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운산 천마봉
선운산 천마봉을 갈려면 매표소를 지나 들어서면 선운사 사찰이다. 절을 둘러보고 절 앞 계곡을따라 남서쪽으로 20여분 가면 삼거리 휴게소가 나온다. 휴게소 건너편 도로로 계속 1km 올라가면 큰 소나무 한그루가 있는데 장사송이라고 한다. 장사송 바로 옆에는 진흥왕이 불교에 심취하여 왕위를 버리고 도솔왕비, 중애공주와 더불어 선운사로 와서 기도를 했다는 천연 바위굴인 진흥굴이 있다. 이곳에서 10여분이면 도솔암이 나온다. 그 앞에 하늘을 가리고 있는 천마봉 모습이 보인다. 하산 길은 반드시 낙조대을 거쳐 100m아래 용문굴 속을 빠져 나올 때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용문굴을 보고 계곡을 따라 곧장 내려서면 거대한 바위에 새겨진 마애불이 나오고 돌아서면 도솔암이다. 천마봉 산행은 매표소에서 출발 천마봉에 올라 낙조대와 용문굴, 마애불을 거쳐 주차장까지 돌아오는 데는 약3시간이 소요 된다.
천마봉산행
동 영상
첫댓글 멋져요. 폭염도 물러가고 오랜만에 즐거운 산행이었어요. 꽃무릇만 개화했으면 금상첨화였는데 아쉬웟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