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6.16 대간길(저수령⇔죽령) 도솔봉 구간을 걸어 본 날> <▼GPS Trackmaker 실행궤적 : 클릭확대> ※ 상기지도의 원본출처는 전우석님입니다. 블러그는 http://blog.daum.net/up1804/에 백두대간에 대한 세밀한 자료가 있는 블러그입니다. <▼Google Earth 실행궤적 : 클릭확대> <▼고도프로필 세부자료 : 클릭확대>
3. 대중교통 검토(2012.06.16현재)
<택시이용>
4. 산행기록 오늘은 소백산 국립공원 남부지역인 도솔봉에서 저항령까지를 연결해 놓으려고 합니다. 이렇게 틈틈이 대간길을 한구간씩 시간이 할애되면 끊어 놓을 계획입니다
청량리에서 06시10분첫 열차를 타고 단양역에 8시26분 도착했습니다. 20일만에 또 같은장소에 내렸지요. 오늘은 풍기방향으로 고개 넘어 정자가 있는방향이 들머리 지역입니다
08시55분 죽령옛길이라 적힌 안내문 좌측으로 산길을 시작합니다
오르내리락하는 구간이라 조금 버거운 산길이 될 것 이지요. 그리고 도솔봉 구간에 암봉능선도 지나게 될 것이구요.
다행히 지금은 이제 여름들꽃들이 올라오는 시기로 변하는 때라 시간을 뺏길 염려는 없을 듯 합니다. 지난해에는 도솔봉 구간을 거닐며 솔나리를 만나서 많은 시간을 뺏겼었다가 뒤늦게 하산할 때 뛰어내리다시피 했었지요.
좌측으로 일본잎깔나무지역을 돌아 지나고 나면 죽령에서 오르는 주능선길에 접하게 됩니다. 그리고는 조금 평평하게 고른 능선을 진행하고 나면 우측으로 잣나무가 무성한 급한 경사지역을 치고 오르게 되지요. 이어서 첫 번째 헬기장을 만나게 되구요
초반 얼마 지나지 않았지만 날씨가 참 많이 습해서 땀방울이 주루룩 주루룩 흘러 내립니다
나보다 먼저 오른 산객 두 분이 쉬고 있었는데 인사를 나누구요. 내가 먼저 앞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오늘 산길에는 들꽃들과 눈맞춤 인사시간이 적을것이라 생각되어 긴 거리 산길을 택했는데 숲 속에서는 여러 들꽃들이 이제막 꽃봉오리를 틀어 올리며 여름을 맞는것들도 보이구요.
자란초는 보랗빛 예쁜 모습으로 여기저기에서 숲을 밝히구요. 산수국의 뽀글뽀글한 꽃봉오리가 언제 터질지모를 폭죽인양 위험스레보이구요. 하늘말나리가 되려는지 말나리가 되려는지는 몰라도 쑥쑥 키를 키우고 있습니다.
칠엽일지화(七葉一枝花)라고 하는 삿갓나물도 벌써 까만색 열매가 보입니다. 노루오줌도 미역줄나무도 지금 한창 꽃봉오리를 키우고 있는 중이군요
잡풀들이 무성한 헬기장을 두 번째, 세 번째로 나오는 것을 지나고 나면 고도를 한단계 높이고 났더니만
이번엔 산꿩의다리, 단풍취, 일월비비추들의 꽃봉오리가 여름꽃을 피울 준비를 한껏 하고 있는 모습들을 보게됩니다. 이렇게 초여름의 숲들은 겉으론 평온한 것 같지만 서도 나름대로 분주한 시간들을 보내고 있는 숲입니다
등로가 좌향으로 꺽이면서 이정목이 나옵니다. 이곳은 직진하면 흰봉산 방향과 1288봉이 있는곳으로 등로가 연결됩니다. 하지만 현재는 출입을 금한다는 표식이 있습니다.
나는 흰봉산으로 가는 것은 아니고 윗편에 1288봉까지는 올랐다가 되돌아 나올 것입니다
출입금지방향으로 직진을 해서 올라갑니다. 몇 분 아니 걸립니다. 윗 편에 오르면 묘지가 있습니다. 이곳이 1288봉 정상부위지요.
오늘 조망이 좋을 것 같았지만 새벽에 비가 내렸다고 하던데 이제 습한 운무가 위로 걷히며 올라오는 시간입니다. 동쪽으로 가야할 삼형제봉쪽이 살짝 보이는데 반쪽만 보입니다. 그런대로 산뜻한 모습이라 기분은 아주 좋구요
아직 여름들꽃들이 만발하지는 않았지만 백당나무와 털개회나무가 바위벽쪽에서 보였구요.
운무가 걷히면 멋진 조망이 펼칠법도 하지만 오늘은 그렇게 하염없이 시간을 보내게되면 대간길을 마무리 못하니 아쉬움을 뒤로한 채로 조금전에 올라왔었던 1288봉 갈림길로 되돌아 나오구요.
이제부터 큰 바위지역을 내려서는 등로도 지나구요. 등로에서 신갈나무 거목의 뿌리와 바위돌, 그리고 이름모를 초록식물들이 공존하는 형태를 보게됩니다. 이를두고 어울림이라고 해야 하겠지요. 아름다운 同居...
삼형제봉 세 개의 봉우리를 지나가는 등로는 먼저 등로에 이정표식이 있는곳을 지나게 됩니다. 그곳에서 도솔봉이 2.2km라고 하는곳인데 삼형제봉 중에 제1봉입니다. 다음 봉우리는 우측으로 우회를 하여 지나게 등로가 되어있습니다. 제2봉을 지나는 것이지요.
삼형제봉의 정상은 그 다음 사스레나무가 있는 안부에서 조금 올려치면 암릉 위에 작은 공간이 존재하는데 그 곳입니다. 등로를 우회하면서 진행하다보면 놓치고 진행하기 쉽습니다.
이곳 삼형제봉에서도 조망이 있는곳이지만 오늘 운무가 계속 흘러 가려서 제대로 된 조망을 때마침 북향의 연화봉쪽의 시설물이 살짝 구름속에서 내게 얼굴을 보여주더군요
잠시 휴식과 간식을 하면서 흐르는 운무속을 뚫어지게 응시해 봅니다. 행여 깨끗한 조망이 있으려나 하는 기대감속에...
다음산길을 진행을 합니다. 도솔봉에서의 조망을 기대하면서...
안부에 내리서면 현위치 번호 소북 11-09란 표식목을 보게되구요. 윗편으로 로프가 매달린 등로가 보입니다. 이런 암름지역을 지나게 되구요. 중간에 조망처가 있는데 잘 보이질 않아서 바로 진행을 했습니다.
도솔봉 정상 아래부분에 도착을 하면 우측으로 바위벽 아래를 통과하게 되어있습니다. 작년에는 북경사지역으로 오르게 되었었는데 그 방향으로는 이제는 출입을 금하여 놓았구요. 새로운 등로를 안전하게 잘 설치해 놓았습니다.
분홍빛 솔나리가 7월 중하순이면 너풀대며 반갑게 맞아주던 도솔봉 정상입니다. 오늘 정상에 오르게됩니다. 현재시각은 11시56분 대략 죽령에서 세시간 걸렸군요. 정상적인 등산소요시간입니다.
바위를 타고 올라오는 도솔봉 정상의 바람은 서늘합니다. 흘러내리는 땀방울과 등짝에 젖은 배낭사이로 시원함이 느껴지는 것은 순식간입니다 정상입석, 케언, 삼각점, 동판 모두 모두 낯익습니다. 반갑습니다.
그런데 단하나 아쉬움...그 분홍빛 자태의 솔나리가 아니 보입니다. 지금 피어나는 시기가 아니지요.
젊은 남녀 두 명의 산객이 올라와서 휴대폰으로 정상에서 기념사진을 찍어 달라길래 두 컷을 눌러 주었지요. 남의 사진 찍을 때는 참 많이 긴장되지요. 나중에 잘못 찍힌 것을 보게되면 얼마나 실망을 할까 하는 그런 생각에.....
먼저 북향으로 소백산구간을 먼저 휘이익 둘러봅니다. 아~ 아직도 정상부위로는 구름이 살짝 내려앉은 모습입니다. 더 이상 욕심내지 않습니다.
오늘 거닐어야 할 대간길의 산마루금들을 이리저리 짚어 보는 공부도 하구요 사실 앞으로 보이는 봉우리들은 아직 거닐지 않은 곳이기에 현재시각에서는 잘은 몰랐지만 산길을 실제 거닐고 나서 사진을 되새겨 보면 어디가 어딘지 짚어낼 수 가 있습니다 그래서 산길은 거닐어 봐야 거침없이 읊어내는 것이구요. 위치가 틀리드라도 자꾸 짚어보는 습관을 들이면 산길은 눈에 쉽게 들어오게 되더군요 <▼펼친조망1 : 클릭확대> <▼펼친조망2 : 클릭확대>
<도솔봉>
아~써늘해진
두 눈 지긋이 감고
兜率峰이여~
도솔봉에서 백여미터를 아래로 하산을 하게되면 또 다른 정상입석이 있는 헬기장에 도착을 합니다. 헬기장이 크기도 있구요. 헬기가 실제로 내릴 수 있는 규모입니다.
이어지는 등로는 새로이 설치한 길이군요. 설악산에 딱딱한 돌덩이 등로같이 만들었네요. 이런길 정말 걷기가 싫더군요.
조금 아래지역으로 이동을 하면 바위조망터가 나옵니다. 이곳에서 풍기와 영주지역으로 조망이 한 눈에 들어오는 곳이구요.
도솔봉에서 뚝 고도를 낮춘 1000미터급 대간길 봉우리들이 줄을 지어서 장쾌히 흐르는 모습에 눈길을 뺏길만한 그런 조망터입니다 아~ 시원합니다. 뭐라 수식어를 사용하여 떠벌이고 싶지 않습니다
바위조망터를 내리서면서 바위틈새들을 이리저리 살펴보았지요. 등대시호와 솔나리, 왜솜다리 들이 아직 초록잎만 무성히 자리잡은 모습들입니다.
암봉을 내려와서 바위조망터지역을 위로 치켜올려 봅니다.
안부로 떨어졌다가 다시 고도를 올립니다. 이곳이 지도상에 1185봉이지요.
화창한 날씨속에 오리방풀이 연초록으로 이파리를 펼치고 변하는 숲은 곱디곱습니다. 다시 고도를 올리는 로푸줄 구간을 휘어칩니다
묘적봉이 보이는군요. 시각은 12시57분이구요. 작년에는 정상입석이 없었는데 작년9월에 세웠군요. 철도공사 산악회에서 수고를 하셨네요. 묘적봉에서의 조망권은 단 한방향 고항치쪽으로 살짝 보입니다. 정상에서 조금 아래지역에 내리서면....
고도를 낮추며 내려갑니다. 묘적령이란 곳이지요. 이곳에서 우측으로 가면 사동리로 빠지게 됩니다.
현재시각은 13시17분이됩니다. 작년엔 이곳엘 16시50분에 지났었지요. 오늘 진행속도는 약3시간반 정도를 빠르게 진행시킨 산길입니다.
대략적으로 오늘 거닐 대간길에 절반을 진행해 온 구간입니다. 이곳에서 이후에 거닐어 갈 저수령은 약11키로의 거리가 되겠습니다.
능선을 올려치고 나면 바로 아래로 향하는 등로가 보이고 솔봉이란 이정표식이 보이게 됩니다. 그리고는 등산로가 이제부터는 조금 선명치가 못하게되지요. 산객들의 이동이 별로 없기 때문입니다.
등로 좌측 동향으로는 키 큰 일본잎깔나무의 군락을 지나게 됩니다. 산길을 거닐다 지치면 쉬어가란 배려겠지요.
하지만 대간길을 거닐때는 시간을 정해놓고 계획적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무작정 피로하다고 쉬어가는 산객들은 아마도 없을겁니다. 나도 저녁에 올라갈 기차표 시각을 맞추느라고 쉬어가고는 싶지만 내 계획된 구간에서 쉬려고 그냥 지나칩니다
간간이 하늘이 보일 것 같은 채광빛 받은 숲 속에서 하늘을 바라보며 투명한 나무 이파리에 눈을 맞추어도 보구요. 풀 섶의 색깔에 물들며 마음을 적시어도 봅니다. 간혹 드물게 인사하는 들풀꽃 들이 있으면 반가운 인사를 나누구요.
보이는 것 자체에서 아름다움을 느껴볼 줄 알아야 하는것도 여유로움이지요.
봉우리에 올라섭니다. 고만 고만한 봉우리인데 이름이 있군요. 반갑게 1022봉이란 표식이 있습니다. 내가 쉬어가려고 한 곳인데 반갑게도 벤치까지 설치되어 있으니 얼마나 휴식 시간이 효과적으로 이용될지 그저 감사하기만 합니다.
식수를 아끼면서 진행을 해왔더니 얼마나 갈증이 나던가 막걸리 반통을 훌쩍 들이켰습니다.
잠시 후에 가슴깊이 스며드는 미어지는 듯한 찡한 느낌이 전달되지요. 김밥도 한 줄 먹어 치우구요. 긴 벤치에 잠시 눕습니다. 그리고는 이내 일어섭니다
1011봉으로 이동합니다. 멀리서 바라보는 솔봉 가는 등로는 보드라운 흙산일 것 같았었지마는 간간히 바위들이 능선에 들어서 있는 곳이더군요. 초록이 뒤덮여 있어서 주변의 조망은 전혀 할 수 없는 구간이기도 하구요
약15분 거닐었는데 1011봉에 도착이 됩니다.
능선길에 좀처럼 하늘을 열어볼 수가 없으니 땅바닥만 보면서 속도를 올립니다. 일어난 백화현상인가 봅니다
이번에 물푸레나무 군락이 나오니까 좀 하늘이 보입니다. 이파리가 아직 초록이 덜 펼쳐진 것 같았구요. 그 곳에 이정표식이 하나보이는데 모시골마을 표식이였지요. 지도상에 모시골재란 곳입니다
이제 고도를 조금 올려서 지리한 발걸음을 이동합니다. 조금 힘에 버겁다는 느낌이 서서히 들어오구요.
솔봉에 올랐습니다. 이곳 역시 큰 공간이 아니고 대략 한평 정도의 공간 속에 삼각점이 있었구요. 이정표식과 너저브레 걸린 리본들..고도표식이 틀린 것 같은 안내판...
솔봉에서 다시 고도를 떨구어 내려갑니다.
방향을 계속 남진을 합니다. 고도 오르내림이 크지않구요.
어디선가 전기톱이 돌아가는 소리가 귀따갑게 들립니다. 깊은 산속에서 웬 기계음이 그리도 심하게 산을 울리던지요. 살아가는 식생들도 많이 신경쓰이는 소리겠지요.
나무를 솎아내는 작업을 하는가 봅니다. 능선 등로에도 이미 많이 작업을 하고 지나간 흔적이 있구요.
등로가 이제 우측 서쪽으로 꺽여서 진행하게 됩니다. 조망이 있을줄 알았는데 여름에는 생각외로 나뭇가지에 가리니 조망이 트는곳을 찾기가 참 어렵습니다. 숲 그늘속에 들꽃들이 나오면 잠깐 잠깐 살피면서 진행하는 것이 유일한 지루함을 달래는 방법이군요 일엽초가 바위위에서 고사리같이 손가락을 말아서 올리는 모습도 보이구요. 약간 햇살 내리쬐는곳에서는 찔레꽃이 향기를 내뿜고 있는 산길입니다
등로 옆에 넙죽한 바위돌이 뉘여있군요. 자연석 벤치라고 해야할까요. 쉬고싶지마는 오늘 갈길이 바쁩니다
싸리재에 내리서면서 윗편 으로 뾰족한 봉우리가 보입니다. 지도상에 있는 유두봉이란 곳일겝니다. 곧이어 싸리재에 도착을 했습니다. 이곳은 사거리 갈림길이군요
싸리재에서 유두봉까지는 힘에 겨운 곳이더군요. 모시골재에서 솔봉 오를때도 조금 부딪꼈었는데 이제 산행시간이 길어지다보니 많이 지쳐있는 상태라 그런 것 같습니다
유두봉에 올라서니 반 평도 않되는 작은 공간이였습니다. <▼클릭확대>
유두봉에서 조망을 마치고 배재로 내리섭니다. 내리서는 등로는 아주 편합니다. 자꾸 내리서게 되니 은근히 다시 올라칠 것을 걱정하게 되구요.
배재에서 시루봉을 오릅니다. 솎아내기를 좀 해야할 듯 하네요
어~등로 좌측으로 하얗게 숲그늘속에 피어올린 꽃이 보입니다. 너 꽃이냐? 버섯이냐?
능선 봉우리를 힘겹게 오르고 나니 이정표식이 있었는데 시루봉은 아직 1.15키로정도 남았다는 이정목을 보게됩니다.
시루봉에 도착했습니다. 새롭게 설치한 이정표식이구요. 시루봉에도 조망권이 없었네요.
17시19분입니다. 이곳에서 휴대전화가 터지면 단양택시를 호출할려고 계획한 곳입니다. 휴대전화를 꺼내서 신호가 잡히나 보니 두눈금이 잡힙니다. 메모된 택시기사의 휴대폰으로 전화를 걸었더니 바로 터지는군요. 한시간 후에 저수령에 도착예정이니 6시20분까지 올라와달라고 부탁을 하고 끊습니다.
아직 3키로가 남았는데 봉우리를 두 개 더 넘어야되는 것 같아서 마음은 조급합니다. 신갈나무 무성한 초록숲을 헤칩니다.
투구봉을 바로 윗편 바위봉 십여미터 남기고 오른쪽 허벅지쪽으로 쥐가 오려는 느낌이 드는군요. 맞습니다. 경련이 시작됩니다. 왼쪽 다리에 힘을 주어 균형을 잡으며 오른쪽 다리는 질질끌고 일단 투구봉정상 암봉에 올랐습니다.
그리고 옆으로 기대고는 배낭을 내려놓고 한 손은 허벅지를 잡고 한 손으로 배낭을 뒤적여서 아스피린을 찾습니다.
아스피린을 한알을 꺼내어 입에물고 물없이 뭉겨 트려서 삼킵니다.
산길에서 쥐나시면 이 방법으로 해결하도록 하세요. 아스피린 한 알이 쥐나는 경련에 즉효약입니다. 약국에 가면 한 통에 얼마 아니합니다.
나는 대략 이십알 정도 늘 배낭속에 넣고 산행을 합니다. 바로 아스피린을 복용하고 산길을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쥐난 곳을 바로 풀어준다고 동행인이 마구 주무르고 다리 구부리고 그러면 근육 작은세포들을 손상시킬 수도 있습니다.
이 방법 실행해 보세요. 거짓말처럼 30초안에 사라집니다
이 방법을 알고 나서부터는 그 걱정이 사라졌습니다
이제 투구봉에서의 마지막 조망을 살핍니다. <▼클릭확대>
투구봉에서 촛대봉까지의 등로는 고도프로필을 보면 알 수 있드시 평평한 평지수준의 등로이니 맘껏 속도를 냈습니다. 십여분걸려 도착한 촛대봉에 이정표식을 봅니다. 이젠 저수령에 800미터 남았군요 이제 내려가는 일만 남았군요. 일본잎깔나무가 많은지역을 통과하구요 내가 6시20분까지 부탁을 했었는데... 저수령에 내리서니 택시 기사님이 반갑게 맞아주시구요. 어디에서 얼굴도 씻을 곳이 없으니 내 계획은 19시08분 청량리행 열차를 계획했는데 기사님이 지금 서두르면 18시39분열차를 이용할 수도 있겠다고 하시며 빠르게 저수령을 빠져내려갑니다 택시는 25분 걸려 단양역에 나를 내려줍니다. 무사히 청량리행 18시39분발 열차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군요. 단 허겁지겁 단양역에서 세수를 마치고 열차에 오릅니다. 오늘 죽령에서 저수령까지의 대간길을 또 한 구간 끊었습니다. 계획대로 무사히 잘 마무리했구요. 또 낮시간이 긴 날 시간이 할애되면 산길자료를 충분히 검토한 후에 차근차근 나홀로 대간길을 진행해 볼까 합니다. 올라오는 열차의 차창너머로 저물어가는 노을을 바라보면서 오늘 산행기록을 여기서 접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 기록은 백두대간 산행기란에 같은내용으로 올려질 것입니다 |
출처: 청랑(淸浪) 원문보기 글쓴이: 淸浪
첫댓글 잘보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