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2018년3월4일
*어디로~대구 대덕산,앞산
*누구랑~지우,요산 회원44명과 함게
*산행코스~위지도 화살표 참고
*산행시간~약4시간(식사,휴식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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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회의 일년 행사중 가장 크고 중요한 행사다.
한해의 무탈함을 기원드리는 자리인만큼 마음과 몸을 정갈하게 하고
차분한 마음으로 집을 나선다.
오전8시 동래전철을 출발 만덕을 통과하면서 총44명을 태운 버스는
대구 앞산으로 향한다.
청도휴게소를 거쳐 대구 앞산 순환도로 산행초입에 오전10쯤 도착하여
바로 시산제 준비를 하고 경건한 마음으로 시산제를 올린다.
시산제를 끝내고 간단하게 음복을 한후 오전 11시가 넘어서야 산행을 시작한다.
B팀 6명은 버스를 타고 앞산공원을 둘러보신다고 가셨고
38명은 지우야~~!가자~~!를 외치며 정상을 향해 걸음을 떼어 놓는다.
정상까진 꾸준한 오르막이다..
대덕산 정상을 조금 지난 지점에서 점심식사를 한다.
회색빛 도시를 깔고앉아 두리번 거려보지만 시계가 별로좋지않아
팔공산쪽의 조망은 연무에 가려 보이지 않는다.
가깝지만 비슬산쪽도 선명하진 않다.
대덕산 에서 본 앞산정상
대덕산 능선
앞산정상
앞산정상
앞산 정상을 통과하여 두분이 케이블카 타러 가시고
모두 모여서 달비골 관리소 쪽으로 하산을 시작한다.
앞산공원에서 출발하여 앞산 전망대까지 운행 하는 케이블카가 있다.
원기사 토굴법당
원기사 산신각
고려 태조 왕건이 임시로 쉬어갔다해서 임휴사라고 불렀다는 설이 전해진다.
오후3시 임휴사 및 달비골 관리소에서 쉬엄쉬엄한 산행을 끝낸다.
오늘 산행은 걷는 시간과 쉬는 시간이 거의 비슷한듯 하다.
이제 B팀과 합류해서 예약되어진 미나리 먹어러 간다.
해마다 시산제산행은 마치고 향긋한 미나리와 삼겹으로 하산주를 한다.
시산제 산행 공지를 올리고 일주일도 안되어 만차로 성원해주신 님들의
관심과 사랑이 가슴 뭉클한 감동이였습니다...
지우를 아껴주시고 한해의 무탈함을 함께 기원해주시려는
애틋한 마음들이 계시기에 지우의 울타리는
더욱더 화기애애한 사랑과 정이 넘쳐 날것입니다.
지우,요산 가족분들 그리고 내빈 여러분 수고하셨고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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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산은 대구 달서구와 남구에 걸쳐져 있으며 해발660m의 산이다.
1832년에 편찬된 대구읍지에 보면 성불산으로 표기되어 있다.
앞산의 본래이름은 성불산이였는데 일제 강점기때 일제가 민족정신을 말살하고자
가장 평범하고 일반적인 이름인 전산으로 바꿔 불렀다.
그게 지금의 앞산이다.
대구 시민의 휴식처인 앞산은 1971년부터 앞산공원을 조성
대구에선 가장큰 약 508만평의 도심속 자연공원이 되었다.
첫댓글 수고하셨습니다.
우리 총무님
애많이쓰셨습니다ᆢ
지우에 쏟는 관심과사랑
그리고 노고에
큰 박수를보냅니다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