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춘선 따라 춘천지맥맛보기 ~ 강촌역~강선봉~검봉산~산불감시카메라~임도~봉화산 ~강촌역 일시 : 2012년 04월 08일 누구와 : 뚜버기와 둘이서 산행시간 09:45 ~16:45 놀며 쉬며 7시간
토요일엔 산에 갈수 없는 일이 생겨서 담날 어떻하지 어디로 가지 하고 고민을 하고 있는데 뚜버기 한테서 전화가 옵니다. 뚜버기도 토요일은 일이 있고 일요일은 시간이되니 발맞춰서 함께 가자고 합니다. 파키라 만나러 금강 간다고 했더니 경춘선타고 한바퀴 돌자 강력한 주장에 밀려서 같이 가기로 하고 팀원을 모집해 봤지만 결국 둘이서 가기로 합니다. 일요일 일찌감치 일어나 도시락 준비하고 슈퍼에 막걸리 사러 갔더니 헐 장날인지 슈퍼 두군데를 찾아 보지만 문을 닫았군요 어쩔수 없이 강촌에서 준비하기로 하고 상봉에서 뚜버기 만나 전철로 강촌으로 향합니다. 아침 일찍 전철을 타니 빈자리 앉아서 갈수 있는 행운도 있읍니다.
▼ 강촌역에서 바라보는 삼악산 ~ 담엔 저기로 갈까나 ▼ 강촌역앞에 있는 등산안내도에서 강선봉거쳐서 봉화산까지 확정을 하지만 놀며쉬며 시간되는대로 가기로 합니다. 목적지에 압박을 안받으니 맘이 무척이나 편합니다. ▼ 강촌역 강촌역에서 좌측으로 도로따라 내려와서 마트에서 동동주 2병을 사 넣읍니다. 뚜버긴 어제저녁에 막걸리 준비했다고 자랑을 합니다. ▼ 앞에 강선봉이 보이고 마을 안길 따라 강선봉을 향해 갑니다.
▼ 아쭈 ~~ 이빨 보이지~~ ▼ 돌아 보는 강촌역과 뒤로 보이는 능선이 아름답습니다. ▼ 도로가 끝나고 본격적인 산길로 접어 듭니다. ▼ 참으로 편안한 등로가 첨엔 펼쳐 집니다. ▼ 돌아보는 풍경이 멋집니다.
▼ 오늘의 대세는 생강나무꽃입니다. ▼ 강선사 갈림길을 만납니다. 강선사쪽에서 올라오면 무척이나 더 가파르다고 합니다. 강선봉 오르는 길은 얼마나 깔끔한지 모릅니다. 계단식으로 쉬어 주지도 않고 그냥 치 받어 올라갑니다. ▼ 뚜버가 힘들지 ? ▼ 깔끔하게 한방에 계속 올려 붙임니다.
▼ 암봉이 있어 끝인가 했더니 또 올라갑니다. ▼ 고목과 강촌역 ▼ 뚜버기 ▼ 저짝넘어가 춘천지맥길입니다. ▼ 다시한번 암릉을 올라서면 ▼ 강선봉에 도착합니다. 첫봉우리 올랐는데 둘이서 그냥가면 섭섭하지요 두루의 밥상펴고 ▼ 동동주 한잔씩 ~ 우아하게 펼친 밥상위의 안주가 산중의 진수성찬입니다. 펼친 술상에 세월이 가고 ▼ 현위치 ~ 강선봉 강선봉에서 한굽이 가파르게 오른만큼보다야 적지만 내려서고 부드러운 능선이 반겨 줍니다. 철탑을 지나고
▼ 구조구급지점이 자주 있읍니다. ▼ 편안한 능선길
▼ 6지점이 있는 때골 갈림길도 지나갑니다. ▼ 폼 좋고 ~ 작품사진 찍는 폼인디 행선표도 작품으로 나온다나 ▼ 바람은 시원하고 등로도 시원하고 ▼ 검봉산에 도착합니다. ▼ 검봉산 증명을 남기고 ▼ 뚜버기도 증명을 남기고 ▼ 검봉산 삼각점 ▼ 검봉산 아래 데크엔 단체 등산객이 바글바글합니다. ▼ 개스가 끼어서 보이지 않지만 저짝으로 명지산 국망봉 화악산등이 보인다는데~ 저아래 굴봉산역 있는곳쯤이 춘천지맥 시작점이자 끝점이 있읍니다.
▼ 조망도 데크아래 적당한곳에서 또다시 상펴고 점심을 먹으면서 동동주 남았던 한병을 마지막으로 비웁니다. 뚜버기 막걸리 남았으니 아직도 걱정은 없읍니다. ▼ 술상앞의 뚜버기 ▼ 옛날 동동주 독합디다. ~ 어리어리 합니다. ▼ 엘리시안 강촌 갈림길을 지나갑니다. 이쪽으로 내려가면 백양리역으로 나가겠읍니다. ▼ 검봉산오른 고도를 다 까먹는 계단길을 내려갑니다. ▼ 문배마을 갈림길을 지나갑니다. ▼ 검봉산에서 1키로 와서리 좌측 능선을 타야하는데 굴봉산쪽으로 10분정도 알바를 합니다. 원위치해서 봉화산쪽으로 향합니다. ▼ 봉화산가는길에 복귀를 합니다. ▼ 문배마을을 빙도는 산길이라 문배마을로 내려가는 갈림길이 가끔씩 나옵니다.
▼ 잣나무 숲길이 좋읍니다. ▼ 마지막 문배마을 갈림길을 지나갑니다. ▼ 문배마을이 바로 조망됩니다. 구곡폭포로 가려면 이곳에서 문배마을로 내려가는게 빠릅니다. 단체 산악회는 모두들 문배마을로 내려갑니다. 이후는 만나는 사람도 별로 없이 느긋하게 갑니다. ▼ 문배마을 ▼ 잣나무 숲속이 너무 좋읍니다. 중간에 야영할만한 장소도 보이고~~ ▼ 잣나무 숲길 ▼ 산불감시 카메라가 있는 봉우리를 지나갑니다.
▼ 젊은애들 틈새에 끼어든 뚜버기 ~ 젊음이 좋기는 좋은가보다. ▼ 한치고개 갈림길을 만납니다. 굴봉산역에서 한치고개를 거쳐서 오는 춘천지맥을 만난겁니다. 여기서 봉화산까지 춘천지맥입니다. 미리맛보는 춘천지맥입니다. ▼ 고목이 등로에서 멋지게 보입니다. ▼ 어른 두어아름들이 참나무도 있읍니다. ▼ 바위 암봉은 우회하고 ▼ 내렸다가 깔끔하게 올려 붙이고 ▼ 뚜버기 ▼ 땀흘리면서 올라서니 ▼ 힘들다?? ▼ 감마봉이라 합니다. ▼ 올라오는 임도길이 좌우측으로 보입니다.
▼ 차량 통행이 가끔있는 임도를 만나서 가로 질러 갑니다. ▼ 임도는 가정리와 매표소,문배마을로 가는군요 검봉산에서 4.28키로 왔읍니다.
▼ 능선을 조금 오르면 첫번째 갈림길을 지나고 오르막을 오르면 ▼ 봉화산에 도착합니다. ▼ 봉화산에서 바라본 검봉산 그리고 저멀리 강선봉 그뒤로 삼악산이 보입니다. ▼ 삼악산이 강선봉뒤로 보입니다. 그리고 강촌역으로 내려가는 부드러운 능선이 멋집니다. 구곡폭포로 가야한다고 우기던 뚜버기가 이능선부드러움에 반하여 능선으로 가기로 합니다.
▼ 봉화산에 뚜버기와 같이 증명을 남깁니다. ▼ 봉화산 정상의 모습 ▼ 바람이 막아주는 봉화산 정상 조금아래 자리잡고 뚜버기 베낭에 있던 막걸리 두병을 비우고 한없이 쉬었다 일어납니다.
▼ 밧줄도 있는 내리막을 가고
▼ 바라보는 강선봉이 무척이나 뾰쪽해보입니다. ▼ 팬션타운 갈림길을 지나고 ▼ 부드럽고 편안한 능선 ▼ 검봉산에서 봉화산으로 향하던 능선이 역광으로 보입니다. ▼ 매표소 가는 갈림길도 지나고 ▼ 맨발로 가도 좋겠읍니다. ▼ 내리는 길이라 가파르게 내려가는길도 나옵니다. 뒤에오는 뚜버기 ▼ 왼쪽아래로 매표소가 보이고 ▼ 정겨운 길 ▼ 좌측으로 주차장입구가 보입니다. ▼ 아래로 강촌역과 그주변동네가 멋지게 조망됩니다. ▼ 힘들었던 강선봉 다시한번 보고 ▼ 강촌역 뒤편으로 나옵니다. 강촌역을 기점으로 한바뀌 빙돌아서 회귀합니다. ▼ 철길건너 보이는 삼악산
▼ 행선표 ~ 갈곳이 남은게 등선폭포,삼악산입니다. ▼ 강촌역으로 다시오고 뚜버기 춘천닭갈비 먹자 하길래 내친구하는집에가서 구워먹는 닭갈비 먹자 했더니 그리 가자 합디다. 강촌에서 전철을 타고 서울로 오다가 평내호평역에 내립니다. 평내호평역에서 천마산 닭갈비로 이동하여 ▼ 맛나게 먹고 옵니다. 두루가 술을 좀 억제해서리 모처럼 뚜버기도 술 안취하고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평내호평역에서 상봉으로 전철로 와서 둘이 헤어지면서 오늘의 산행을 마무리합니다. 시간에 쪼이지 않고 널널하게 먹고 쉬면서 즐겁게 산행했읍니다. 뚜버가 담에 어디로 갈까 ?? |
출처: 두루 원문보기 글쓴이: 두루
첫댓글

마즈막 닭갈비 굽는 뚜베기를 보니 맛이 간 상태는 아니구먼
빡센 산행이 아닌 느긋 산행에서 초를 덜 친 모습이라 그게 오히려 이상타
그나저나 나도 빨랑 나아서 같이산행도 하고 초도 치고 해야는디 .... 저런 코스 가자면 절대로 안가고 그랬는데 이제는 저런 코스도 못가니 .... 쩝
강촌역 주변산을 재미있게 가셨네요.막걸리와 좋은 산친구,그리고 마지막으로 닭갈비라~~~부러운 산행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