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감독 프레드 진네만
출연 오드리 헵번 (루크 수녀/ 가브리엘 반 데르 말 역), 피터 핀치 (포르투나티 박사 역), 에디스 에반스 (엠마누엘 원장수녀 역), 페기 애쉬크로포드 (마틸드 원장수녀 역)
줄거리
가브리엘(오드리 헵번 분)은 벨기에의 유명한 의사의 딸이다. 그러나 사랑하는 청년의 어머니가 정신병자이기 때문에 결혼하지 못한 것을 비관해 평소 동경해 온 수녀 생활을 하게 된다. 물론 부모들은 그에 대해 반대했다. 그녀는 모범적인 수녀로 벨기에령 콩고의 간호 수녀가 되어 열대 지방으로 떠난다. 그러나 과로 때문에 폐결핵에 걸려 본국으로 송환된다. 제2차 대전이 발발하고 전선에 나간 부친이 전사하자, 그녀는 수녀 생활을 청산하고 종군 간호원이 된다.
첫댓글 "가브리엘(오드리 헵번 분)은 벨기에의 유명한 의사의 딸이다. 그러나 사랑하는 청년의 어머니가 정신병자이기 때문에 결혼하지 못한 것을 비관해 평소 동경해 온 수녀 생활을 하게 된다. 물론 부모들은 그에 대해 반대했다. 그녀는적인 수녀로 벨기에령 콩고의 간호 수녀가 되어 열대 지방으로 떠난다. 그러나 과로 때문에 폐결핵에 걸려 본국으로 송환된다. 제2차 대전이 발발하고 전선에 나간 부친이 전사하자, 그녀는 수녀 생활을 청산하고 군 간호원이
수녀의 생활이 엄격한 규율에 지배되고 근검 절약한다는 얘기는
들어서 대략 알고 있었습니다만, 이 정도일 줄이야!
본인도 젊어서 4년 동안 규율에 통제되는 사관학교 생활을 경험해보았지만
영화 속 수녀의 생활은 종교적 내면적 복종과 자기 희생을 끊임없이 요구한다는 점에서
사관학교 수련과는 차원이 다르군요. May God bless them!
종교적 요구에 지속적으로 부응한다는 건 지난한 것임에 틀림없죠.
"All or nothing"이라는 열정으로 시작했지만 인간적 한계를 절감하고
결국 수녀원을 떠나게 되는 주인공에게 연민의 정을 느끼게 됩니다.
Audrey Hepburn의 완벽에 가까운 연기는 그녀의 아름다움 위에서
한층 더 빛나 보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