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지면 황토흙 처럼 물렁 물렁 할것 같지만
오랜 세월 쌓이고 쌓인 석회석이라
단단하다.
흐르는 물속에 조금씩 섞인 석회석 가루가
모여 어떻게 저런형태의 계단을 만들어 내며
물의 색 또한 넓이와 깊이 모형에따라
다르게 나타내고있으니
참, 인간으로서는 상상조차 못해볼 따름이다
이 삼복 여름에 추워 - !
고 지대라 약간의 바람만 불어도
초겨울 날씨 처럼 춥다
여기의 모형은 마치 발가벗은 사람들이
눕고 엎어져 쌍이고 쌓인것 처럼
참으로 형태가 묘 하기도하고 끔찍스럽기도하고 - -
저녁에 호텔에 도착하니
낫 서른 티벳 장족마을의 호텔에서
뜻밖의
반가운 편지와 과일이 와 있다
NH농협 여행사 나은하가 보낸모양이다
맛 보담도 반가운 정에 눈시울이 붉어진다.
잠자리에 들어
낮선 티벳의 고산지구에서 전기요를 끌어 당길때
낮에 펼쳐진 오색찬란한 호수들이 눈앞에 스치고
내일 펼쳐질 구채구의 상황을 상상하며
피곤의 나락으로 떨어진다 - -
카페 게시글
산 이야기
설보산(5,588m) 황룡 풍경구에 올라 (12.8.23일 2부)
竹田 서동기
추천 0
조회 27
12.09.04 09:51
댓글 0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