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6. 16 . 토요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 (서현역-율동공원) 도보일지.
분당의 길이 집에서 가깝고 걷기도 좋아서 쉬운 곳을 찾아갔다. 분당선 서현역까지 30분 정도 소요되었다. 서현역 바로옆의 중앙공원 둘레길인 숲길을 따라 분당천과 만나는 곳까지 갔다. 분당천을 따라 분당천의 시작점인 율동공원에 갔다. 분당천변 산책로에는 그늘이 많아 햇볕을 가려주어 다행이었다.율동공원에서는 시원한 분수를 뿜어 올리며 맞이해 주었다. 분수는 중간에 조금씩 쉬어가면서 계속 시원하게 뿜어 올렸다. 잘 만들어진 율동공원의 호수둘레길을 한 바퀴 돌았다. 번지점프장이 높이 솟아 있고, 분수가 계속 뿜어주고, 조각공원과 책 테마파크를 비롯해서 잘 꾸며진 공원의 경관을 따라 호수 둘레길을 걷는 것이 좋았다. 많은 사람들이 함께 걸었다.
돌아오는 길은 갈 때와 같은 분당천 산책로를 따라 오다가, 중앙공원에서 둘레길을 가지 않고, 호수가 있는 곳으로 바로 갔다. 중앙공원에도 시원한 분수가 계속 뿜어 올리고 있었다. 중아공원에서 분당천을 따라 서현역으로 갔다. 서현역 근처 분당구청 앞의 문화거리에도 산책로 바닥에서 분수가 뿜어 오르고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즐거워 하고 있었다. 더운 날씨 때문인지 오늘은 시원한 기분을 선물하는 분수를 많이 보았다. 서현역은 AK프라자가 같이 있고, 분당구청 앞에 넓은 잔디밭과 문화거리가 조성되어서인지 사람이 많고 복잡했다. 젊은이들과 유모차와 함께 아이를 동반한 젊은 부부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4시간 정도 산책을 하고 일찍 귀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