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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트계의 아이돌..신유 거제공연
- 공연일자: 2013년 12월 28일(토) - 공연시간: 15시/19시 (2회 공연) - 장소: 거제 고현 실내체육관 - 공연가격: VIP석 88,000/ R석 77,000/ S석 66,000 부가세 포함 - 관람연령: 15세 이상 관람 가능 - 공연시간: 120분 - 인터넷예매 1544-1555
시계바늘`ㆍ`잠자는 공주` 등 다양한 히트곡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트로트계의 아이돌` 신유(32ㆍ사진)
1982년 서울에서 태어난 신유는 유소년 축구 국가대표에서 활약할 정도로 축구에 일가견이 있는 신유는 2008년 1집 앨범 `Luxury Trot of Shin Yu`로 가요계에 데뷔한 뒤 `시계바늘`, `잠자는 공주`, `꽃물` 등 많은 히트곡을 내며 사랑받고 있다.
또 SBS 드라마 `승부사`와 `8월의 신부` 등의 OST에 참여하기도 한 그는 데뷔 2년 만에 제17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신인상을 수상하고 2011년 대한가수협회 인기상, SBS Net Music 가요제 대상을 수상하는 등 트로트계의 젊은 실력파로 인정받고 있다.
< 기사1, 가수 신유...나훈아에게 길을 묻다>
최근 귀가 번뜩 뜨이는 소식을 들었다. 신유가 공연 영상 등의 자료를 통해 나훈아를 연구하면서 자신만의 공연을 구상하고 있다는 전언이었다. 가수에게 공연 능력은 인기와 성공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다. 무명 가수들은 히트곡만 내면 모든 것이 다 해결될 것처럼 생각하지만, 히트곡이 있더라도 공연이 흥미를 끌지 못하면 큰 성공이나 롱런은 어렵다고 봐야 한다.
신유에게서 그런 이야기를 듣는 것이 무엇보다 반가운 이유는 또 있다. 신유의 활동 내용을 보면, 그는 언제나 정통을 추구했다. 지금 성인가요계는 말 그대로 디스코 풍 일색이다. 반면 신유는 '잠자는 공주'를 비롯해 최근 발표한 '나쁜 남자'까지 말 그대로 정통 가요의 맛을 제대로 살린 곡들을 위주로 불렀다. 출세곡인 '시계바늘'은 조금 빠르긴 하지만 그 역시 주류를 이루는 곡들과는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정통을 고수하는 신유가 대 선배 나훈아의 공연 내공까지 갖추면 어떤 열매가 맺혀질까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지금의 진정성에 공연 실력까지 얹는다면 한국 성인 가요계는 또 하나의 걸출한 대스타를 얻게 될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공연과 관련된 가수(광대)의 자질을 가장 명징하게 정립한 사람은 신재효(申在孝, 1812∼1884)일 것이다. 그는 '광대가'에서 이렇게 말했다. '광대 행세 어렵고 또 어렵다 광대라 하는 것이 제일은 인물 치레 둘째는 사설 치레 그 직차 득음이요 그 직차 너름새라.'
이렇듯 신재효는 조선 광대의 조건으로 다섯 가지를 내걸었다. 요즘 가수로 성공하는 조건과 비슷하다. 그런데, 나는 내용보다 순서에 주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광대의 첫 번째 조건은 인물이다. 가수 하면 가창력을 떠올리는 사람이 많지만 신재효는 인물을 앞세웠다. 실제로 요즘 가수들 중에도 가창력은 좋은데 외모 때문에 인정을 못 받는 경우가 적지 않다. 신재효도 '인물은 천생이라 변통할 수 없거니와'라는 말로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러나 인물을 단순히 외모로만 보기는 힘들다. '인물 치레'에는 타고나는 얼굴보다는 사람 됨됨이의 비중이 더 크다. 모르긴 해도 신재효는 '인물 치레'를 언급하면서 김성기를 떠올렸을 것이다. 그는 신임사화를 일으킨 간신 목호룡(睦虎龍ㆍ1684~1724)을 꾸짖은 일로 두고두고 선비들의 칭송을 받았다. 광대로서의 인물 됨됨이가 무엇인지를 확실히 보여준 인물이었다.
나훈아도 대중 가수로서의 자부심, 철저한 자기 관리 등에서 둘째가라면 서럽다. 나훈아를 가수가 아니라 인간적인 측면에서 좋아하는 사람이 많은 것도 그러한 이유일 것이다. 신유는 아직 가수로서 '인물 치레'와 관련해 큰 시험대에 오른 적이 없다. 그러나 어딜 가든 예의바르고 반듯하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가요 관계자 및 팬들 중에 그를 나쁘게 말하는 사람을 본 적이 없다. 최근 들어 책도 열심히 읽는다고 들었다. 쉬지 않고 자신을 다듬어가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큰 광대'로 자라날 가능성이 충분해 보인다.
인물 치레 다음은 사설이다. 사설은 판소리의 사설을 뜻하지만, 가요에 적용한다면 그 노래를 흡입력 있게 받아들이도록 하는 스토리(혹은 스토리텔링)라고 할 수 있다. '황성옛터', '애수의 소야곡', '목포의 눈물', '비 내리는 고모령' 등 우리 가요의 '불후의 명곡' 중에는 역사적 배경을 가진 곡들이 많다. 나훈아의 최고 히트곡인 '고향역'도 60~70년대 산업화 정책으로 일거리를 찾아 도회로 온 시골 젊은이들의 향수를 자극했다. 그 시대를 고스란히 반영하고 있다. 신유의 '시계바늘'도 어찌 보면 단순한 회고담 같지만, IMF와 서브프라임 사태 등으로 고단한 세월을 보내고 있는 4050세대의 등을 토닥여준 노래다. 시대성의 넉넉한 지원을 받은 노래들인 셈이다.
그러나 사설의 원래 의미를 따져서 생각해보면 노래의 배경보다는 공연할 때의 멘트에 더 가깝다. 나훈아의 공연에서 사설을 빼놓으면 무슨 재밀까. 신유도 바로 이런 대목에 집중해 선배를 연구할 듯하다. 대 선배의 깊고 넓은 사설을 터득하면 신유가 얼마나 더 성장할까. 벌써 가슴이 설렌다.
마지막은 너름새다. 너름새는 최근 발림이라는 말로 대체해 쓰는 추세인데, 발림은 '창자(唱者)가 소리의 가락에 따라 혹은 판소리 사설의 극적 내용에 따라 몸짓을 형용 동작(形容動作)이나 춤'을 말한다. 나훈아의 공연은 언제나 뮤지컬을 방불케 했다. 그의 공연을 보고 있으면 몇 편의 연극이나 뮤지컬을 한꺼번에 관람하는 기분이 만들었다. 발림의 효과를 극대화 했던 것이다. 신유도 작년부터 단독 공연을 시작했다. 혼자서 그 큰 무대를 이끌어가야 하는 만큼 발림을 통해 무대를 꽉 채우는 방법을 터득해야 한다.
사족을 달자면 나훈아는 조선 광대의 전통을 가장 충실하게 이어받은 대중가수다. 자신의 창법을 설명하면서 '아리랑'을 가져오고 스스로를 '소리꾼'으로 부르는 것을 보면 본인도 전통의 맥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 같다.
신유가 이 큰 흐름에 가세한다는 소식이 그지없이 반갑다. 빠른 노래 일색의 가요계에서 정통을 추구하는 신유의 존재는 젊은 가수들 중에서 독보적이다. 그런 그가 보다 깊은 공연의 세계를 터득한다면 성인가요계는 가장 훌륭한 레퍼토리로 무장한 공연자 한명을 더 얻게 되는 셈이다. 더 열심히 공부해서 이 시대의 '큰 광대'로 성장하길 바란다. *
< 기사2, 신유의 아버지...신웅>
옛날에 노래를 부른 '라나에로스포'라고 하는 두엣이 있었는데 ,내가 기억하는 것은 “라나에 로스포” 여성 멤버가 10번 이상 바뀌어진걸로 알고 있다. 그 라나에로스포 리더 가수 한민씨와 함께 가수 활동을 했던 한성자씨가 가수 신웅의 부인이다. 생계를 위해 시작했던 리메이크 메들리 음반은 한번에 20곡 이상을 소화 해야 하는 뽕짝메들리 하지만 타고난 노래 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게 된다. 하지만 30여년을 음악을 했지만 세상 사람들은 그의 목소리는 알아도 그의 얼굴을 아는 이는 별로 없었다
흔히들 노래방에서 그의 ‘무효’ 라는 노래를 많이들 부르곤 했지만 가수 신웅의 히트곡인줄 잘모른다. 신웅이라는 이름보다는 메들리를 부르는 목소리로 더 유명한 트로트 가수 그리고 요즘 “잠자는 공주”를 불러 인기를 끌고 있는 잘생긴 미남가수 “신유”가 그의 아들인줄 나도 최근에야 알았다 . 그런 그가 2년 전부터는 아예 가수 활동을 뒷전으로 미뤘다.
2008년 트로트 가수로 데뷔한 아들 신유를 위해 기꺼이 가수가 아닌 매니저가 된 아버지 신웅이다. 평생을 2군으로, 무명 가수로 살아온 아버지는 아들에게 날개를 달아주고 싶다고 했다
신세대 트로트 가수, 꽃미남 가수... 데뷔 3년차 트로트 가수 신유를 말하는 사람이 많다감미로운 목소리, 뛰어난 가창력으로 3천 여명의 어머니 팬클럽까지, 그야말로 요즘한창 뜨는 가수다. 음원 인기 순위에서도 상위권을 달리고 있는 ‘잠자는 공주’와 ‘시계바늘’. 새삼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유소년 축구국가대표로 고등학교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비던 신유는 축구 유망주였다. 하지만 한창 키가 커야할 나이에 키가 자라지 않아 체력적으로 뒤지기 시작했고 주전 선수의 기회를 잃고 결국 축구를 포기한 신유는 고등학교 3때 한 방송국의 가요제에서 발라드로 대상을 받은후 가능성을 엿본 소속사들의 러브콜이 이어졌고 발라드 가수의 꿈을 꾼다.
하지만 소속사가 경제난을 겪으면서 발라드 가수 데뷔의 꿈은 멀어지는 것만 같았지만 아들의 메니져를 자청한 신웅에 의해 인기가수의 길로 접어들었다 그리고 2008년 트로트 가수로 데뷔 음반을 내고 아버지가 작곡한 '잠자는 공주'와 '시계바늘'로 신유를 요즘 한창뜨는 가수로 만들었다
위의 삽입음악은 신웅의 목소리로 듣는 “남해고속도로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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