~~쥑인데이
보내온 사진이 뭔지 잘 확인이 안되더만 이제사 알았네 ㅋㅋ 내 휴대폰 화질이 영~~
둘서 오붓이 또다른 산행의 맛을 느끼고 왔겠네..동화사를 내려보민서 다음에 점심 먹으러 가야징..ㅎㅎ 멋지다 두친구....
여름이나 가을!! 다 좋을것 같구나~~~
종해는 무릎이 많이 좋아졌나보구나.......내려오는 자세가 안정감이 있네....
창수는 날씬해졌는것 같은데...밤낮으로 열심히 일을 해서 그런가......ㅎㅎ
요새 체중 좀 뺄려고 열~시미 뛴다....
64산악회는 유지 됩니다,,,,ㅎㅎ고생 마이 했심더..
한적한 산골에 종해랑 둘이가는데 사람 하나 안보이데....얼마나 조용하고 좋든지~~ 다음에 친구들 데리고 다시 오고 싶은 곳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