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여름방학 활동 수료식했어요.
가족나들이, 야영, 책 여행 회의하고 행복하게 다녀왔지요.
그간 잘했던 것, 아름답고 재미있던 추억 자랑했어요.
마을잔치가 되었어요.
김재극할아버지가 가져다 주신 비타민 음료
김효정선생님이 주신 자두같이 생긱 토마토,
옥수수 함께 나누어 먹었어요.
아이들이 여름 보낸 이야기를 응원해주시는 마음입니다.
다같이 고맙습니다. 인사합니다
마을이 함께 채우는 수료식입니다.
수료식 준비는 아이들이 했습니다.
야영, 책여행, 길위의 학교 사진 뽑고 4절지에 직접 글 썼어요.
우리의 추억, 감사한 분, 소감 썼어요.
직접 글 쓰고 그림 그린 종이들이 도서관 곳곳에 붙어있습니다.
수료식 초대장 받은 분들이 도서관에 모였어요.
활동에 대해서 읽어보시고 아이들에게 물어보고 칭찬해주셨어요.
사진보며 함께 추억 나눴어요.
도서관 곳곳에 아이들이 만든 색종이 띠로 장식했어요.
곳곳에 아이들의 손길이 닿아있습니다.
수료식 순서도 붙어있어요.
1시간 반이나 걸려서 공들여서 만든 순서표입니다.
사회는 6학년 인성이가 했어요.
장학센터에서 마이크를 빌렸지요. 고맙습니다.
인성이는 멘트를 직접 써왔어요.
광활선생님들 소개도 했는데 기발하고 잘 써주었지요. 고맙습니다.
김동찬선생님께서 광활선생님께 수료선물 주셨어요.
그간 광활팀이 함께 찍은 사진, 개인사진 정리한 앨범이었어요.
사진들 뽑아주시고 정리해주셨어요.
차곡차곡 여름 광활의 기억이 떠오르고 차곡차곡 쌓입니다.
선생님께 앨범 받기전
현진이가 어쩐지 나가기 '전 뒤에 가서 앉아 있을게요' 합니다.
왜그럴까 했더니 현진이, 민수, 민찬, 은정이가 편지 써주었어요.
현진이의 편지 직접 읽어주셨어요.
선생님 좋다고 얘기했지요. 고맙습니다.
선생님도 현진이가 정말 좋아요.
눈물이 뭉클 날 것 같습니다.꾹 참습니다..
가서 현진이에게 고맙다고 안아주었어요,
최은경선생님, 권용칠선생님, 정지은선생님 모두 정성 담긴
앨범받았어요. 한 명 한 명에게 마음 써준 아이들이 예쁘고,
선생님, 고맙습니다.
승규가 직접 지은 시 낭송했어요.
제목이 수료식이예요.
아이들이 둘러앉아 형, 오빠가 쓴 시를 함께 듣습니다.
승규가 시 준비해준 마음, 예쁘고 고맙습니다.
시 듣고 4학년이 발표 먼저 했어요.
민찬이는 없었지만 현진이 민수가 발표 잘해주었어요.
제목이 달린 사진 보면서 추억 이야기 했어요.
우리 함께 역까지 달려갔지만 시간이 남았던 이야기,
바다에서 놀았던 이야기,
허난설헌 생가터에서 간지럼나무 간지럼 태웠던 이야기..
추억을 이야기하는 그 순간, 행복합니다.
발표 잘하는 현진이 민수 고맙습니다.
다이빙 영상이 있었는데 부끄럼을 많이 타서 함께 보지는 못하였네요.
2학년 영월팀은 다녀온 이야기를 시로 썼어요.
민아는 떠들썩한 4총사 이야기를
가온이는 동굴이야기를 썼어요.
시를 낭송하면서 잘 누렸다고, 친구들과 함께 재미났다고
이야기합니다.
중간중간 재정이와 효민이가 노래 불러주는 시간을 가집니다.
행복한 과일가게 함께 어깨 으쓱하며 불러요.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 함께 율동해요.
초대가수 재현이가 나옵니다.
매니저도 있어요.
재현이의 애창곡 '사랑찾아 인생찾아' 함께 불렀어요.
빨간 모자 돌려썼어요.
어느 가수 인기 못지 않아요.
6학년은 책여행의 순간을 연극으로 표현했어요.
삼척팀은 계곡에서 지냈지요.
텐트 안에서 비가 새서 대처했던 이야기,
해리포터 선생님이 와주셨던 이야기를 역할극으로 나누었어요.
효민이가 해리포터 선생님 연기를 잘했어요.
아이들이 점점 앞으로 가서 연극봤어요.
질문도 해요.
연극을 하던 도중 등장인물들이 질문에 대답도 합니다.
보고 있는 내내 웃음이 나는 연극입니다.
대본을 쓰고, 연습을 하고 연극을 하는 내내
책여행의 추억이 떠오르겠지요.
길위의 학교는 태관이 건모가 나와서 발표했어요.
사진보며 좋았던 이야기 나누어주었어요.
직접 불피워 카레 끓여먹었던 이야기 해주었지요.
길 위에서 만난 할아버님의 삶의 지혜 이야기도 소개해주었어요.
길에서 만난 분이 주신 초코파이와 음료수도 있었어요.
30km 가까이 걸으며 등짐 무거웠겠지요.
잘 다녀온 아이들이 멋집니다.
수료식에서 멋있게 자랑했어요.
영상 함께 보았어요.
영상은 서현이, 준현이, 예찬이가 준비했지요.
사진 고르고 순서 맞추었어요,
자막도 쓰는 작가도 되었지요.
진지하게 고민하고 세심히 위치도 맞추었어요.
다들 보여 영상을 보니 여름 간의 추억이 지나갑니다.
함께 한 시간들이 지나갑니다.
소중한 한 명 한 명의 얼굴이 지나갑니다.
아이들의 수료증 읽어주고 싶습니다.
이제 고마웠다고 인사해야지요.
수료식 이렇게 진행했어요.
아이들이 함께 만들고, 이웃분들과 함께 채우고
함께 이야기 나누었어요.
가슴 따뜻하고 때로는 찡하고 가슴 벅찼어요.
고맙습니다.
아이들의 삶 속에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합니다.
첫댓글 허난설헌 생가터에 간지럼나무, 살살 간지럼 태우면 나무 끝이 흔들린다고요.
그곳에 가면 강릉 여행팀 현진 민수 민찬이와 신지은 선생님이 생각 날거에요.
기둥 어디를 만지느냐에 따라서 흔들리는 가지가 다르다고 해요.
아이들이 저마다 나무 간지럽히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수료식
승규가 쓴 시... 고마워요. 참 잘썼어요.
승규야, 승규가 쓴 시 <수료식>
광활게시판이나 청소년 게시판에 올려다오.
다음 발표 준비하는 동안 초대가수 7살 재현이 노래.
형 누나 엄마와 어른들이 배꼽 빠졌어요.
유치원 책 여행 함백산행 때는 재현이가 산정상에서 춤추며 노래했어요.
재롱둥이 비타민 김재현~ 고마워요.
'가슴 따뜻하고 때로는 찡하고 가슴 벅찼어요.
고맙습니다'
고마워요. 지은~
옥수수는 서현 현진 재현 삼남매 어머니신 권선예 어머니께서 철도관사 텃밭에 농사 지은 옥수수에요.
수료식 날에 맞춰서 따오셨어요. 참 맛있게 먹었습니다.
권선예 어머님, 광활 내내 챙겨주셨지요.
고맙습니다. 감사인사 드리러 가니 환히 웃으시며 맞아주셨어요.
멋진 시간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해서 의미가 더 커졌겠지요. 항상 감사하고 배려하는 모습을 보면서 기분이 좋아집니다. 영상도 보고 이런저런 글을 읽으면서 철암을 다시 생각하게하네요. 수고하셨고 같이 해준 광활 20기 여러분께 박수를 보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도움을 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기회가되면 식사 같이하고 싶네요. 용칠씨, 은경씨, 지은씨 그리고 신지은 큰 박수를 보냅니다.
고맙습니다. 항상 보내주시는 힘으로 광활 수료식까지 마칠 수 있었습니다.
이제 합동수료식입니다.
시골팀 함께 모여 추억, 사례, 배움, 희망을 나누며 이야기합니다.
뜻깊게 공부하려는 분들과 함께 모입니다.
잘 마치고 인사드리러 가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가는 길 배웅하지 못했습니다. 그저 멀리서 미소지으며 응원만 했어요. 어디가든 철암 피내골 추억 잊지 마셔요. 행복하시길...건강하시길...축복합니다^^
김효정 선생님께 편지 남기고 갔어요. 내일 드릴게요.
@김동찬 권용칠 선생님이 편지 남기고 갔다고 했는데 비오고, 선생님 합동 수료식 가셔서 못봤네요. ㅎㅎ 내용 궁금한걸요^^ 점심때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