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전 법구경 3-65 사경 합본
신해수증 사경반
752 게송 법구경 (法句經 卷上)
尊者 法救 撰
維紙難 등역(吳天竺 沙門 維祇難 等譯)
이동형 편역
15) 순수한 목적이 있는 다문은 그대를 지혜롭게 한다.
聞為今世利하고 妻子昆弟友도
亦致後世福하나니 積聞成聖智하라.
다문多聞하면 금세에서 이롭고
처자 · 곤제昆弟 · 붕우朋友에게도 미치며
또한 후세 복덕에도 미치게 되니
다문이 축적되면 성스러운 지혜를 성취한다.
2566.8.24
法興 寫經 合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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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전 법구경
박일봉 편저
2566.8.24.
제3품 다문품(多聞品)
3-65
聞爲今世利 妻子昆弟友 亦致後世福 積聞成聖智
문위금세리 처자곤제우 역치후세복 적문성성지
듣는 것은 지금 세상의 이익을 위함이고 아내와 아들과 형제와 친구는 역시 후세의 복을 이루는 것이니 들음을 쌓아 거룩한 지혜를 이루어라.
[뜻 풀이]
불도에 들어가 많이 듣고 널리 배우는 것은 이 세상의 이익을 위한 것일 뿐 아니라, 처자와 형제와 친구는 후세의 복이 되는 것이니, 듣는 것과 덕행을 쌓으면 거룩한 지혜를 이루게 된다.
사경자 법전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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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구경
지개야스님 편저
2566. 8. 24
多聞品
15
聞爲今世利 문위금세이하고
妻子昆第友 처자곤제우도
亦致後世福 역치후세복하나니
積聞成聖智 적문성성지하라.
풀이: 듣는 것은 현세의 이익이 되나니 처자와 형제와 벗이 따르고 또한 후세의 복도 얻나니,
‘들음’을 쌓으면 성인의 지혜를 이루리.
주해:
*昆第곤제: 형제
*亦致역치; 역시 따른다.
靑蓮眼 사경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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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구경
이종기 옮김
2566. 8. 24
3-15
聞爲今世利 문위금세리
妻子昆弟友 처자곤제우
亦致後世福 역치후세복
積聞成聖智 적문성성지
듣고 배움은 현세가 이롭게 되고
처자와 형제와 벗들은
또한 후세의 복덕도 불러올지나
듣고 배움이 쌓이면 성스러운 지혜 이루리라.
佛心 海月 寫經 合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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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구경
법구 엮음
한명숙 옮김
2566. 8. 24.
화향품ㆍ11장
풍요롭게 키운 보배로운 꽃으로 아름다운 꽃다발*을 엮듯이
널리 덕을 쌓은 사람은 더욱더 좋은 곳에 태어난다.
多作寶花 結步搖綺 廣積德者 所生轉好
다작보화 결보요기 광적덕자 소생전호
무위 사경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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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문의 '보요'(步搖)에 해당한다. 옛날 부인들이 사용하던 머리장식물로 비녀의 일종. 걸어다닐 때 매달린 구슬이 흔들리므로 이러한 이름이 붙었다. 그런데 한역문에서는 1행에서의 꽃과 2행에서의 보요의 상관관계가 명료하게 드러나지 않으므로, 해당 팔리어문(53송)에 입각하여 꽃다발이라고 풀었다. '높이 쌓인 꽃으로 많은 꽃다발을 엮듯이, 사람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좋은 일을 많이 해야 한다.' 여기서 꽃다발이란 보통 화만(華鬘)이라고 번역되는 것으로 목에 걸거나 머리나 몸에 두른다. 이것을 머리에 두르는 경우를 상정해서 머리를 꽂는 데 사용하는 비녀로 번역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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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전 법구경
이규호 역해
2566. 8.24
065
무명과 지혜의 거리는 엄청나게 멀다
智者須臾間(지자수유간)이라도 承事賢聖人(승사현성인)이면 一一知眞法(일일지진법)이니 如舌了衆味(여설료중미)이니라.
지혜로운 사람은 잠깐 동안이라도 어진 사람을 가까이서 섬긴다면 하나씩하나씩 참다운 법을 깨닫게 되느니, 혀가 온갖 맛을 아는 것과 같다.
-그들은 자기 자신을 모르는 사람들이다. 자기 자신이 안개 속을 걷고 있기 때문에 그가 알고 있는 모든 사람들도 자기처럼 안개 속을 걷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아니 어쩌면 그 자신만이 안개 속에서 벗어나 있고, 이웃한 다른 사람들은 모두 안개 속을 헤매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것이 혀로 맛을 헤아리는 것과 숟가락으로 맛ㅇㄹ 헤아리는 것의 차이다.
허브 켄이 말했다.
"처음으로 감당 못할 일을 크게 한 입 물었을 때, 지혜의 치아가 돋아나기 시작한다."
청안심 사경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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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불심 해월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