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밥은 미츠이 가든에서 같은 메뉴를 며칠째 먹고 있어서 생략하고 저녁메류 올려 봅니다
하카타역 9층에 있는 오오미야라는 햄버거 세트 전문점입니다
가격은 2500엔대이고 맛은 괜찮은 편입니다
괜찮다는건 나쁘지 않다는 뜻으로 오사카 아로우 나니와 뒷편의 햄버거 스테이크 가게(상호는 기억이 안나지만 싸고 맛있음)와 비교해서 가성비가 좋다고는 하기 어렵네요 아무래도 백화점 식당가 프리미엄이 있겠죠ㅎ
고기 원산지가 표기되어 있어서 안심하고 먹었습니다~최근 요시노야는 일절 가지 않는 이유가 쌀을 후쿠시마산을 쓴다는 것 때문인데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많은 체인과 식품들이 싼 가격의 후쿠시마산원재료들을 외면하기 어려울겁니다 아마도. 한때 우리나라 햇반의 쌀 일부분도 후쿠시마산을 써서 논란이 되었었죠 지금은 어떨지^^;
따지고 보면 과자, 우유, 음료들을 싸게 팔 수 있는건 원재료 절감 덕분이니까 후쿠시마의 싼 재료들을 활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가공식품은 재료별 원산지 표기를 잘 안하니까 체크 가능한건 한번씩 확인해 볼 필요는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것저것 따지면 먹을게 없겠지만 세슘이 오랜시간 차곡차곡 쌓이면
무서운 결과가 나온다는 사실이 연구결과로 상당히 밝혀진바 있습니다 원전사고 몇년뒤부터 후쿠시마현과 인근의 이바라기현의 갑상선암과 혈액암 환자들이 급증했다는 보고가 있었는데 일본정부에서 묵살중이기도 하죠.
아무튼...무색무취한 세슘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시기 바랍니다ㅎ
세슘으로 대표되는 방사능은 지금 우리나라 정치권 일부에서 희화화할만큼 만만한 녀석이 아닙니다 특히 어린이들에게는요.
첫댓글 나니와 아로우 뒤에 가게를 기억하시네요 ㅎㅎ 지금 거기 없어지고 맨션 생겼습니다
워낙 맛있었던 가게라서 코라나로 폐업했을까봐 엄청 걱정하며 몇년만에 가봤는데 말씀처럼 맨션이 들어서고 없어졌더군요ㅠㅠ
낙담해서 파친코나 하려고 나니와 아로우 들어가려는데 새로운 햄버거 가게가 있길래 유심히 보니 메뉴가 비슷하길래 점원에게 물어보니 확장 이전했더라고요ㅎ
맛도 그대로이고 가게도 이전에 비해 훤해졌는데 손님이 많아져서 식사시간대에는 조금 기다리기는 합니다 아로우 바로 뒤쪽 주차장 입구쪽에 보시면
있습니다^^
제가 얼마전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걱정했다가… 정신이 혼미해 질 정도로 별별 소리를 다 듣고. 아 정말 별일 아니라 생각하는 사람도 있구나 싶어서 그냥 있긴 한데…(무서워서 아니고 에너지 낭비할 가치가 없어서) 뭐 의견은 다 다를테니… 그래도 피할 수 있는 건 피하는 게 좋죠. 자급자족 하지 않는 이상 어렵겠지만… 조금만 신경 쓰면 좀 덜 먹지 않을까 하며… 신경 쓰고 있어요.
그나저나 아침부터 햄버그 먹고 싶네요…;;; 아직 문도 안 열었을텐데 ㅋㅋ
아마도 내일쯤 직접만드신 수제함박 사진 올리실듯합니다
세슘은 오랜시간 천천히 축적되어 나중에 원인규명이 어렵다는 것이 큰 문제죠...
직접 만들어 드신다에 저도 한표입니다^^
@우미ll서울 그러기엔 집 근처에 정말 맛있는 햄버그 가게가 있어요 ㅎ 거기서 무급으로 일 하고 전수 받고 싶을 정도로 ㅎㅎ
근데 못가요… 오늘은 오픈을 안 해요 ㅠ
@유키카ll일본 그러니 만드셔야죠
유키카님의 금손 기대합니다
@하얀나비ll경남 나름 제 즐거움인데… 쉬는 날 밥 해 먹는 거…;;; 근데 햄버그는 안 만들거임~
함박셋트가 2500엔 저도 좋아하는건데 비싼듯 하네요 ^^
한큐 9층이 뷰가 또 기가 막히죠^^ 식당가에 맛집 뷰맛집 많더라구요
하카타 역세권 가격이 장난 아닙니다~큐우슈우의 중심역^^
기온쪽만 되도 가격 착한데요ㅎ
햄버거 스테이크보니 기온지나서 브라질레이로, 야오지 뒷쪽 노부부가 하시던 키친글로리 생각나네요.
언어 안 통해도 정이 느껴지던 분들.
게임하면서 먹방 즐기기= 👍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네 키친글로리 기억해 둘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