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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가지 관점으로 보는 시내산 언약
시내산 언약을 위해 3가지 관점을 소개합니다.
결혼언약, 교회언약, 그리고 하나님 나라의 관점입니다.
예레미야 31장 32절로부터 결혼 언약의 관점을,
창세기에 계시된 아브라함 언약으로부터 교회 언약의 관점을 도출해 내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 나라의 관점은 고대 근동의 종주권 조약이라는
성경 외적인 고고학적 발견으로부터 끌어왔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신부입니다(결혼 언약).
그리스도는 교회의 머리입니다(교회 언약).
또한 그리스도는 하나님 나라의 왕입니다(하나님 나라의 언약).
1. 결혼언약으로 보는 시내산 언약
해석의 열쇠: 예레미야 31장 32절
"이 언약은 내가 그들의 조상들의 손을 잡고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던 날에 맺은 것과 같지 아니할 것은
내가 그들의 남편이 되었어도 그들이 내 언약을 깨뜨렸음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 신랑의 청혼 (출19:3-6)
2) 모세의 중매 (출19:7)
3) 신부의 승낙 (출19:8)
4) 신부의 정결의식 (출19:10-11)
5) 결혼예식 (출19:16-20)
① 신랑입장
② 신부입장 (출19:20)
신부를 대표하여 모세 한 사람이 신랑 앞으로 올라감
③ 십계명 (출20장)
④ 성혼 선포 (출24:7-8)
⑤ 피로연 (출24:9-11)
⑥ 기념촬영: 증거의 “돌판”(출24:12)
요약하자면, 출애굽기는 하나님께서 예비 신부인 이스라엘을 이집트로부터 해방시키신 후에, 프러포즈를 하시고, 예비 신부의 승낙을 받은 후에, 멋진 혼인 예식을 치르셨으며, 마지막으로는 신랑과 신부가 함께 살 집을 마련하는 스토리입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핑크빛 사랑 이야기입니다. 아름다운 스토리입니다(28p).
결혼언약의 관점에서 보았을 때, 이스라엘 백성이 금송아지를 만들고 그것을 예배한 행위는 혼인서약을 스스로 파기한 행위이다. 성경을 자세히 읽어보면 모세의 중보는 모두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되고 각각 단계에 깊은 의미가 숨겨져 있습니다(29p).
(1) 모세의 일차 중보(출32:7~14)
① 하나님의 명예가 훼손되어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지적 > '이집트인들이 하나님을 어떻게 생각하겠습니까'
②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하신 언약을 생각하고 그 언약을 신실하게 성취해 달라고 간구하며 하나님의 언약을 언급
(2) 모세의 이 차 중보: 생명책 중보 (출32:19-34)
(3) 모세의 삼 차 중보 (출33:1-14)
세 차례에 걸친 모세의 중보와 하나님께서 응답하니는 내용 => 출애굽기 33장
(출34:12-17) 신부 이스라엘의 순결 서약 강화
출애굽기의 마지막 부분에 이르기까지 중심 주제는 성막 건축, 성막은 신랑이 신부와 더불어 동거할 신혼집.
신랑과 신부의 합방: 출애굽기 40장은 성막이 오나성되고 하나님께서 임재하시는 장면
cf)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모습이 출애굽기 10장의 모습과 다르다. 결혼식에 신랑이 입장할때는 크게 울리는 나팔소리 속에서 번개와 불이 동원되었으나 출40장에서 하나님은 빽빽한 구름 가운데 임재하신다.
구름은 부드럽다. 그리고 시야를 가려서 은밀한 성격을 드러낸다.
결혼 언약으로 출애굽기의 절정을 묘사하기에 아주 잘 어울린다.
구름이 성막 위에 떠오른다. 구름의 움직임과 더불어 신부는 하나님과의 동행을 시작한다.
최종 목적지는 약속의 땅이다. 혼인 예식을 치룬 장소는 시내산이다.
약속의 땅 까지의 여정은 신혼여행이다. (출40:36-38) : 광야
2. 교회언약으로 보는 시내산 언약
해석의 열쇠: 아브라함 언약
출애굽의 역사는 다음 구절로부터 시작한다.
“하나님이 그들의 신음 소리를 들으시고 하나님이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세운 그 언약을 기억하사”(출2:24)
아브라함의 언약은 창세기 12장 2-3절의 말씀이다.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 하신지라”
(창12:2-3)
이상 국가의 청사진: 정전법과 희년법
희년법의 기초: 안식년과 안식일
* 안식년 법의 내용
1) 자유인의 법 (출21:2)
한 번 노예가 되면 일평생 노예 신분으로부터 벗어날 수 없었던 고대의 관행과는 차별화 되는 제도이다. 나아가 주인은 종의 신분에서 해방되는 사람을 결코 빈손으로 보내지 말아야 했다. (신15:13-14)
2) 사회보장법 (출23:10-11; 레19:9-10)
안식년 제도가 사회의 연약하고 소외된 사람들의 복지를 위한 제도
3) 땅(자연)의 안식법 (레25:2-5)
안식의 해에도 여전히 복을 주시겠다는 하나니므이 약속을 신뢰하는 믿음이 있어야 지킬 수 있는 명령이다. 사람은 하나님의 약속된 복을 누리는 동안 경작지는 쉼을 통해 지력을 회복할 수 있었을 것이다.
백성의 입장에서 안식법은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이 없이는 결코 지킬 수 없는 법이었다(74p).
시내산 언약을 교회 언약의 관점에서 조명할 때 부각되는 주제, 곧 하나님의 보편적인 구원계획과 이스라엘의 제사장 나라의 소명과도 잘 부합한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언약 백성으로의 부르심과 선택은 곧 세계 선교를 지향하는 것입니다.
3. 하나님 나라 언약으로 보는 시내산 언약
해석의 열쇠: 힛타아트 종주권 언약
1) 힛타아트 종주권 조약들의 전형적인 구조
① 서문: 조약을 맺는 주체인 주군이 누구인지를 밝힘
“나는...네 하나님 여호와니라”(출20:1-2)
② 역사적 서문: 과거로부터 주군과 봉신 맺어온 관계를 밝힘.
“나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네 하나님 여호와니라”(출20:2)
③ 조항들: 봉신에게 부가되는 의무조항들을 자세하게 기술
십계명의 열 가지 조항(출20:3-17)
④ 조약서의 보관과 낭독: 조약서는 일정한 곳에 보관해 두었다가 정기적으로 반복하여 낭독
십계명 돌 판을 법궤(언약궤)안에 보관하고 율법 책을 언약궤 곁에 둠.(신31:24-16) 그리고 “매 칠 년 끝 해 곧 면제년의 초막절에 온 이스라엘이 네 하나님 여호와 앞 그가 택하신 곳에 모일 때에 이 율법을 낭독하여 온 이스라엘에게 듣게 할지니”(신31:10-11)
⑤ 증인들: 조약에 대한 증인들의 목록이 등장, 주로 신들의 이름이 기록, 신성화된 자연물의 이름이 등장하기도 함.
모세는 하나님과 이스라엘 사이의 맺은 언약에 대한 증인으로 하늘과 땅을 소환(신30:19; 31:28; 32:1)
⑥ 복과 저주: 내용을 잘 지켰을 때 받게 될 복, 조약을 파기했을 때 받게 될 저주를 진술.
레위기 26장과 신명기 27-28장은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순종했을 경우에 받게 될 복과 불순종했을 경우에 받을 저주를 상세하게 기록.
상기한 조약의 구조와 내용이 출애굽기의 시내산 언약, 신명기에 등장하는 모압 언약 그리고 여호수아의 세겜 언약 구조와 매우 유사하다는 사실.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언약이 세상 나라들 사이에 체결되는 조약들과 근본적으로 다른 사실
① 하나님이 맺으신 언약은 하나님의 일방적인 은혜의 성격을 드러낸다는 측면.(창15:17-18, 출24:8)
② 하나님이 맺으신 언약은 하나님과 이스라엘 사이에 친밀한 사랑의 교제를 드러낸다는 측면.(신6:4-5, 요13:1)
17p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노예상태로부터 해방시키신 후에 그들을 하나님의 노예로 삼길 원하지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그들을 신부로 삼길 원하셨습니다.
20p 예비 신부의 성결 의식은 “미크베”라는 이름으로 오늘날까지 남아 있습니다. 유대인들이 전통예식을 행할 때, 회당 안에 있는 욕조에 들어가 몸을 정결하게 하는 예식입니다. 물론 본문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목욕 대신에 옷을 빨고 준비합니다. 아마도 광야의 환경을 고려한 조치인 것으로 생각됩니다.
27p 그런데 출애굽기 24장의 하나님은 태도가 바뀌었습니다. 모세와 아론과 나답과 아비후, 그리고 장로 70인을 모두 초청해서 함께 식탁 교제를 나누십니다. 혹자는 이를 두고 소위 “문서설”을 주장하기도 합니다. 출애굽기 19장과 24장은 각기 다른 전통에 속하는 문서였는데, 후일 편집자에 의해 하나로 문서로 편집되었다는 가실이지요. 그러데 이것은 본문을 제대로 읽지 않은 채 근거 없이 함부로 말하는 잘못된 주장입니다. 정말로 하나님의 태도가 바뀐 것이라면, 그 이유를 본문 안에서 찾아보아야 할 것입니다. 바로 그 단서가 “언약의 피”입니다. 언약의 피 뿌림의 예식을 한 후에, 하나님께서는 비로소 하나님의 백성을 가까이 하십니다. “언약의 피”는 무엇을 가리키고 있습니까? 예,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가리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속죄 사역으로 택한 백성의 죄를 깨끗이 씻기신 후에 하나님과 하나님 백성의 친밀한 교제가 가능해진 사실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34-35p (출32:20; 신9:21) 주지하다시피, 모세는 금송아지 우상을 곱게 갈린 가루로 만들기까지 몇 단계의 과정을 밟은 것으로 기록합니다. 금은 아주 미세한 먼지와 같은 가루 형태로 변할 수 있다고 합니다. 네덜란드에 의사 출신의 목회자 드 한(DeHaan) 박사는 호기심을 가지고 실험을 했습니다. 성경의 기록대로 금덩어리를 가루형태로 만들어 물에 뿌렸더니, 순간 물의 색깔이 적포도주 색깔로 변했다고 합니다. 드 한 박사는 이것이야말로 그리스도의 보혈을 가리키는 표적이라고 확신했습니다. 그리고 그의 저서 『피의 화학』(The Chemistry of Bloood, 1984)에서 이 내용을 자세하게 기록했습니다. 얼마 전 드한 박사의 실험을 서강대학교 화공생명공학과 교수님께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교수님은 유명한 학술지에 실린 외국 논문 한 편을 저에게 보여주셨습니다. 실제로 금은 고운 입자 형태로 작아질수록 점차 색깔이 변하는 것을 실험한 연구결과였습니다. 어느 정도 작아지면 정말 적포도주 색깔로 변합니다. 더욱 작게 갈면 금 입자는 완전히 빨간 색으로 변하게 됩니다. 이 논문을 소개해 주신 교수님도 성경 본문을 다시 읽으며 큰 은혜를 받았다고 말씀했습니다. 정말 흥미롭습니다.
38p (출33:1-3; 33:12-14) 모세의 세 번째 중보는 우리에게 매우 뜻 깊은 의미를 던져 줍니다. 우리 모두는 유일한 중보자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구원을 얻은 신자에게 그리스도의 중보가 지속적으로 필요하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크게 생각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성경은 모든 신자가 하나님의 성전이고 하나님의 거룩하신 성령이 우리 안에 거하신다고 말씀합니다(고전3:16). 이것은 사실입니다. 신자는 성령 하나님과 더불어 늘 동행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동행이 결코 쉽게 이루어진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크고 작은 죄의 유혹에 넘어지고, 실제로 죄를 범하며 살아가는 자기 백성과 동거동락하시기에는 너무나 거룩하신 분입니다. 비록 거듭난 천국백성이 되었지만, 성령께서 우리 안에 내주하시기에는 우리 망므속이 너무나 지저분하고 성결하지 못합니다. 따라서 그리스도의 지속적인 중보가 필요한 것입니다.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그리스도가 계심으로 인해 우리는 하나님과의 교제를 보장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44p (출40:36-38) 흥미로운 것은 신혼여행의 장소가 어디냐는 것입니다. “광야”입니다. 조금 이상하지 않습니까? 왜 아무 볼 것이 없는 광야로 신혼여행을 떠났을까요? 예, 바로 아무 것도 볼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광야에서 신부가 바라볼 것은 낮에는 “여호와의 구름”이고 밤에는 여호와의 “불”이었습니다. 밤낮으로 신랑만 바라보는 것이지요. 이 때문에 질투심이 많으신 신랑이 광야로의 여행을 계획하신 듯합니다.
68p 일주일에 한 번씩, 일년에 약 50회 이상을 안식하는 훈련을 받는 것
69p 고대 이스라엘 사회경제 시스템을 오늘날의 시각으로 평가해 보았더니 흥미로운 결과가 보고되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약 총 소득의 20%이상의 조세 지출을 부담해야 했는데 그 중 절반은 빈곤층을 위한 소득 재분배적 성격으로 사용되었고, 나머지 절반은 (신정)국가 제도의 유지비용으로 활용되었을 것이라고 합니다. [ (각주3) 기독교인으로서 토지정의에 관해 연구하고 가르치는 최은상 목사의 다음 논문들을 참고할 것. 최은상, "토지와 정의,"「희년제도의 재조명」(2009)을 보라.] 요컨대 하나님께서 구상하신 이상국가의 청사진은 오늘날 소위 복지국가의 모델과 유사한 것으로 보입니다.
70p (출23:19) 너는 염소 새끼를 그 어미의 젖으로 삶지 말지니라
과연 이 규례가 의미하는 바는 무엇일까요? 학자들의 다양한 의견이 있습니다. 적지 않은 수의 연구자들은 이 규례가 인도주의적인 차원을 포함하고 있다는 데 동의합니다. 당시 이스라엘 사람들은 종종 새끼 염소를 우유에 삶아 먹었던 것 같습니다. 아마도 고급 요리에 해당했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 음식을 금하신 것이 아닙니다. 다만 요리과정에서 염소새끼를 요리할 때, 그 어미의 젖을 사용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새끼를 빼앗긴 어미 염소의 심정을 배려하라는 뜻일까요? 그보다는 사람이 음식의 맛을 추구하는데 지나치게 몰입하다가 자칫 마음이 황폐화되는 것을 방지하고자 하신 듯합니다. 오늘날의 술어를 사용하자면 일종의 인도주의적 도축법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79p 선택 행위 자체가 보편을 지향하는 것입니다.
83p 복음적인 시각으로 열 가지 재앙을 다시 읽어보면 이것이 단순히 과거의 이야기가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아홉 가지 재앙의 목표가 하나님만이 참 신이신 것을 계시하셨다면, 오늘날도 하나님은 동일한 일을 하고 계십니다. 돈, 권력, 쾌락, 그리고 건강의 신을 섬기는 현대인들에게 하나님은 동일한 재앙을 내리고 계십니다. 권력을 추구하다가 몰락을 경험하고, 돈을 추구하다가 파산을 경험하고, 쾌락을 추구하다가 허무함을 느끼고, 건강을 추구하다가 질병을 얻게 하십니다. 이 재앙 속에서 적지 않은 사람들이 하나님만이 참 신임을 깨닫고 복음을 믿습니다. 그 결과 가장 무서운 마지막 재앙, 곧 영원한 죽음의 심판을 피하게 되는 것입니다.
105-107p 초대교회의 전승과 종교개혁 시기에 출판된 존 폭스의 『순교자 열전』(Acts and Monuments of these Latter and Perillous Days, Touching Matters of the Church, 1563)에 기록된 자료들에 근거해서 제자들의 마지막 모습을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A.D.44] 야고보는 헤롯 아그립바에 의해 돌에 맞아 순교했다.
[A.D.54] 빌립은 채찍에 맞았으며, 감옥에 갇힌 후 십자가에서 순교했다.
[A.D.60] 마태는 나다바에서 미늘창에 꽂혀 순교했다.
[A.D.63] 작은 야고보는 94세 때 유대이들에 의해 돌에 맞고 순교했다.
[A.D.67] 바울은 네로의 박해 때 로마에서 목 베임으로 순교했다.
[A.D.68] 베드로는 로마에서 거꾸로 십자가에 못 박혀 순교했다.
[A.D.68] 마가는 알렉산드리아 사람들에 의해 순교했다.
[A.D.70] 바돌로매는 아르메니아에서 가죽 벗김을 당하고 십자가에서 순교했다.
[A.D.70] 안드레는 에데사에서 붙들려 X형의 십자가에서 순교했다.
[A.D.72] 도마는 파티아와 인도에서 복음을 전했고, 인도남부 첸나이에서 창으로 관통되어 순교했다.
[A.D.72] 유다는 에데사에서 십자가형을 받아 순교했다.
[A.D.73] 맛디아는 예루살렘에서 돌에 맞고 후에 참수형으로 순교했다.
[A.D.73] 바나바는 사이프러스 살라미스에서 순교했다(추정).
[A.D.74] 시몬 혹은 셀롯은 아프리카 마우리타니와 영국에서 선교하다가 십자가형을 받아 순교했다.
[A.D.93] 누가는 그리스도의 우상 숭배 제사장들에 의하여 올리브 나무에 목이 매달려 순교했다(추정).
[A.D.100] 사도 요한은 에베소로부터 로마로 강제 소환되어 기름이 끓는 솥에 던져지는 형을 받았다. 그후 도미티안은 그를 밧모 섬으로 추방하였다. 네르바 황제는 요한을 재송환하였다. 그는 사도 중에 유일하게 참혹한 죽음을 피한 사람이 되었다.
108p 오늘날의 모든 신자들은 예외 없이 주님과의 언약관계 안에 있습니다. 이 언약 안에서 신자는 예수님을 신랑으로, 교회의 머리로, 그리고 주님이라고 부릅니다. 언약의 주님은 지금 이곳에서도 여전히 자기 백성을 통치하고 계십니다. 과거에 자기 제자들을 끝까지 품고 사랑하셨던 것과 동일한 사랑으로 우리 모두를 통치하시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