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1월8일
진선이의 날씨 긴기다림 지쳐 우울모드에서
헤엄쳐나오게 한 붕어빵이 내가슴 따뜻하게 내머리속 맑게 한 오늘 오후
아주 반가운 날이 된 오늘
하트님이 길벗님의 처음 보고 난 후의 인사말임당
카페에서 자주 뵈서 초면인데도 불구하고 제가 막 떠들었네요~~
여기까지는 좋았는데
이글은 뭐꼬
쫌 조신했어야 했는데 성격이 푸른솔 언니랑 똑같아서리 내숭을 못떨어요~~
물귀신 작전아닌감 하트
옆집에 살면 성격도 닮는것이 맞구나 ㅋㅋㅋ 어째든 좋아서
오늘 새벽 운동을 너무 일찍 갔다와서 인지
힘들기도 한것 같고 영 ~~~
몸과마음이
변하는 줄 알면서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믿고 싶은 이마음이 좋은것 보다
내마음 좀 우울하게 했는디
먹을 것이 무엇인지
한참을 기다리면서사들고 온 길벗님
겨울의 추억 또하나 만들어 주어서 고맙고요
진선언니가 짱입니다요 글에
이런 생각을 들게 만든다
진선언니라고 부르는 하트님은 더 짱입니다요
이유가 뭘까?
주어진 삶을 나이에 비해 너무 잘 받아드리면 사는 모습이 넘 보기 좋으니까
요몇날도
오늘도 내마음이 슬퍼는지도 모른다
아무것도 해줄것이 없는 나란 생각이 나를 흔들어버린 그런 일이
또 하나 지나가게 한 오늘
참 많이 웃은날이 어느새 어제가 되었지만
이런 생각을 한다
남이야 뭐라든 내 기준으로 보면
참 행복한 나구나
참 멋지게 아름답게 사는 나구나
그리고 난 참 멋진 친구들을 두었구나
기다림은 이런 것인가 보다
가슴 설레이며 기다릴수 있는 이런 반가움과 웃음
얌전하고 차분한 내어린시절이 아니였구나
왈가닥 천방지축
내어린 소녀시절을 보내구나 하는 생각을 오늘에서 해본다
오토바이로 이웃집 담 넘어 떨리고
자전거 배우다가 혼자서 내려막길에
미쳐 브레이크 못 잡아서 모심은 논에 수셔박히고
자전거는 두동강 나버리고
아무리 찾아도 없는 내 신발 한작은 끝끝내 찾지 못하고
아버지가 무서워 12시 넘어 공동묘지를 혼자 지나오는데
제자리 걸음만 얼마를 했는지 알수 없지만
온몸이 식은 땀으로 흠뻑 젖어 집으로 돌아온 새벽녁
아버지 보다도 귀신이 더 무서웠던 그날의 기억
도토리 내가 털게 밑에서 친구들보고 주워라고 하고
참나무에 올라갔는디
나무가지가 뿌려지는 바람에 고구마밭에
떨려진것 까지는 좋아는디
어떻게 떨어져는지 내배가 뿌려진 나무가지에 닿는
바람에 배에 큰 상처가 나 병원으로 가고
지금 생각해도 그 뜨거운 소죽솥에 왜 올라갔는지
귀신이 곡할 노릇이로다
초등학교 1학년때 김이 펄펄나는 소 죽솥
뚜껑에 올라가 서는 순간 미끄러지면서 두발이 소죽솥으로 빠지는 바람에
내두발 억수로 고생한 것은 둘째치고
생각하면 할 수록 울 큰오빠 엄청 혼나게 한 나였고
이러고 보니 내발이 이리도 수난을 격고도 잘 걷고 뛸수 있으니
감사 할일
오늘이 오빠 기일인데 난 가보지 못하고 이러고 있고
엄마같은 울 올케언니 목소리를 들으니 서운하면서도 괜찮다 아가씨하니 ㅠㅠ
2011년1월
부탄까스 폭발로
얼굴 두손에 3도 화상 입고 있는 모습 처음에는 위로하는둣
하더니만
엄마 이름 바꿔 뭐로 백문제아로..
아니 무슨 불만이 많아서 까스통을 터트려 한 울상아
증거로 남겨두어야 한다고 붕대감고 있는 모습을 사진기로 찍으면서
미이라 같다고
엄마가 아픈데 그렇게도 좋아
할일이 그렇게도 없나요 소리쳐는데
웃음 나오는 미이라라고 웃고 날리친 민희
이글을 보면서
그랬구나
내소년 시절부터 늘 수식어처럼 늘 나를 따라다닌 단어가 있었지하고
억척아
대장 여전사 넌 여군이나 가라
무슨 정의의 용사처럼
순옥아 저 친구가 힘들다고 한다 니가 가바라 한 내친구들
신화속 여전사 같은 푸른솔님의 소녀시절 네버앤딩스토리톡 이라
2014년 첫 시작의 멋진 만남
오래도록 담아두리라 내가슴에~~~~
말한대로 이루어졌다
내가 2014년에는 진짜 하트를 그린다고 했는데
따뜻한 붕어빵에 진짜 하트를 그린 2014년 1월의 시작이었다
힘차게 새롭게 화이팅^^
첫댓글 간만에 먹은 붕어빵 맛있었어요~~^^
우리 같이 놀아요 뜀을 뛰며 공을 차며 놀아요방울
방울
이 피었습니다...
우리 같이 불러요 예쁜 노래 고운 노래 불러요
이마엔 땀방울 마음엔
나무에 오를래 하늘에 오를래 개구쟁이
우리 같이 놀아요 뜀을 뛰며 공을 차며 놀아요
우리 같이 불러요 예쁜 노래 고운 노래 불러요
이마엔 땀방울 마음엔
나무에 오를래 하늘에 오를래 개구쟁이
동요처럼 마음에 따뜻한
참나무에 오를래 소죽솥에 오를래
누부야 놀리면 안되제
그러다가 맞는 수가 있을 것인디 노래나 부르시지
길벗님 은근히 재밌으시네~~ㅋ
@푸른솔 담에 동수씨 오면 손들고 서있으라고 할까요?? ㅋ
@핑크하트 그래야겠지요 하트
@푸른솔 ㅎㅎ
끝에서 두번째 문장에 의미를 둡시다요~
마지막은 웃음서비스로 받아주세요...
천진난만한 개구쟁이들이 카페에서 놀고 있네요..함께 즐거워집니다요^^
아니 천애향님은 이시간에 잠은 안자고 우짠일이여 힘들다고 또 집식구들 잡지말고 언능
살다가 빌일도 다보네 자 쿨굴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