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남정맥 2구간(돌고지재~유수교)
2017.11.26(일)
♡산행코스: 돌고지재~ 천왕봉~백토재~옥성봉~대곡고개~오랑마을~사립재~제방골~벌악산~선달재~공원묘원~솔티재
~태봉산~정동교~바락지산~유수교
♡산행거리: 38km(트랭글 gps 35 km)
♡날씨: 맑음/ 봄날씨
♡접근정보: 전용차
♡함께한이: with 구미오하랑
오하랑의 두번째 정맥길은
낙남정맥 돌고지재부터다...
연일 맹추위가 기승을 부리고..눈 소식도 있고...
주변에서 설경을 보내오기도 한다..
돌고지재에 도착하니 세찬 바람이 분다..
오늘도 역시 바람과 추위와 싸워야 하는가!!~~
그러나
10분도 지나지 않아 그건 기우였슴을 알게 된다...
봄날씨 같은 포근함 속에 단풍길을 걸으며 즐거운 하루였다..
경호대장/두건/정균/뽀얀고무신/꽈당
돌고지재서 단체사진 담고 오하랑의 두번째 정맥길 시작한다..
옥산은 가지 않지만 그 방향으로 세찬 바람과 함께 출발..
많은이들의 흔적들을 담아 본다..
오늘의 첫 봉우리에서 준.희선배님 흔적도 담고..
묵묵히 천왕봉을 향해 간다..
오늘도 앞을 헤쳐 나가는 든든한 경호대장..
천왕봉에 다가오니 서서히 여명이 밝아 온다..
멋진 일출을 볼수 있을까 기대케 한다..
일출 예정 시간보다 30분 일찍 천왕봉에 도착한다..
그러나 미세먼지와 구름에 가려 노을도 일출도 보기 힘들것 같다..
천왕봉/ 오늘의 유일한 600고지
이후는 200 언저리의 나즈막한 숲길을 걷는다..
뽀얀고무신
꽈당님
잠시 쉬며 일출을 기다려보지만 희미한 빛만이.....
옥산갈림길/ 잠시 다녀올까 하다가 그냥 진행하기로 한다..
가지너머로 보이는 옥산
비단길을 걸어간다..
구름속에 숨어서 빛을 발산하는 태양
이른 아침 백토재에 도착한다..
백토재
진달래 시즌에 오면 좋다는데 올일이 있을지 ㅎㅎ
찰칵, 찰칵, 찰칵 ㅋㅋ
발음이 안좋는가 보다.. 그냥 눌러...
엄나무/ 가는길에 계속되는 엄나무
아직도 건재한 개쑥부쟁이
지나온 천왕봉과 그 옆에 우뚝한 옥산
멀리서 보니 옥산을 다녀올걸 하는 아쉬움이 든다..
을씨년스런 겨울이건만 여긴 아직 가을인듯하다..
거친길...
그 모습조차도 아름답게 느껴지고..
옥정봉
때로는 거칠고 때로는 비단길인 두번째 낙남길...
경전선/ 경부선 삼랑진역과 호남선 광주송정역을 잇는 철도
오랑교에 도착한다..
오랑교는 오늘의 원래 목표지점인 솔티고개와는 반지점이다..
오랑교를 가로질러 오랑마을로 간다..
오랑마을 정자에서 식사하고 간다..
오늘의 메뉴는 와촌돼지찌개
맛이 끝내줍니다
든든히 배채우고 잠시 쉬어간다..
또다시 고만 고만한 산이 기다리는 곳으로...
후반전이 시작되니 이제 정맥길다운 모습이...ㅎㅎ
거칠고 야생의 모습 그대로이다..
낮지만 해발이라 그런지 만만치 않은 오르내림들...
잠시 쉬어가고..
사립봉
사립재 지나고 고운길을 걷는다..
대한민국이 이리 넓은가?
첫눈을 맞고 눈이 쌓인 설경을 보고 왔건만
여긴 단풍이 화려하다..
누가 정맥길이 삭막하다 했는지...
아름다운 모습들...
이 단풍나무는 조금 특이한 모습이다..
올들어 처음 단풍구경한다는 정균
우리의 흔적도 살짝 남기고 간다..
개구멍 ㅋㅋ
이리도 다니시나요? 충분히 가능은 할듯한데
돌아 내리면 되니 굳이...
이전 후기들에서 벌악산 너머 사유지에 개조심하라고하고
주인이 못가게 막는다고 들어서 제방골길로 돌아 갈까도 했지만
낮이라 한번 가본다...
밤이라면 우측 임도로 우회하는게 좋을듯 싶다..
감나무 밭을 통과한다..
벌악산 오름길에 쭉쭉 뻗은 나무들이 인상적이다..
벌악산을 지나고...
문제의 그집이다.. 집을 통과할적에 개조심들 하시고...
우회길로 오면 앞에 보이는 임도를 지나가게 된다..
다음에는 저리로 지나가리 ㅎㅎ
선달재/동물이동통로 위로 지나간다..
후기에는 볼수 없었는데..새로 생긴건지...!
선달재 지나 건너 산길을 오르며 쉬어간다..
진주내동공원묘원
멀리 앞으로 가야할 낙남 능선길이 조망된다.
끝이 보인다.. 내려서면 솔티재이다..
날머리에 스파가 보이고..
산행 끝난후 들렸다 간다..(참고로 이용료는 1인당 6,000원)
너무 일찍 내려와 끝내기에는 아쉬워 조금더 진행하기로 한다..
건너편 약국에서 물 보충할 사람 하고..
인심좋으신 약국 번창하길 ㅋㅋ
태봉산
정동교
바락지산
유수교가 앞에 보인다..
옆에는 가화교가 보이고..
순한 백구가 따라다닌다..
등산길에 만나는 개들은 일단 꼬리를 보고...
1차적인 판단을 하는데 대부분 맞는것 같다..
개들은 꼬리 모양으로 반가움, 경계, 공격성을 알수가 있다..
가화강을 잇는 유수교..
낙남정맥은 왜 이 가화강을 건너게 되는걸가?
산은 물을 건너지 않는다 했거늘...
난 복잡은거는 모르겠다 ㅎㅎ
유수교에서 낙남두번째길 마감한다..
오하랑의 정맥..세번째길에는 눈길이 될것인가..
추위속 고행이 될것인가 기대된다...
~~두건(頭巾)~~
첫댓글 어제는 봄날이였슴다 창원지부도 대병4악서 즐겁게 놀다왔지요^^담구간도 남해지역은 눈 구경하기 힘들것 같네요! 산행기 잘 보고갑니다
대병4악 작지만 당돌한산 ㅎㅎ
조망이 너무 멋진 좋은산들이죠~~~
대병면에도 따스한 봄날이었군요~~
어제는 봄이 다시오는건지 ㅎ~
오늘은 다시 겨울이 찾아왔네요~~ 편안한 저녁시간 되세요~~
와..반가운 분들 많네요...ㅎㅎ
아직 가보지 못한 곳이지만, 남아 있는 단풍이 아름답고,
김치찌개가 왜 이렇게 맛있어 보이죠..ㅎㅎㅎ
담 정맥길은 더욱 멋찐 날씨와 경치를 되기를요..
수고하셨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고 있나요?
통영에 가고 싶어도 어찌 아직도 못가고 있네요
내년에는 갈수 있으련지 ㅋㅋ
김치찌개는 맛이 일품입니다 ~~
오하랑두번째정맥길 재미나게다녀왔구나 찌게거리 준비해 가서 직접끓여먹는센스 좋아보이네
앞으로 가야할 낙남길이기에 더 눈여겨보게되네 정맥길 끝나는날까지 늘 안산 즐산하시게 화이팅!!!!
아~ 낙남길을 아직 안가보셨군요~~
갈날이 머지 않았지요?
무탈하게 넘어 오시기 바랍니다~~~
낙남정맥길에 유수교를 만나면 잘못왔나 이생각도 들죠
남강 홍수 문제로 짤라먹은 정맥길이니 눈여겨 보시고 진행 하시기 바랍니다.
다섯분의 아름다운 산길 이야기 재미나게 이어 가시기 바라구요
여항산 올때까지 낮은산만 구경하실것 같으니 속도가 빠를것 같습니다.
수고 많으셨구요 그림 잘보고 갑니다.
안그래도 유수교를 지나며 의아했습니다~`
방장님 댓글을 보고 공부해보니 이해가 가네요~
남강 홍수문제로 짤라먹은 정맥길~~
원래부터 물길을 건넌건 아니였군요~
덕분에 또 한가지 공부하며 갑니다~~ 감사합니다~~
추운날에 단풍구경 잘 보고갑니다 두건님 건강 하세요
대영호 형님~~지부장님 되심을 축하드립니다~~
앞으로는 쭉 지부장님으로 불러야 되겠네요~~ㅎㅎ
늘 건강하시고 무탈한 산행 이어가시길 바랄께요`~
포항지부 파이팅~~~
오하랑 5분이 멋진산행하셨네요, 다음에 7차팀이 가야할길 잘딲아주시길 바랍니다. 수고하셨어요
7차팀 속도가 빠르니 곧 낙남길 들어서서 우릴 앞질러 가는건 아닌지요? ㅎㅎ
무탈하게 잘 넘어오시기 바랍니다~~
그저 부러울뿐~~
멋찐 사진과 낙남길 공부 잘 하고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금강 위쪽으로가면 놀러오세요~~ㅎㅎ
두번째 오하랑의 후기담을 즐감!!..빨강 단풍속의 용사들이 환상적이네요..수고하셨습니다..짝짝!
다시 못볼 장면일것 같아서 인증사진 찍어봤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오하랑이 먼겨? ㅎㅎ
아직 단풍이 있다니 거짓말 같고, 임도길 아니면 가시밭길 같은데 정맥길은 맞는지요?
이번주 자세히 들려 주이소^^ 다섯분 수고하셨습니다.
오하랑은 우리 팀이름이고 그 뜻은 1편 참조하셈 ㅋㅋ
단풍은 정맥길에 있는거 맞구요~~
정맥길 중간 중간에 조경하는곳이 여러곳 있었는데 길이 참 이쁘네요~~
주말에 뵙겠습니다~~~ㅎㅎ
겨울속의 가을느낌 단풍이 참으로 화려하게 물들었네요
지난날 걸었던 길이기에 기억기 새록새록 납니다
낙남정맥 한구간 수고 하셨습니다
지난날 걸었지만 또 걸어야할 길이기도 하겠지요?^^
폰 너머 목소리 들으니 반가웠습니다 ㅋ
주말에 오시겠지요? 주말에 뵐께요~~
타는 불처럼 멋진 단풍이 발걸음을 가볍게 했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아직은 나지막한 산이라 살방 살방 즐기며 걷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단풍이 넘 곱네요^^* 오붓이 6분이 즐걸음 하셨군요 낙남정맥길 즐감해요^^* 뽀고님 살쪄보이기도 하네요 ㅎㅎ
오하랑이니 다섯명이지요 ㅋㅋ
한분은 우리의 안전을 책임지는 기사님이십니다.
오하랑팀 반가운 님들 요기다
모여계시네~ 좋은분들과
좋은시간 안봐도 상상이돼 ㅋ
다섯 분 모두 믓.지.심(^^)"~
시간날때 놀러 한번 와라~~
요즘 정맥 한번씩 맛보고 있제? ㅋ
단풍에 누가봐도 덧칠 맞음. 산꾼인지 화가인지 캐릭터 분명히 하기. 에헴~~!
ㅋㅋㅋ
확실히 원본사진임~~ 카메라 고쳤더니 성능이 더 좋으네 ㅋㅋㅋ
쭉쭉 빵빵 나무와 곱게 물든 단풍이 아직은 가을인가봅니다~~~남자분들 다들 너무 멋지신거아닌가요~~^^
남자분들~~~
와~~~그러면 꽈당도 포함이네요...ㅋㅋ 감사^^
멋진사람 볼줄아는 이쁜보라님도 호남정맥 즐겁게 행복하게 즐기세요...^^
@꽈당(서호선) 당근이죠~~꽈당님 멋지십니다^^
시간되면 한번 놀러 오세요~~~
오하랑과의 꽃길 한번 걸어보시죠 ㅎㅎ
늘 건강하신 모습에 반갑습니다.
저희도 낙남정맥 진행중인데~~~
12월 2일에 정병산구간26km 입니다.
산주님과함께 20여분 함께 하고 있습니다.(광주 일대구정 종주클럽)
좋은 기회에 뵈옵길 고대하면서 늘 건강하십시요,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아~~ 다 끝나가시는군요~~~
비슷한 구간이면 함산 기대를 해보겠지만~~ㅎ
내년엔 클럽산행에서 함산 기대해봅니다~~
늘 안전산행하세요~~~
남쪽이라 그런지 따뜻한 봄날을 연상케 합니다.
빨간 단풍 너무 아름답네요. 우리는 추위에 덜덜 떨었는데...ㅠㅠ~~
그러게요 우리나라가 너무 넓은지~~
집에서 눈 맞고 갔는데 산행은 봄날 같은날씨에 꽃길을 걷다니 ㅋ~~
그때 생각이 새록새록 나는 산행기라 자세히 봅니다.
선달재 생태교는 그때도 있었는데 밤길에 빗물수로에서 쪽잠잤던 기억도 나네요.
사유지 개주인한테 두손싹싹 빌고 사냥개까지 으렁거려 얼마나 무섭던지
무사히 잘 지나가셨네요.
낙남길 고생했습니다.옹
안그래도 지부장님 후기 보면서 돌아가야지하고 갔는데
막상가니 낮이라 펼쳐진 모습이 궁금해서 확인하고 지났습니다.
그넘의 호기심은 어쩔수가 없나 봅니다 ㅎㅎㅎ
늦가을 단풍이 예쁘게 물들었네
지난 정맥길 돌아보며 여유롭게 즐기는 모습 좋아 보인다
ㅎㅎ
대간길 잘 가고 있지?
이제 겨울의 한가운데로 들어서고 있구나
안전하고 행복한 산길 되길 바란다.^^
한여름 밀림길도 아니고, 한겨울 심설길도 아닌, 가을 끝물의 낙남길은 평화롭고 수월해 보이고 다섯 분들의 발걸음도 가벼워 보이네요. 추억 가득한 낙남길 산행기를 재미있게 봤습니다.
낙남길에도 심설길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내년 봄까지 갈텐데 한번은 있을듯도 한데 말이죠 ㅎㅎ
낙남가는길에 잠시 들러봅니다, 예전에 걸어본 길이긴해도 요즘은 산길에 하도 호작질을 많이해서 ㅎㅎ 공부많이 하고 갑니다 즐거운 산길 이어기세요,
낙남 졸업때 뵈올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일정 맞추고 있으니 잘하면 뵈올지도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