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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8편
할머니 할아버지와 사는 지연이
손혜진
사회사업 현장에서 혼자 일하기 쉽지 않습니다.
우리 기관, 우리 복지관만으로 이루기도 어렵습니다.
어떻게 지혜롭게 협력하여 일할지 막막합니다.
각자 처한 상황이 다르고, 뜻이 다르고, 처지가 다를 텐데
한 가족을 한마음으로 돕는 게 쉽지 않아 보입니다.
손혜진 선생님 글을 읽으니,
관련 기관 선생님들이 함께 모여 꾸준히 학습한 경험이
비슷한 관점을 갖게 했습니다.당사자를 바라보는 자세와 태도를 다듬게 했습니다.
'민'과 '관'이 협력하여 뜻을 이루어간 예시가 많지 않은데,
손혜진 선생님이 그 과정을 남겨주었습니다. 고맙습니다.
물건을 쌓아두고 지내는 지연이네 가족.
분명, 이유가 있었을 겁니다.
여러 관련 기관이 협력하여 이루어 가면서
가족의 힘을 믿고, 가족과 작은 일도 상의하며
하나씩 진행하여 나가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그렇게 거들어주어 고맙습니다.
지연과 할아버지와 할머니와 아빠를 위해 기도합니다.
서로를 바라보며 희망을 그리고 용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할머니 할아버지와 사는 지연이'를 읽은 뒤,
댓글로 '읽었습니다' 하고 남겨주세요.
소감이나 질문을 써도 좋습니다.
시즌2 함께한 선생님들 소감
김세진
손혜진 선생님 원고 읽다보면
당사자 이야기를 웃음거리로 삼는다는 이야기가 등장합니다.
정말인가요? 저는 상상이 안 갑니다.
조정아
'각 기관에서 비슷한 경험과 고민을 나누는' 과정 부분을 읽으며
나아갈 방향에 대한 힘을 얻는 간접경험이 되었습니다.
허순강
당사자와 오래 만나며 변화가 없더라도 뜻이 맞는 지역사회 유관기관들이 있다면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고맙습니다.
김민선
'당사자를 인격적으로 대하고 존중하는 것에서 협력이 시작되었습니다.'
글을 읽으며 당사자를 바라보는 태도를 맞춰나가는 것이 협력임을 배웁니다.
이은영
만성적인 어려움의 가정은 한 기관만이 도울 수 없기에..
유관기관이 함께한다는 것은 늘 중요하고, 그렇기에 통합사례회의도 참 중요한 것 같습니다.
홍성호
당사자를 잘 돕기 위해 유관기관 선생님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현장에서 실천하는 내용이 인상깊었습니다.
또한, 협력의 바탕이 학습에 있다는 것에 공감하며 읽었습니다.
함께하는 동료들과 열심히 공부하고 실천해야겠습니다.
이주영
우리가 일상적으로 말하는 용어인 사례회의에 대해 다시 생각해봅니다.
함께 가야하는 과정인데 당사자를 관리라는 시각으로 보는 것이 불편하지만,
그럼에도 그렇게 썼던 저를 반성합니다. 당사자에게 한사람이 되기로 결정하였으면,
나의 시선도 말투도 달라져야합니다. 오늘의 반성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김혜지
통합사례회의의 이점에 대한 이야기를 적은 글인 것을 알지만,
지연이 아버님의 마음과 할아버지의 좌절감이 더 많이 와닿네요.
어떤 조건때문에 신청이 어그러진 상황에 깊이 이입이 되버렸네요.
설득해서 어렵게 신청하러가셨을텐데. 이러나저러나 경험 나눠주셔서 고맙습니다.
기록 해주신 덕분에 또 돌아봤습니다.
김혜련
261쪽 민관협력 사례관리 네트워크로 꾸준히 학습하고 뜻을 맞추어왔습니다.
민관에서 함께 학습 하기까지 어떤 노력, 제안들이 있었을지 궁금하네요. 부럽습니다.
저도 제가 지내는 함양에서 같이 공부하며 서로 지지하고 성장하는 학습모임을 상상합니다.
조금씩 지역에 있는 분들을 만나뵙고 함께 해볼 만한 분들에게 천천히 제안을 해볼까 궁리도 되고요.
앞서 학습과 당사자와 함께하는 사례관리 업무 지원회의로 움직여주셔서 고맙습니다!
김도연
여러기관이 한 가정을 지원하게 된다면 이처럼 좋은 사례가 될 수 있지만 통합사례회의가 이루어지지 않고
기관간의 소통이 어렵다면 그만큼 가정에 피해가 갈 수 있다는 생각도 하게 되었습니다.
여러기관에서 연락을 받게 되고, 가정의 어려움을 반복해서 말하다보면
그만큼 가정도 소진이 오고 힘듦이 배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민,관 뿐만아니라 다양한 기관이 서로 소통하여 가정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대한의 긍정적인 영향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협력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느낍니다
이정은
저희 복지관에서는 매월 민관이 함께하는 통합사례관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가끔 매월 다가오는 통합사례관리 일정에 사례를 상정해야 한다는 부담을 느낄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글을 읽으면서 통합사례관리를 진행하는 이유에 대해 다시금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된 듯합니다.
이은진
학습의 중요성에 대해 배웁니다. 함께 공부하고 뜻을 바로 세우니 그에 맞춰 실천도 뜻있게 이룰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민관협력 사례는 많이 접해보지 못 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읽게 되었습니다. 귀한 기록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김아름
얻은 것이 있다면 한 마음 한 뜻으로 현장에서 실천하는 유관기관 선생님들입니다.
처한 상황은 다르나 무엇이 올바른 실천인지 궁리하고 공부하고 성찰하는 '동료'를 얻었습니다. ...
그 바탕에는 '학습'이 있었습니다. 학습으로 다져진 것은 당사자를 보는 관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당사자를 인격적으로 대하고 존중하는 것에서 협력이 시작되었습니다.
귀한 동료들과 함께 학습하며 나아가고 싶습니다.
같은 방향, 같은 마음으로 실천하며 서로를 응원 지지 하는 모임이 되길 소망합니다.
귀한 글 잘 읽었습니다.
박지원
때때로 ‘문제상황에 초점을 맞추게 되면 당사자가 지금까지 당연하게 살아온
그 환경을 부정하당하는 느낌은 들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종종 들곤 합니다.
내가 살아온 환경, 상황에 기준을 맞추어 당사자를 바라보지는 않는지 조심해야겠습니다.
“당사자를 인격적으로 대하고 존중하는 것에서 협력이 시작되었습니다.”
기관과 당사자는 합의된 목표를 도출하기 위해 서로 소통합니다.
하지만 살아온 환경도 다르고 가치관도 다르기에 쉬운 일이 아닌 듯합니다.
구청, 동주민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관리사무소, 지역아동센터 등
지연이와 할아버지 가정을 위해 함께 협력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죽고싶다고 표현하셔도 삶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신 할아버지 감사합니다.
최하나
당사자가 없는 통합사례회의에서는 당사자의 문제해결에만 초점을 두게 될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당사자와 함께 할 때는 당사자의 인격을 존중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조금 더딜지라도 당사자의 인격을 존중하는 것이 협력의 시작이라는 것을 기억합니다. 고맙습니다.
신주명
참여 기관은 ‘자원’으로서 참여하는 듯 했습니다. 주로 복지관은 밑반찬 의뢰를 받았습니다.
당사자가 참여하지 않는 회의에서 당사자는 문제덩어리로 여겨졌습니다......
통합사례 회의는 바쁜 업무 가운데서도 당사자를 향한 관심을 놓치지 않고 도울 수 있는 장치이기도 했습니다.
자원 연결을 넘어, 당사자를 향한 관심을 이어갈 수 있는 장치로의 통합사례회의가 기억에 남습니다.
회의를 매개로 당사자에 대해 이야기 하고, 민관이 함께 모여 서로 소통하고, 당사자에 대해 깊이있게 나누는 자리.
어찌보면 단순하게 LH연계, 집청소, 밑반찬연계로 기록할 수 있지만,
그 사이 많은 과정이 있고, 그걸 직접 기록하니 더 다르게 보입니다. (261-262쪽)
오늘 제가 만나는 당사자를 평소보다 더 인격적으로 대할 수 있는 하루가 되었으면 합니다.
진수연
지자체 내 민, 관 기관 학습 조직이 있다니 사례를 통해 처음 접했습니다.
한 마음 한 뜻으로 일하다보면 지연이 가정이 바라는 모습으로 돕고 또 변화가 생기리라 믿습니다.
달빛천사
여러 기관에서 당사자를 위해 함께 공부하고 협력해 나가는 과정들을 보면서
협력하고 지지할 수 있는 동료들 존재의 소중함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당사자와 함께 하는 사례회의를 보며 당사자와 함께 하는 과정이 사회복지사업에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열심히 학습하고 성장하여 사회복지실천현장에서 든든한 존재가 되어 줄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송지우
학부생 때, 좋은 기회로 민관협력 네트워크에 참여한 적이 있습니다.
당시 ‘네트워크 및 소통’에 대한 어려움이 있어 풍성한 대화를 나누지 못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자신이 해야 할 일에 대해 의문을 품는 분도 계셨습니다.
하지만 이번 글을 통해 기관별로 할 수 있는 일을 잘 찾아 지원하려는 모습을 보고,
‘이래서 통합사례관리를 하는구나.’ 깨달았습니다. 어떤 차이가 있는 건지 궁금했습니다.
‘민관협력 네트워크로 모여 매월 「복지관 사례관리 공부노트」 읽고 생각 나누었습니다.’ 을 읽으며,
지연이의 가족을 돕고 싶은 마음으로 꾸준히 공부한 덕,
한 마음 한뜻으로 실천하는 분들을 만난 덕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는 당사자가 필요한 것을 모두 줄 수 없습니다. 그렇기에 실망하는 모습도 볼 수 있을 겁니다.
당사자와 연락이 닿지 않을 때, 장문의 편지를 보내며
당사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선택하게 돕는 방법도 있구나 배웠습니다.
기록 나눠주신 손혜진 선생님, 고맙습니다.
김은진
보통 민과 관이 당사자를 바라보는 관점이 달라 협력하는데 어려움이 많은데,
이번 사례에서는 올바른 실천을 함께 궁리하며 당사자 중심의 실천 하려 노력한 이야기를 보게되어 반가웠습니다.
그 바탕에는 학습이 있었다는 손혜진 선생님 글을 보니 결국 당사자를 잘 도우려면 학습해야 함을 다시 배웁니다.
박원희
우리는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은 없지만, 함께 해결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이러한 마음이 모여 당사자에게 전달될 때 빛을 발하는 것이 아닐까요. 오늘도 현장에서 열심히 마음을 모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정소희
현장에 소리가 생생합니다 혼자 힘으로는 어렵습니다
함께 할 수 있는 유관기관이 있어 힘이납니다 감사합니다
윤외숙
저에게는 민관협력 네트워크로 복지관 사례관리 공부노트를 함께 읽고 나누었다는 대목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뿌듯한 모습이기도 했습니다.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움직이니 변화는 찾아올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상민
이번엔 당사자와의 대화의 기록보다는 한 사례에 대해 어떤 과정과 방식으로 돕게 되었는지
그 이야기를 볼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이찬구
여러기관이 함께하는 것, 참 귀한 일인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채란
“한 달에 한 번 민관협력 네트워크 활동으로 모여 통합사례 회의를 했습니다.
지연 가정의 상황과 진행 과정을 공유하며 함께 머리를 맞댔습니다.”
한 가정을 돕기 위해 다양한 기관에서 통합사례 회의를 하는 것을 볼 때마다
저도 당사자(가정)의 주변 자원과 협력하며 잘 돕고 싶다는 생각을 합니다.
한윤정
사례관리 회의에 직접적으로 참여를 해보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기록을 통해 간접적으로 어떻게 진행되는 지 알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귀한 기록 고맙습니다.
김지윤
당사자와 함께 보는 기록지는 본 적 있으나, 당사자가 참여하는 사례회의는 처음입니다.
새롭고 시도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뜻있는 경험을 함께 나누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현장 속 기회가 된다면 함께 나누어보겠습니다.
유채영
“당사자가 참여하지 않는 회의에서 당사자는 문제덩어리로 여겨졌습니다.
또 가끔은 웃음거리가 될 때도 있었습니다. 불편한 마음으로 회의시간이 끝나길 기다렸던 경험이 떠올랐습니다.
내가 당사자라면, 이 사실을 알게 된다면, 참을 수 없는 수치심과 분노가 솟구쳤을 겁니다.”
교내에서 진행했던 사례회의가 생각납니다. “그 엄마는 문제예요.” 등 당사자 존중하지 않는 말들이 오고갔습니다.
만약 이 자리에 당사자가 있었다고 생각해봅니다.
날카로운 말들은 당사자의 가슴에 대못을 박았을 것입니다. 다른 관점으로 당사자를 바라보는 것이 마음이 불편했습니다.
한 가정을 여러 기관들과 함께 통합적으로 잘 도울 수 있도록 거드신 손혜진 선생님 각 기관 선생님들께 감사합니다.
2022년 모임 함께한 선생님들 소감
신현환
1년이 넘어도 잘 돕지 못하는 경우가 왕왕 있습니다.
오랜기간 꾸준히 살펴야 결실을 맺을 때가 있지요.
첫 직장에서 일할 때 선배께서 하신 말씀이 있습니다.
"우리가 오랫동안 만나고 관계를 쌓아왔던 일이 당신 때 이루어진 거다."
때로는 여러 선배들이 노력한 결실을 지금의 실무자가 거두기도 하지요.
손혜진 선생님의 노력이 조금씩이라도 당사자와 가족의 삶에 영향을 미쳤을 겁니다.
언젠가 후배가 와서 이 가정을 잘 도왔다고 자랑할지도 모르지요.
한수지
때때로 사례관리 지원과 관련한 내용을 의로 받을 때가 있습니다.
전화나 서류로 전달을 끝낼 때가 있습니다.
의뢰해준 곳에서 함께 첫 방문을 동행해 소개해주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한 곳이 많습니다.
요청해봐야겠습니다.
고경화
민관이 함께 공부하고 성찰하며 협력하는 실천에 배웁니다.
'사례관리는 기다림, 기다림을 함께..'라는 문구가 기억이 남습니다.
조바심을 내지 않고 함께 기다리며 한 가정을 거드는 과정을 기록으로 남겨주시고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권신희
관련 기관 선생님들이 함께 모여 꾸준히 학습하는 모습이 참 인상적입니다.
그러니 비슷한 관점에서 당사자를 바라보고 뜻을 함께 모으니 시너지가 높아질 것입니다.
분명히, 그 시너지가 좋은 결과를 갖고올 것입니다.
신현환 선생님의 댓글 또한 생각하게 합니다.
당사자의 결실뿐만 아니라, 연속 사업을 하면서 빛을 보게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이 여러 선배들이 노력한 결실이 지금의 실무자에 이르러서 결실을 맺는다 하는 글을 통해,
지금 내가 하는 노력이 훗날 빛을 보겠구나,
혹은, 지금 내가 보는 이 빛이 이전의 누군가의 노고의 결실이겠구나 생각하니,
더 일을 정성스럽게 잘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남유진
우리 기관에서는 꾸준히 통합사례관리회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손혜진 선생님이 나누어주신 함께를 때때로 잘 이루며 가고 있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연계 기관 실무자 분들과 뜻을 같이 하며 공부하고 성찰하며 나누는 귀한 모임이 없어졌습니다.
아쉽고 부족했던 마음이 어디서 기인한 것인지 깨닫게 된 시간입니다. 고맙습니다.
고진실
사례관리업무를 하면서 타기관과 소통 협력할 일이 많습니다.
각자 입장과 역할이 있다보니 뜻을 맞추기 어려운 때도 있고요.
글을 읽으며 상대 기관이나 담당자의 입장도 살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연이 가족을 잘 거들고 싶은 마음은 모두 마찬가지일테니까요.
지역아동센터장님이 당사자 지원을 의뢰할 때 첫만남을 같이 해주셨어요.
이렇게 의뢰자가 당사자를 정성스럽게 대하면 의뢰받는 입장에서도 더 잘 거들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 같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고맙습니다~
김한나
'다행히 한 달 만에 답장 주셨습니다.'
'반가운 답장이었습니다.'
진심으로 돕고자 하는 마음이 참 소중하게 다가옵니다. 그리고 기다림을 또 배웁니다.
'학습으로 다져진 것은 당사자를 보는 관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당사자를 인격적으로 대하고 존중하는 것에서 협력이 시작되었습니다.'
각 전문 분야에서 당사자를 올바르게 돕고자 협력하는 모습을 배울 수 있어 감사합니다.
저 또한 지연이의 가정에 평온한 일상이 찾아오길 소망합니다!
민경재
처한 상황은 다르나 무엇이 올바른 실천인지 궁리하고 공부하고 성찰하는 동료를 사례를 통해 볼 수 있었습니다.
당사자를 인격적으로 대하고 존중하는 것에서 협력의 시작이 된 부분, 그렇게 해야 함을 깨닫습니다.
각각의 경험과 정보의 강점들이 있으니 협력하여 올바른 실천을 이루는 길을 생각하게 됩니다.
김혜량
당사자와 함께하는 사례 회의. 당사자를 위해 여러 기관에서 함께 모인 통합사례회의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과정 배울 수 있었습니다.
동주민센터, 복지관, 정신건강복지센터, 구청, 관리사무소 등 함께 모이니 이야기가 풍성합니다.
민관협력 네트워크에서 같이 복지관 사례관리 공부 노트 읽으며 시선을 맞춰가는 게 신기했습니다.
함께 공부하기 쉽지 않을 텐데, 서로의 시간을 내어 공부하는 게 가능할 때까지
숨은 선생님들의 노력이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마음으로 지연이와 할아버지 돕습니다. 마음과 뜻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변화를 꿈꿨지만, 생각만큼 빠르게 눈에 보이게 변화가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함께 올바른 성찰과 실천을 꿈꾸는 동료를 얻었습니다. 당사자를 바라보는 시선을 맞추었습니다.
글의 제목처럼 이렇게 지연이 가정이 잘되었으면 하는 마음 꿈꾸고 응원하는 사람들이 많으니,
좋은 때에 크고 작은 변화 볼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귀한 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오의권
제가 참석하고 있는 3개 권역별(산곡, 부개, 삼산) 네트워크에도 이 글을 소개하고 싶네요.
함께 공부하고 협력하자고!!
김승철
손혜진 선생님의 실천이야기 잘 읽었습니다.
당사자 가정을 도울 때 지역 내 유관기관과 통합적으로 논의하는 것이
여러 각도에서 당사자를 유익하게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낼 수 있음을 알게 됩니다.
(다중지성이란 말을 생각하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당사자가 회의 과정에 참여하여 자신의 이야기를 할 수 있도록 자리를 주선하며,
각자 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해서 나누고, 지식과 정보를 공유한 것이 인상 깊습니다.
그렇게 될 수 있던 바탕에는 민관이 꾸준히 만나며 학습하고 관점을 공유한 것이 컸음을 이해하게 됩니다.
민관협력 네트워크로 사례관리 당사자를 돕는 일에 관한 경험을
기록하여 공유 해 준 손혜진 선생님에게 감사하며,
이야기에 등장하는
지연이네 가정에 행운과 평안이 함께하길 소망합니다.
김슬기
애쓰신 마음과 달리 결과가 좋지 않아 힘도 많이 빠지셨을것 같지만
과정에서 여러기관이 함께 하며 얻으신 것들이 참 많을꺼라 생각됩니다.
이혜주
이렇게 탄탄한 협력모임이라면 정말 든든하겠습니다.
내년에 이런 모임을 저희 지역에서도 잘 꾸려보고 싶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박데례사
지연이 옆에 딱 한 사람이라도 지연이 편이 있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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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다 읽었습니다. 잘 도우려면 어떤 상황에서도 존중하고 여쭤야 할거 같습니다. 민,관에서 그렇게 뜻을 모으시고 거들어주신 이야기를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함께하는 동료, 유관기관. 민관의 협력.. 사례관리를 하면서 막막하거나 지칠 수 있는데 사례를 통해 함께 할 수 있음이 얼마나 든든한지 느껴집니다. 너무 감사한 일이고 소중한 일입니다. 사례 공유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당사자가 참여하지 않는 회의에서 당사자는 문제덩어리로 여겨졌습니다."
- 사례회의에 당사자가 참여하여 함께 논의하는 것이 중요한데 개인적으로는 '어디까지, 어느 부분까지 참여해야되는지' 고민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지역아동센터 이센터장님 참 좋은 분이라고 느껴졌고 민관 협력 또한 아름다웠습니다.
따뜻한 글 감사합니다.
당사자의 삶이고, 당사자의 일입니다.
처음부터 함께합니다.
끝까지 함께합니다.
이 원칙을 중심에 두고 이뤄가는 가운데
어떤 일은 그렇지 못할 수 있지요.
그때 그 정도 일에서는 변통하여
당사자 없이 할 수도 있습니다.
원칙이 있어야 변통이 있습니다.
당사자의 부분 참여.
이건 여전히 삶의 주권이
사회복지사에게 있다는 말입니다.
우리에게 그럴 권리가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김세진 네~ 좋은 답변 감사합니다. 원칙을 중심에 두고 기관 내에서 의논해보겠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여러 기관 및 동료와의 협업, 그 속에서 나오는 다양한 시각에서의 방안들, 지연이 가정을 위해 협심하여 방법들을 찾아나가는 법을 알 수 있었습니다.
사례관리를 하면 굉장히 막막할 때도 많습니다. 그러나 함께할 수 있으면 정말 감사하고 든든해집니다. 협업과 협심의 소중함, 다시금 배우고 갑니다.
당사자의 변화가 눈에 보이지 않았을 때, 조급해질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멈춰있지 않았습니다. 당사자의 상황과 지원방법을 민관이 함께 의논하며 다각적으로 살폈습니다.
당사자의 때를 기다리는 것
복잡한 상황일 땐, 사례관리 주 당사자를 정하기. 이것도 민관이 함께 의논하여 결정!
기억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다 읽었습니다.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는 게 협력과정에서 여실히 느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읽는 내내 현장에서 같은 어려움들을 느끼고 있음에 공감하고 한편으로는 위로 받았습니다. 현장 모든 사회복지사를 응원합니다.
다읽었습니다
다 읽었습니다. '얻은 것이 있다면 한 마음 한 뜻으로 현장에서 실천하는 유관기관 선생님들입니다. 처한 상황은 다르나 무엇이 올바른 실천인지 궁리하고 공부하고 성찰하는 ‘동료’를 얻었습니다.'
현장에서 일하면서 우리 기관만 당사자를 돕는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고 느낍니다. 함께 나눌 수 있는 동료가 있어 감사합니다.
사례관리자의 때와 당사자의 때가 다르다는 말에 공감합니다. 당장 보이는 일을 돕다 보면 당사자의 때를 놓치게 됩니다. 당사자의 삶을 거드는 사례관리자로 너무 앞서가지 않고 싶습니다. 당사자의 삶으로 당사자를 돕고 싶습니다.
최근 네트워크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민관사례관리 실무자가 함께 사례관리 사회사업의 의미를 다잡는 것을 시작으로 학습하고 있습니다. 상당 기간 학습모임을 한다는 게 부담일 수도 있지만, 그 과정을 함께하는 동료들에게 감사합니다. 기관마다 처한 상황이 다르지만 당사자의 강점으로, 관계로 돕고자 하는 마음으로 협력할 날을 기대합니다.
🔖 260p 얻은 것이 있다면 한 마음 한 뜻으로 현장에서 실천하는 유관기관 선생님들입니다. 처한 상황은 다르나 무엇이 올바른 실천인지 궁리하고 공부하고 성찰하는 '동료'를 얻었습니다. 동료애를 느낍니다. 그 바탕에는 '학습'이 있었습니다. 학습으로 다져진 것은 당사자를 보는 관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당사자를 인격적으로 대하고 존중하는 것에서 협력이 시작되었습니다.
사례관리 과정에서 좌절하고, 감당하기 힘든 일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사례관리자가 지치지 않고, 가정에게 꾸준히 관심을 이어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손혜진 선생님께서 힘을 낼 수 있었던 이유도 '동료'라고 생각합니다. 기관마다 처한 상황이 다르지만 당사자를 향한 과심을 놓치지 않고 실천하는 현장이 많아지면 좋겠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각자 다른 방식으로, 다른 강점으로 돕는 여러 기관이 모여서 당사자를 한마음으로 돕기. 어떤 이에겐 꿈같은 이야기일지 모르겠습니다. 부지런히 학습하며 관점을 맞춰온 노력이 있었기에 꿈도 현실로 이루어 갈 수 있음을 배웁니다. 꿈만 같은 이상. 그 이익은 당사자에게 고스란히 갈 것입니다. 우리를 위해서가 아닌 당사자를 위해서라도 함께 공부하고, 서로 이해하며 선을 이루어야겠습니다.
다 읽었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당사자가 참여하지 않는 회의에서 당사자는 문제 덩어리로 여겨졌습니다. 또 가끔은 웃음거리가 될 때도 있었습니다.", "당사자가 원치 않는 문제를 들추거나 질타하거나 당사자의 상황을 당사자 잘못으로 돌리지 않았습니다." 사례회의에서 당사자가 있고 없고의 차이는 큰 것 같습니다. 당사자의 일이고, 당사자의 삶이기에 당사자와 함께 의논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여러기관에서 현실적이고 실용적이고 전문적인 지혜를 보태주셨습니다." 전문성이 다른 여러 기관과의 협업, 사례관리를 진행하는 목적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도 좋은 기록을 통해 많이 배웁니다. 감사합니다.
다 읽었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얼마 전 제가 참여한 통합사례회의에서 공무원 한분이 당사자를 이 아줌마라 칭하며 저급한 표현을 써서 당황했던 적이 있었는데 또 다른 지역에선 민관이 같은 관점으로 돕고 있다는 것이 놀랍습니다.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사는 지연이 잘 읽었습니다. 저도 잘배우고 소망을 품어봅니다!
다 읽었습니다 지연이 가정을 위해 여러기관이 협력하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다 읽었습니다
"당사자가 참여하지 않는 사례회의에서 당사자는 문제덩어리로 여겨졌습니다"
이 말에 매우 공감합니다. 학생을 주가 되는 사례회의에 종종 참여하다보니 너무나 쉽게 "부모가 문제야"라며 단정하는 사례회의에서 얼굴이 화끈해질 때가 많습니다.
학생도 그 부모도 그만한 사정이 있을텐데, 거기에 집중하기보다 주어진 상황에서 너무 쉽게 부모탓으로 돌리는 것을 경계해야 할 것 같아요.
또 하나 손혜진 선생님의 글에서 와닿았던 것은 "학습으로 다져진 당사자를 보는 관점"이 서로에게 공감되고, 그것을 바탕으로 협력이 시작되었다는 부분입니다.
사례회의를 하면서 참여하는 기관들이 서로 얼마나 힘이 되었을까, 부럽습니다.
다읽었습니다~^^
다 읽었습니다.
통합사례회의 전에, 함께 모인 기관 선생님들과 공부하여 관점을 맞춰 돕도록 합의한 부분이 인상적입니다.
다 읽었습니다!
실천 현장에서 당사자를 두고 여러 기관이 함께 개입하는 모습은 흔히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각 기관의 가치관이 다르다 보니 당사자를 향한 실천 성격, 과정은 다양한 모습을 띕니다. 그러한 과정들 속에서 당사자 또한 혼란을 보이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왜 여기만 질문이 많아요? 다른 곳은 내가 개인정보만 사인하면 알아서 해주던데.“
‘그들이 잘못됬다. ’, ‘당사자를 위하지 않는다. ’라고 함부로 정의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위와 같은 경험을 통해 통일된 가치관을 가지고 현장에서 함께해주는 “동료”의 중요성을 느꼈습니다.
당사자를 위한 실천이 효과적으로 이뤄지기 위해 담당자로서 앞으로도 어떤 노력이 필요할지 다양한 기관이 함께 지속적인 논의가 이루워지면 좋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당사자를 돕기 위해 연관된 협력기관 담당 선생님들과 통합 사례회의를 진행합니다
그 과정에서 다양한 정보와 많은 도움을 받습니다, 함께 고민해주는 주변의 선생님들이 안 가셨다면 지금까지 버티기 힘들었을것입니다
손예진 선생님 글을 통해 입사 후 함께 해주신 많은 주변 분들이 생각납니다
함께한 성과가 크던, 작던, 그 과정중에, 분명 배우고 느끼는 것이 있었습니다
그동안 함께해주신 당사자분들, 동료들, 협력기관 선생님들, 모든 분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손예진 선생님 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
“할아버지가 표현하는 ‘죽고 싶다’가 자살을 이야기 하는 것인지, 힘듦을 호소하시는 건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변화를 위해 움직이고 계신 것을 보니 후자라고 생각됩니다.”
당사자 삶을 이해하려는 마음이 가장 중요합니다
다 읽었습니다.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서는 다양한 민관의 협력이 필수입니다. 현장에서 협력이 잘 되는 부분도 있지만 되지 않는 부분도 존재합니다. 지역주민의 행복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선 여러 협력기관들과의 소통이 중요함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됩니다.
다 읽었습니다. 귀중한 나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