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바람 마케팅] 내가 일하고 있는 "자연드림"이라는 유기농 마트는 'icoop 생협' 소속인데, 다른 여러 유기농 마트들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고 비조합원들도 이용이 가능하다. 그 이유는 생활협동조합 제도를 운영해서 조합비와 출자금을내고 조합원 가입을 하면 일반 가격보다 20%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게끔 체계를 규정하였기 때문이다. 가입할 때 조합비 5만원을 지불하게 되는데, 이는 탈퇴할 때 받아갈 수 있는 금액이고, 매일 가게를 이용시 딱 한 번만 출자금이 붙는데, 이는 구매 금액이 2만원 이상일 경우 천 원이, 이하일 경우 오백원이 총 금액에 붙는다. 이 역시 탈퇴할 때 돌려받을 수 있는 금액이다. 또, 선수금제도를 운영하는데, 선수금이란 미리 마일리지나 포인트처럼 현금을 일정 금액 이상 지불해서 저장을 해놓음으로써 언제든지 가게에 와서 물건을 구입하고 선수금으로 결제할 수 있게 해놓은 시스템을 말한다. 이러한 금액들로 생협은 농장들 또는 공장들과 직거래를 함으로써 유통마진을 없앰으로써 단가를 낮추면서 품질 좋은 자사 제품을 만들 수 있고, 물가 상승 또는 하락에 영향을 최소화시켜, 일정 금액 이상 변동하지 않도록 가격 안정화에 이바지하였다. 이렇게 함으로써 우리 농수산물 경제를 살리게 되고 조합원님들도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유기농 제품들을 다른 곳 보다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헛바람 마케팅] "저비용 항공사, LCC(Low Cost Carrier)"란 영업과 운송 방식의 단순화, 서비스의 최소화, 조직의 다기능화 등을 통하여 운영 비용을 줄여 이용객들에게 저렴한 항공권을 제공하는 항공사를 말하는데, 저가항공사가 작년 연말부터 올해 초까지 잇달아 터진 안전사고로 '비상'이 걸렸다. LCC들은 적극적으로 항공안전대책을 강화하겠다고 나섰지만 LCC 이용자들의 불안감은 여전한데 저렴한 항공료를 무기로 성장해온 LCC가 비용을 줄이기 위해 항공기의 비행 스케줄을 빡빡하게 운영하는 것이 안전사고를 일으키는 원인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습니다. 여기에 부족한 정비인력, 위탁정비로 인한 품질 저하 우려 등도 또 다른 원인으로 지적되는데, 조종사 등 교육훈련 확대와 함께 인원, 정비 등 법적 기준이 강화돼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도 흘러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저가항공사들에 대한 안전 규제를 강화하기로 하였다.
연말 연초에만 4건의 LCC 사고가 잇달아 발생하였는데, 제주항공은 2015년 12월 23일 기내 압력조절장치 이상으로 운항 도중 급강하하는 사고를 일으켰고 이스타항공은 같은달 30일 기체결함으로 긴급점검에 들어가면서 비행기가 연착되었고, 아시아나항공 계열사인 에어부산이 다음날에는 내부 유압계통 문제가 확인되어 결항사태를 초라했습니다. 뒤이어 2016년 1월 3일에는 대한항공 계열사인 진에어가 비행기 출입문을 제대로 닫지 않고 이륙해 회항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이처럼, 저가항공사들이 동맹을 맺고 공동운항을 확대해 감에 따라 가격 경쟁은 날이 갈수록 심해지기만 하므로 이는 자기들끼리의 가격 경쟁을 심화시킬뿐더러, 저비용 항공사들에 대한 안정성과 이미지도 하락시키고 정부의 규제와 간섭만 강화시키는 헛바람 마케팅이라고 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