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동홍천 고속도 30일 개통

 춘천JCT~동홍천IC 간 통행요금 1,400원

춘천~동홍천 고속도로가 30일 조기 개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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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에 따르면 올 연말 개통 예정이던 춘천~동홍천 고속도로가 오는 30일 개통식을 갖는다.


이 구간은 춘천~서울 간 고속도로 춘천JCT에서 동홍천IC까지 17.1㎣로 통행요금은 기본요금

1,400원(1종기준)으로 결정됐다. 서울~동홍천 간 요금은 민자로 건설된 춘천~서울 간 고속도로

통행료 5,900원을 포함해 7,300원을 내야 한다.


춘천~동홍천 구간은 동서고속도로 내 구간이지만 민자로 추진된 춘천~서울 간 고속도로와는

달리 국가재정사업으로 건설돼 서울에서 동홍천을 오가는 운전자들은 요금을 두 번 지불해야 한다.


중앙고속도로 춘천영업소~동홍천 구간은 28㎞로 통행료는 1,800원(1종기준)으로 결정됐다.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춘천에서 동홍천IC까지 10분대(시속 100㎣ 기준)에 주파할 수 있게 돼

양 시·군의 교류가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주말이나 피서철 동해안으로 가는 교통량이

동홍천IC로 분산돼 중앙고속도로 춘천영업소와 홍천IC 정체 문제도 해결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6월 착공한 동홍천~양양 간 고속도로는 2015년 준공될 예정이다. 올해 2,665억원이

반영된데 이어 내년 예산에 3,435억원이 잠정 확보된 상태다.

양구가는 길은 빨라 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