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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국강해설교연구원 원문보기 글쓴이: 샬 롬
큰 성 바벨론 (계 18:1-24)
바벨론성은 느부갓네살 왕이 건설한 것으로 세계 7대 불가사의 중의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성이 크고 높고 두꺼운데다 깊은 강물이 성을 두르는 해자가 있어서 무너질 수 없는 성이었습니다. 수많은 나라들을 노예로 잡고 세계의 부요가 이곳으로 집중되었으니 어느 정도 강한 나라였는지 짐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바벨론의 벨사살 왕이 그 큰 성 안에서 성전 기명으로 술을 마시며 하나님의 이름을 능멸하다가 바벨론은 기원전 539년에 페르시아의 왕 고레스에 의해 무너졌습니다. 마치 세상이 그런 존재입니다.
그리고 거기서 노예생활하던 하나님의 백성들이 1차 2차 3차에 걸쳐 예루살렘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바벨론에 대한 학설이 많지만 그 학설을 모두 포괄하고도 어느 시대나 적용할 수 있는 답이 바로 세속을 의미하는 세상입니다 (계17:14). 계17:5에 음녀의 “그 이마에 이름이 기록되었으니 비밀이라, 큰 바벨론이라” 했고, 18절에 "네가 본 그 여자는 땅의 왕들을 다스리는 큰 성이라" 한 것처럼 본질적으로 큰 음녀와 바벨론은 같습니다. 다만 다른 것은 음녀를 비유로 하여 세상의 미혹성을 강조한 것이라면, 바벨론은 사람들을 노예로 삼는 세상의 본질인 죄를 강조한 것으로 죄악의 외면과 내면 등을 다각도로 설명한 것입니다.
바벨론 멸망의 선언 (계 18:1-5)
1. 이 일 후에 다른 천사가 하늘에서 내려 오는 것을 보니 큰 권세를 가졌는데 그의 영광으로 땅이 환하여지더라 2. 힘찬 음성으로 외쳐 이르되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 귀신의 처소와 각종 더러운 영이 모이는 곳과 각종 더럽고 가증한 새들이 모이는 곳이 되었도다 3. 그 음행의 진노의 포도주로 말미암아 만국이 무너졌으며 또 땅의 왕들이 그와 더불어 음행하였으며 땅의 상인들도 그 사치의 세력으로 치부하였도다 하더라 4. 또 내가 들으니 하늘로부터 다른 음성이 나서 이르되 내 백성아, 거기서 나와 그의 죄에 참여하지 말고 그가 받을 재앙들을 받지 말라
바벨론이 무엇일까요?
바벨론에 대한 주장들을 보면 대 환난 때 배도하는 교회, 적그리스도의 수도, 상업화된 종교, 로마, 천주교, 세상 등의 학설이 있지만 인간을 뇌악의 노예로 삼는 세상으로 보는 이유는 이 모든 학설을 포괄할 뿐 아니라 어느 시대나 유혹의 중심에 서서 영혼을 멸망의 길로 인도한다는 점입니다. 이처럼 계시록에서 세상이라는 명제 하나를 여러 가지의 묘사로서 접근하는 것은 여기서의 구원이 그만큼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세상에 오신 목적이 죄인을 죄에서 구원하시기 위함이시듯 죄에서의 구원은 곧 세상에서의 구원과 같은 의미를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행2:40에 “너희가 이 패역한 세대에서 구원을 받으라” 했습니다.
그러니까 13장의 ‘땅에서 올라온 짐승’이 바다에서 올라온 짐승의 우상에게 권세를 주고 절하게 하고 666표를 받게 한 것처럼 인간으로 하여금 육신적인 삶을 살아가도록 부추기는 세상의 그 호소력을 강조한 것이라면, 17장의 ‘붉은 빛 짐승을 탄 큰 음녀’는 육신을 가진 성도들까지도 시험으로 넘어뜨리려고 하지만 성도들이 성화의 과정을 거치는 동안 난제였던 세상은 도리어 배척의 대상이 되어 “음녀를 미워하여 망하게 하고 벌거벗게 하고 그의 살을 먹고 불로 아주 사르”(16절) 는 등 신앙 안에서 세상의 최후를 보여준 것입니다.
바벨론은 인류가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온 땅으로 퍼져나가던 때 시날 평지에서 니므롯이 바벨탑을 세우고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던 그 자리에, B.C. 1124년 느브갓네살에 의해 세워진 나라로 그 세력과 그 패역한 역사는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이처럼 바벨론은 세상의 본질인 죄의 세력으로 온 세상의 인간을 죄의 노예로 삼고 끝없이 발전해 가는 세속적이고 육신적이고 사탄적이면서 무너질 수 없는 강대한 세력이지만 바벨론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역사 속에 멸망을 받았듯 예수 안에서 세상과 그 죄 역시 멸망 받는 결말을 보여줍니다.
이 세상 바벨론은 성도의 안팎에서 무너집니다. 먼저 예수로 말미암아 우리들 안에서 세상의 죄가 멸망 받고, 나아가 성도의 기도와 전도와 행실과 섬김을 통해 이 땅에서의 사탄의 활동이 제압당하므로 세상 바벨론은 더욱 위축되어 갈 수 있고 재림에서 완전한 새 하늘과 새 땅이 마련될 것입니다. 그러나 세상을 변화시키는 그 승리의 여부는 하나님을 반역하던 바벨론의 느브갓네살을 하나님을 경배하는 왕으로 만든 하나님의 사람 다니엘과 그 세 친구와 같은 경건한 성도들이 얼마나 많으냐에 달렸습니다. 바벨론의 멸망이란 결국 세상을 사는 죄인들의 회개와 나아가 세상의 죄악된 문화의 멸망을 의미합니다.
세상 바벨론의 멸망은 어떻게 이루어집니까?
2절에 천사가 "힘찬 음성으로 외쳐 이르되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 했듯 바벨론의 멸망은 이미 멸망 당했다는데서 출발되고 있습니다. 지금도 세상 바벨론의 세력이 여전하지만 바벨론이 역사 속에서 멸망했듯 예수 안에서 보면 이미 멸망 당한 성입니다. 그래서 18장에서 19장 중반까지 바벨론에 관한 모든 기록의 특징이 이미 무너진 바벨론을 전제로 펼쳐집니다. 그러므로 천사의 이 외침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복음의 외침입니다. 이 복음의 관점에서 본문에 접근하시기 바랍니다.
1. 세상에 대한 배타심에서 출발합니다.
1절 “이 일 후에” 이 말씀은 다른 장면의 전개를 알리는 관용구적인 접속사이지만 전후문맥을 볼 때 앞의 내용과 어떤 연관성을 시사합니다. 앞의 17장에서 새롭게 된 자아가 육신과 힘을 합하여 세상 음녀를 미워하고 망하게 하고 벌거벗게 하고 그의 살을 먹고 불태웠습니다. 이것은 예수 믿고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생겨나고 자라난 중생의 생명으로 인한 세상에 대한 배타성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이 일 후”란 새로운 시작이라기보다 예수 안에서 멸망 당한 큰 음녀에 대한 다른 각도의 설명입니다.
2. 방법이 하나님으로부터 나옵니다.
“다른 천사가 하늘에서 내려오는 것을 보니” 다른 천사가 하늘에서 내려왔는데 세상에 대해서 새로운 시각을 보여주기 위함입니다. 그런데 하늘에서 내려왔습니다. 이는 세속에서의 구원은 땅에서 나지 않고, 오직 위로부터 그 방법이 주어진다는 것을 보여줍니다(요3:13-15, 요3:3, 요3:16). 그래서 마1:21에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했습니다.
위로부터 주어지는 것이 또 있습니다. 바로 성령이십니다. 요3:5에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위로부터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하셨습니다. 눅24:49에도 “볼지어다 내가 내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너희에게 보내리니 너희는 위로부터 능력으로 입혀질 때까지 이 성에 머물라” 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주시는 성령의 역사가 아니고는 세속을 떨어버릴 수 없습니다.
3.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공로입니다.
“큰 권세를 가졌는데 그의 영광으로 땅이 환하여지더라.” 하늘에서 땅으로 내려온 천사이니 하늘과 땅의 권세를 연상시킵니다. 큰 권세는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권세입니다(마28:18-20). 그리고 천사의 영광으로 땅이 환하여졌는데 그것은 영광스런 복음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와 그 복음이 큰 빛입니다(마4:12-16, 요16:33). 거기에 인류의 소망이 있습니다. 세상이 멸망 당했다는 것 역시 복음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이 세상을 장망성이라(사19:18) 불렀습니다. 이 예언이 예수 안에서 이루어졌습니다. 그러므로 세상의 멸망이란 결코 부정적이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말세란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시작된 죄악의 종말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이 종말은 예수 안에서 이미 이루어졌고 예수를 믿음으로 각인의 마음에서 성취되고 있습니다. 이 지구 역시 장차 불에 타서 새롭게 창조될 것입니다.
4. 복음의 확신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2절 “힘찬 음성으로 외쳐 이르되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 천사의 외침은 기쁜 복음입니다. 그런데 힘센 음성이니 복음에 대한 확신을 의미합니다. 천사의 힘찬 음성은 우리에게도 그만큼 성령으로 말미암는 복음의 확신을 가져야 할 것을 시사합니다(살전1:4-5). 마음에 아직도 세속이 남았다면 승리의 복음과 하나님을 경외함과 기도의 부족입니다. 순탄할 때는 승리하다가 시험이 오면 넘어지는 것 역시 기도의 부족입니다. 예수님처럼 기도의 체질로 변화되고 때로는 땀방울이 피방울이 되도록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기도의 승리는 곧 삶의 승리입니다.
5. 의에 주리고 목 마르시기 바랍니다.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이 반복법에는 과거형 감탄형 강조형 증거형 등 다양한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즉 바벨론의 무너짐은 노예 된 자의 모두의 숙원이었고, 이론적으로는 있을 수 없는 일이었지만, 놀라운 것은 그리스도 안에서 이미 이루어진 사건이란 점입니다. 그러나 의란 그냥 오지 않습니다. 마5:6에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배부를 것임이요” 한 것처럼 의에 대한 갈망이 있어야 합니다. 인류의 조상이 죄를 이길 능력이 없어서 타락한 것아 아닙니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되었지만 사탄의 미혹을 받아 의에 주리고 목마른 갈망이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이런 갈망 때문에 하나님 앞에 기도하다가 성령의 충만을 받습니다. 갈5:24에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욕과 탐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 이 말씀을 성령의 열매를 말씀한 후에 하신 것을 알아야 합니다. 성령의 역사만이 아버지의 사랑과 그리스도의 공로를 누리게 하기 때문입니다.
6. 세상의 정체를 깊이 깨달으시기 바랍니다.
“큰 성 바벨론이여 귀신의 처소와 각종 더러운 영이 모이는 곳과 각종 더럽고 가증한 새들이 모이는 곳이 되었도다.” 사람의 눈에는 세상 것이 그럴싸해 보이지만 그 안에는 귀신의 처소와 각종 더러운 영이 모이는 곳과 각종 더럽거나 더러운 것을 취하는 가증한 새들이 모이는 곳입니다(유1:7-8). 거기에는 진리가 없습니다(눅11:24-26, 벧전3:21, 요14:17). 마치 부정한 짐승과도 같습니다(레 11장). 더럽고 흉폭한 군대귀신이 돼지 떼에 들어갔고 그 떼가 바다로 들어가 몰사한 것처럼 마음이 세상 것으로 채워져 있다면 그만큼 악한 영으로 가득 차 있음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세상의 정체를 깨달음이 영적 출애굽이나 영적 바벨론에서의 귀환의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7. 세상을 가까이 함이 죄악임을 아는 것입니다.
3절 “그 음행의 진노의 포도주로 말미암아 만국이 무너졌으며” 바벨론의 음행의 대표적인 것은 황제숭배입니다. 이것이 통치의 방식이기도 했지만, 황제의 임명을 받은 총독들은 자신들의 충성을 돋보이기 위해 황제숭배를 부추겼습니다. 그리고 태양, 바람, 폭풍을 주관한다는 벨(Bel)신, 천지의 질서를 회복한다는 므로닥(Merodach)신, 므로닥의 아들 격이고 문학과 과학과 농사를 주관한다는 느보(Nebo)신 등을 섬겼습니다. 이처럼 음행과 아울러 세상과 짝한 것이 음행입니다.
8. 세상과 함께 하면 진노의 대상입니다.
“그 음행의 진노의 포도주로” 바벨론의 악행을 음행에 이어 진노의 포도주에 비유했습니다. 그만큼 세상을 사랑함이 하나님의 진노가 됩니다. 이걸 안다면 두려워해야 할 것입니다. 왕의 원수를 친구 삼는다면 왕에게 대한 배역입니다. 그래서 솔로몬은 왕의 원수와 가까이 하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만약 세상을 가까이한다면 하나님께서 가만 두지 않으실 것입니다(사63:1-6, 골3:5-6, 약4:4).
9. 처리하지 못하면 믿음이 무너집니다.
“만국이 무너졌으며” 문자적으로 만국은 바벨론의 지배를 받는 모든 나라를 가리키지만 좁은 의미에서 만국은 우리 마음 전체를 말합니다. 세상은 마음 전체를 무너뜨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듯 세상을 취하면 만국이 무너집니다. 하나님을 향한 마음까지도 무너뜨립니다. 마음의 은혜와 평안과 행복과 존귀도 무너뜨립니다. 세속이 틈타면 하나님의 일도 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을 "만국의 왕"(계15:3)으로 삼아야지 세상이 만국을 지배하면 안 됩니다. 무릇 지킬만한 것보다 마음을 지키시고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을 섬기시고(잠4:23-27, 딤전1:18-20, 딤전5:6), 성령의 전이요, 그리스도의 신부라는 믿음 가지고 거룩하시기 바랍니다.
10. 영에 속한 사람은 세속에 물들지 않습니다.
“또 땅의 왕들이 그와 더불어 음행하였으며.” 음행의 대상이 땅의 왕들이지 하늘의 사람들이 아닙니다. 땅의 왕들이란 좁은 의미에서 옛 자아 혹은 육에 속한 혹은 육신에 속한 사람들입니다. 성도는 그리스도의 영을 받았으므로 하늘에 속한 신령한 자입니다(고전2:15-16, 요일5:18, 롬6:14-22). 그러므로 골3:2-4에 “위의 것을 생각하고 땅의 것을 생각하지 말라 이는 너희가 죽었고 너희 생명이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추어졌음이라 우리 생명이신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그 때에 너희도 그와 함께 영광 중에 나타나리라” 했습니다.
11. 예수 그리스도만 자랑하시기 바랍니다.
“땅의 상인들도 그 사치의 세력으로 치부하였도다.” 세계의 부요가 바벨론 왕국으로 집중하다 보니 바벨론의 사치는 극에 달했고 바벨론을 상대로 장사하는 상인들은 큰 돈을 벌었습니다. 이처럼 죄악의 풍조를 확산시키는 홍보대사가 되지 말고(고전5:6, 갈5:7-9), 우리의 모든 것에서 모든 것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만 자랑하시기 바랍니다(고전1:30-31). 한류 확산 좋지만 죄악의 풍조는 안 됩니다. 마음이 가난한 자가 되고 죄의 부자는 되지 마시기 바랍니다.
12. 하늘의 음성을 들으시기 바랍니다.
4절 “또 내가 들으니 하늘로부터 다른 음성이 나서 이르되 내 백성아, 거기서 나와 그의 죄에 참여하지 말고 그가 받을 재앙들을 받지 말라.” "내 백성아"라고 부를 수 있다면 하나님이거나 예수님의 음성입니다. 이 음성이 20절의 음성과 같다면 20절에 "하나님이 너희를 위하여" 했듯 예수님의 음성입니다. 하늘로부터 난 음성이니 세상에 속하지 말라는 음성입니다. “내 백성아” 하신 것처럼 우리는 예수의 피로 사신 예수님의 소유이기 때문입니다(본문 5, 8, 20절, 사43:1, 딤전1:11-12, 사52:11). 성경을 묵상하시기 바랍니다. 성경을 알기 위해서도 그렇지만 빗나간 생각을 하지 않도록 우리의 생각을 말씀에 고정하기 위해서입니다. 그 때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게 됩니다(시1:1)
13. 세상이 받을 재앙을 받기 때문입니다.
“내 백성아, 거기서 나와 그의 죄에 참여하지 말고 그가 받을 재앙들을 받지 말라.” 여기 "그가 받을 재앙들"은 교훈이지 상징이 아니므로 문자적인 재앙입니다. 세상을 사랑하는 자의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마음의 고통 뿐 아니라 하나님의 징계의 손길을 감당할 수 없습니다. 개인을 넘어 사회 국가 인류가 당하는 기근 질병 전쟁까지도 하나님의 징계로 봐야 합니다. 주님이 오실 때 세상도 멸망 당하고 지구도 불로 멸망하게 됩니다(벧후3:10-11). 이 때 세상의 모든 악과 그 문명은 사라지게 됩니다. 이는 재 창조를 위한 멸망이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내 백성아, 거기서 나와 그의 죄에 참여하지 말고 그가 받을 재앙들을 받지 말라.”(4절) 하시는 하나님의 그 음성이 여러분의 마음속에 크게 들려오시기 바랍니다. 사는 길을 택하십시다. 그것이 내가 살고 모두가 살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입니다. 세상 바벨론이 아무리 크다 해도 주님보다 더 크진 않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 세상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세상을 이기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하나님을 경배함으로 다 이기시는 성령의 은혜를 받아 온전히 해방 받는 복된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