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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무안현경중학교13회 동창회(현경중13회 동창카페) 원문보기 글쓴이: 하석봉(재광회장)
가마솥 더위를 탈출하는 재향 13회 친구들.
2012년 7월 29일(일) 13회 재향동창(열삼회)이 고향을 벗어나 올해는 순창 강천사계곡으로 친구들과 가족들을 동행하여 시원한 하계야유회를 다녀왔다.
고향 친구들 얼굴도 보고, 서로간의 왕래가 있어야 더욱 발전하는 친구들과의 우애가 되기를 바라며, 떡 한상자와 포도 한박스를 사들고 가 함께했다.
재향친구들은 관광버스에 소머리고기와 홍어 등 많은 것을 가져와 야유지에서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함께한 시간과 순간을 모아 추억으로 남겨 본다.
13회 친구들의 강천사계곡으로 간 야유회 쫒아가 볼까요. 재광동창들과 광주에서 40분을 달려 도착한 강천사 계곡에서 야유회.
마중나온 유현덕친구를 따라 계곡에 도착하니, 일행들은 강천산 구름다리로 산행을 가고 없었다. 재향친구들의 음식과 물건관리를 누가 맞겼을까?
깨워도 한잔술과 시원한 계곡물에 취해 인기척에도 꼼짝을 안하는 김재영친구. "친구야! 경비 잘서는 덕분에 앞에 놓인 닭강정 잘 먹었네.ㅎㅎ"
13회 동창회장 겸 무안 열삼회모임 회장직을 맡고 있는 유현덕 친구가 재광동창회 인원들을 마중나와 음식까지 챙겨준다.
김길순, 윤민상 친구가 소머리고기와 홍어를 맛있게 먹으면서 먼저 계곡을 따라 산행간 재향 친구들을 만나러 갈 준비를 한다.
재광동창회 대표로 함께한 하석봉의 가족, 총무 김길순과 딸, 카페지기 윤민상 친구.
아이들 입맛은 세대의 격차가 난다고 할까? 컵라면이 좋단다.
친구들을 찾아 나서니 계곡 옆에 병풍폭포가 시원한 물줄기를 뿌린다.
하석봉의 배우자와 김길순. 자주 어울리다보니 언니동생 사이가 되었다.
함께하지 않았으면 무지 서운해 했을 재광동창회 살림꾼 김길순.
재향동창인 안성일과 가족들은 귀농을 한지 3년차가 되어간다. 아빠로서 피라미 잡던 실력을 발휘 했는 데...,
지재식 친구는 계곡에서 노는 친구들을 바라만 본다.
게곡에 발을 담구니 더위가 날아간다는 김길순.
계곡에서 발을 담구고 본격적인 물놀이를 하려는 김길순.
하석봉가족은 거미줄 마냥 줄줄이 빠짐없이 참석했다.
뜰채만 있었으면 매운탕 거리를 잡을 수 있어었는 데..., 순창군의 군립공원이며 생태보호구역으로 자연훼손은 금지란다.
하석봉의 첫째아들(중2) 태원이의 알탕.
올여름 휴가는 이정도면 만족하지 않을런지...,ㅎㅎ
계곡에 돌고래가 나타났다. 열심히 고기를 잡는 안성일과 하석봉의 둘째(초4) 태윤.
아이들이 제일 신이 났다.
저 돌고래는 옆에서 놀던 처자들에게 잠시 마눌이 빌렸다.
다들 물고기에 눈이 떨어지지 않는다.
계곡에 발만 담구고 있는 유현덕의 배우자와 이금옥친구.
유현덕친구는 마눌님에게 요구사항이 너무 많다.
권영오친구도 더위를 벗어나기 위해 계곡에 몸을 맡겼다.
계곡물에 발을 담구고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들과 이야기 꽃이 피었다.
회장으로서 이번 야유회를 위해 애를 쓴 유현덕.
다슬기와 송사리를 잡겠다고 나서는 아이들.
권영오의 배우자와 이금옥, 김길순.
김경모친구는 막둥이 아들을 방생 했다. 물고기를 잡아주지 않고 아들에게 물고기 있는 곳을 가리키며 잡으라고 한다.ㅎㅎ
내려오는 길에 병풍폭포를 제대로 만났다.
강천산 줄기를 따라 흐르는 계곡물이 폭포가 되었다.
이 광경만 보면, 비오는 날 비맞는 모습이 아닐런지...,
하석봉의 두아들이 제대로 물을 만났다.
폭포수 아래에 서 있기만 해도 시원함 자체였다.
몸의 열기가 식어지자 괜한 동생까지 들어 본다.
병풍폭포 아래에서 바라본 절경은 감탄사가 절로 난다.
폭포수 아래에서 야영지로 갈 생각을 하지않고 신이 난 김길순.
전용 카메라기자를 대동하고 다녀야 될 것 같은 김길순.
폭포에서 노는 동안 두아들 입술이 푸르스럼 해진다.
둘째아들은 허리마사지를 받아야 한단다.
강천사 입구 계곡에서 잠시 놀았던 추억과 친구들을 따라 내려오는 길에 병풍폭포의 웅장함과 시원함을 담을 수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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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강천사계곡의 폭포가 너무 시원해보인다,'
이 더위에 보고만 있어도 시원해보이고 아이들과 후배들의 환하게 행복해하는 웃는
모습이 참 보기 좋습니다,^^ 13회 파이팅!
13회가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 했습니다.
세월이 거듭 될수록 함께하는 시간이 늘어날 것 같습니다.ㅎㅎ
소실적에 갬핑갔던 기억이나내 .친구들 모습을 보니 행복해 보여서 넘 좋다...항상 변함없는 모습 보면서 살자....
맴생아 잠만자지 말고 ...살림 다 가져간다...ㅋㅋㅋ
재영이를 보초 세운 친구들이 잼나제.
내년에는 재경친구들도 야유회 가고, 재향과 재광동창회 야유회 위문단 구성해서 참석해.
더운 날에 많은 친구들이 그것도 가족과 함께 하는 것이 쉽지는 않았을 것이고 짧은 세월에 이뤄지지도 않았을 모임
좋은 우정 오래도록 지속되길 바랍니다.
구경 잘 하고 가네
좋은 우정을 간직하며, 오래도록 지속하기 위해서는 가족의 도움도 필수 이더군요.
선배님들께 부러움의 대상이 되어 죄송 하기도 하지만, 동문으로서 좋게 봐 주세요.ㅎㅎ
가족동반하여 동창들끼리 모태는 것..참 쉽지 않은디..
석봉이 느그 동기들은 서로 우애허는 것이 밸라 남다른것 같구나..보기에 참 좋다..
물론 이런 분위기를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이끄는 리더의 카리스마가 있어야 허겄지만..^^
나도 울 아들 태원이만 헐적에
대학 동기들이랑 가족 모임 많이 가졌다만..
애들이 커가니 자연스레 가족모임도 없어지더라..
좋을 때이니 맘껏 즐기기 바란다..
석봉이 느그 마나님이랑 같이 헌 길순이 모습 참 이뿌다..
길순이헌티 그리 전하거라..^^
영준선배님께서도 세월이 흐르니 추억이 떠 오르시는 군요.
아이들이 곁을 떠나기 전에 좋은추억 만들어 가족모임도 지속 시켜야지요.
때와 시기를 놓치는 것보다는 잡아서 남겨야 추억이 되겠지요.
울마눌과 길순친구는 이미 자매가 되었습니다.
이번 친구들 야유회 위문도 둘이서 떡과 포도까지 챙겨서
적극 동참하는 모습이 좋았습니다.
길순이 사진이 많은 이유는 총무라고 제곁에 바짝 붙어 다녀서 그래요.ㅎㅎ
안 그래도 본인 입으로 이쁘게 나왔다고 바로 사진 접수 하데요.
이쁘다는 말씀 그리 전 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