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와 같이 하느님의 나라를 받아들이지 않는 자는 결코 그곳에 들어가지 못한다.>
✠ 하느님의 어린양 주 예수 그리스도 우리의 하느님 나라
그때에 13 사람들이 어린이들을 예수님께 데리고 와서
그들을 쓰다듬어 달라고 하였다.
그러자 제자들이 사람들을 꾸짖었다.
14 예수님께서는 그것을 보시고 언짢아하시며 제자들에게 이르셨다.
“어린이들이 나에게 오는 것을 막지 말고 그냥 놓아두어라.
사실 하느님의 나라는 이 어린이들과 같은 사람들의 것이다.
15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어린이와 같이 하느님의 나라를 받아들이지 않는 자는
결코 그곳에 들어가지 못한다.”
16 그러고 나서 어린이들을 끌어안으시고
그들에게 손을 얹어 축복해 주셨다.
마르코 10,13-16
연중 제7주간 토요일
“하느님의 나라는 이 어린이들과 같은 사람들의 것이다.” 예수님께서 하느님 나라에 들어갈 자격으로 어린이를 내세우신 것은 이례적입니다. 어린이는 예나 지금이나 세상을 알아갈수록 먹고 갖는 것에 욕심을 내고, 질투하며 사랑을 독점하려 하고, 자기 뜻대로 되지 않으면 떼를 쓰고 고집을 부리는 이들이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인터넷과 스마트폰에 노출된 요즘 어린이에게 순진함이나 단순함은 어울리지 않는 듯싶습니다.
그런데도 어린이와 같이 되어야 하느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다는 예수님의 말씀 속에는, 우리가 보지 못하는 어린이의 숨겨진 마음이 있습니다. 엄마에게 한참을 혼나고도 울면서 다시 엄마에게 안기는 것이 어린이입니다. 욕심을 한껏 부리다가도 이내 잊고 작은 것에 다시 행복해지기도 합니다. 어른들처럼 생각이 많아서 잠을 못 이루는 일도 없고, 누군가를 미워하면 기억 창고에 담아 두고 늘 꺼내 드는 어른들과는 다릅니다.
하느님 나라는 우리가 상상하듯 천사 같은 사람들만 가는 곳이 아닙니다. 오히려 하느님께서 주신 분별력과 혀와 눈, 그리고 귀와 마음을 통해 “그분의 위대하신 영광을 보고”, “그분의 영광스러운 소리”를 듣는 사람에게 열린 나라입니다. 그래서 세상의 욕심에 매이지 않고 오히려, “인생이란 그 세월 풀과 같아서, 들꽃처럼 그렇게 피어나지만, 바람 한 번 스쳐도 이내 사라져, 그 있던 자리조차 알 길이 없네.”라는 시편 저자의 말씀에 따라 어린이처럼 매 순간 감사하며 살아가는 사람에게 열린 나라입니다. 내가 꿈꾸고 있는 천국이 정말 이런 모습인지 되물어 보면 좋겠습니다. (송용민 사도 요한 신부님 「오늘의 묵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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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연 신부님 글 드립니다~~~
「빌 게이츠의 좋은 습관("독서MBA" 중에서)」
1. 나는 돈을 벌기 위해 일하지 않는다. 돈은 오히려 나를 피곤하게 만들 뿐이다.
2. 돈은 절대 영원한 행복을 가져다주지 않는다. 사백억 달러를 가진 사람이 일 달러를 가진 사람보다 행복하지 않을 때도 많다.
3. 나는 이 재산을 잠시 맡아둔 것뿐이다. 최대한 빨리 가장 적당한 용도를 찾아 사용해야 한다.
4. 당신이 일억 달러를 가지고 있다면 돈이란 한낱 숫자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돈은 정말 아무런 의미도 없는 것이다.
5. 이미 습관적인 향락에 빠진 사람은 다시 평범한 삶을 살 수 없다. 나는 언제나 보통 사람들처럼 평범하게 살기를 원한다. 나는 언제나 향락을 경계한다.
6. 나는 옷을 고를 때도 브랜드나 가격을 중요시하지 않는다. 입어서 잘 맞고 편안하면 그것으로 만족하다.
7. 단돈 일 원을 쓰더라도 그 순간 우리는 행복할 수 있어야 한다.
8. 나는 중요한 회의가 아니라면 편한 바지에 라운드 티셔츠를 입는다. 그리고 편안한 운동화를 신는다. 물론 이 중에 명품은 단 한 개도 없다.
9. 나는 성공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돈이 아니라 인간관계라고 생각한다. 나는 창업 자금 대부분을 대학 때 아르바이트해서 번 돈으로 충당했다. 부모에게 받은 돈은 한 푼도 없었다.
10. 물론 돈이 자신들의 성공을 상징하기는 하지만 다른 어떤 특별한 의미를 주지는 않는다.
여러분에게 돈은 어떤 의미입니까? 사실 성경을 보면 돈에 대해서 무조건 버리라고 하지 않으셨습니다. 대신 돈의 사용에 대한 경고가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무조건 벌어들이는 돈이 아니라, 돈에 어떤 의미를 두고서 어떻게 사용하느냐가 아닐까요?
****<작은 것에 감사하지 않는 자는 큰 것에도 감사하지 않는다(에스토니아)>
연중 제7주간 토요일
“어린이들이 나에게 오는 것을 막지 말고 그냥 놓아두어라.
사실 하느님의 나라는 이 어린이들과 같은 사람들의 것이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어린이와 같이 하느님의 나라를 받아들이지 않는 자는
결코 그곳에 들어가지 못한다.”
(마르코. 10,13-16)
「子供たちをわたしのところに来させなさい。
妨げてはならない。
神の国はこのような者たちのものである。
はっきり言っておく。
子供のように神の国を受け入れる人でなければ、
決してそこに入ることはできない。」
(マルコ10・13-16)
"Let the children come to me; do not prevent them,
for the Kingdom of God belongs to such as these.
Amen, I say to you,
whoever does not accept the Kingdom of God like a child
will not enter it."
(Mark 10:13-16)
年間第7土曜日
“어린이들이 나에게 오는 것을 막지 말고 그냥 놓아두어라.
사실 하느님의 나라는 이 어린이들과 같은 사람들의 것이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어린이와 같이 하느님의 나라를 받아들이지 않는 자는
オリニワ カッチ ハヌニメ ナラル バダドリジ アンヌン チャヌン
결코 그곳에 들어가지 못한다.”
キョルコ ク コセ ドロガジ モッタンダ。"
(마르코. 10,13-16)
「子供たちをわたしのところに来させなさい。
코도모타치오 와타시노 토코로니 키타사세 나사이
妨げてはならない。
사마타게테와 나라나이
神の国はこのような者たちのものである。
카미노 쿠니와 코노요오나 모노타치노 모노데 아루
はっきり言っておく。
子供のように神の国を受け入れる人でなければ、
코도모노요오니 카미노 쿠니오 우케이레루 히토데 나케레바
決してそこに入ることはできない。」
켓시테 소코니 하이루 코토와 데키나이
(マルコ10・13-16)
"Let the children come to me; do not prevent them,
for the Kingdom of God belongs to such as these.
Amen, I say to you,
whoever does not accept the Kingdom of God like a child
will not enter it."
(Mark 10:13-16)
Saturday of the Seventh Week in Ordinary Time
Mark 10:13-16
People were bringing children to Jesus that he might touch them,
but the disciples rebuked them.
When Jesus saw this he became indignant and said to them,
"Let the children come to me; do not prevent them,
for the Kingdom of God belongs to such as these.
Amen, I say to you,
whoever does not accept the Kingdom of God like a child
will not enter it."
Then he embraced the children and blessed them,
placing his hands on them.
2025-03-01「子供のように神の国を受け入れる人でなければ、決してそこに入ることはできない。」
+神をたたえよう。神は偉大、すべては神を造られた。
今日は年間第7土曜日です。
われらの罪のあがないなるイエズスの聖心とあがむべき聖母マリア、そして諸聖人の大いなる祝福がありますように!
また、大天使とすべての天使、私たちの守護の天使が今日も皆さまを見守り平和でありますようにお祈りしま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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マルコによる福音
<子供のように神の国を受け入れる人でなければ、決してそこに入ることはできない。>
そのとき、10・13イエスに触れていただくために、人々が子供たちを連れて来た。弟子たちはこの人々を叱った。14しかし、イエスはこれを見て憤り、弟子たちに言われた。「子供たちをわたしのところに来させなさい。妨げてはならない。神の国はこのような者たちのものである。15はっきり言っておく。子供のように神の国を受け入れる人でなければ、決してそこに入ることはできない。」16そして、子供たちを抱き上げ、手を置いて祝福された。(マルコ10・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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ソン・ヨンミン使徒ヨハネ神父様「今日の黙想」です。
「神の国はこのような者たちのものである。」
イエス様が神の国に入る資格として子供を挙げられたのは、非常に特異なことです。なぜなら、子供は昔も今も、成長するにつれて欲を抱き、嫉妬し、愛を独占しようとし、思い通りにならなければ駄々をこねたり、頑固になったりするものだからです。ましてや、インターネットやスマートフォンに囲まれて育つ現代の子供たちにとって、「純真さ」や「単純さ」はあまり似合わないようにも思えます。
それにもかかわらず、「子供のようにならなければ神の国に入ることはできない」と語られたイエス様御の御言葉には、私たちが見落としがちな、子供たちの隠れた心が映し出されています。母親に叱られた後も、泣きながらすぐに母の胸に飛び込むのが子供です。欲を強く持ったかと思えば、すぐにそれを忘れ、小さなことで再び幸せになれるのも子供です。大人のように考えすぎて眠れなくなることもなく、誰かを憎んでもその記憶を引きずることもありません。
神の国とは、私たちが想像するような「天使のような人々」だけが行く場所ではありません。むしろ、神が与えてくださった知恵、舌、目、耳、そして心を通して「神の偉大な栄光を見て」、「神の輝かしい御声を聞く」人々に開かれる国なのです。だからこそ、世の欲望にとらわれることなく、「人の生涯は草のよう。野の花のように咲く。
風がその上に吹けば、消えうせ生えていた所を知る者もなくなる。」(詩編103・15-16答唱詩編参照)という詩篇の言葉のように、子供のように日々感謝しながら生きる人に開かれるのです。私たちが思い描いている天国の姿は、本当にこのようなものなのか、改めて考えてみるのも良いでしょ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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世で属して生きていくながらも、心は子供のように清くなれますように聖霊きてくださ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