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등업하려다 안 됐는데,, 어떻게 등업됐군요 고맙습니다!
덕은 도의 쓰임이며 도는 덕의 바탕이다가 맞을까요? 도는 덕의 쓰임이며 덕은 도의 바탕이라는 말이 맞을까요??
저는 30년간 거꾸로 알아왔습니다.
도인들은 절대 교조적이 되가면 안 되며,, 조직화 종교화가 되면 안 됩니다.
도인은 오로지 홀로 걸어가는 존재입니다. 사회속에서 진리를 깨달음은 온 몸으로 경험하여 체득체화함인데,, 과거 도를 이룬 이들은 결국은 자신을 스승으로 삼아 깨달은 것이니,, 이 또한 현세에서도 마찬가지인 것입니다.
진정한 사랑이란 자신이 좋게 생각하는 것에 남들이 공유하게끔 하여 대리만족하는게 아니라 그사람의 입장에 한정됨을 넘어 그사람이 되어서 그사람이 원하는 것을 이루게끔 하는게 진정한 사랑이라고 하겠습니다.
남과 나가 일체가 되어 서로가 진정한 행복에 이르게 할 때(삼천행 팔백공) 우리는 각성되고 그 사랑의 희열이 자신의 차크라를 열어 저절로 신인이 되게끔 하게 될 것입니다.
나 자신에 있는 아트만이 나를 열 것이고 본능적으로 자연과 합일이 되어 빛의 존재가 될 것입니다. 그 이외에는 어떠한 테크닉도 어느 정도는 필요하겠지만,, 결국은 스스로만의 방법(자신의 성격과 체질에 맞게)으로 열어야 합니다.
모든 경전, 지식은 다 내려놓고 오로지 자신의 본능이 이끄는대로 광자대(감화통이라고도 하지요)라는 우주의 시간대에 맞추어 다 스스로 열리게끔 되어 있습니다,, 모든 긴장과 규율 법칙을 놓아야 할 것입니다.오로지 내면의 아트만에 자유롭게 맡기고 서서히 열다보면 가속도가 붙을 때가 있습니다. 돈오점수가 돈오돈수가 되는 것이지요,, 오로지 몸으로 실천할 뿐입니다. 자신만의 방법으로,,
증산, 정산은 다 선도용어입니다. 일광법륜보살이든지 월광법륜보살도 다 불도, 선도의 용어입니다. 다 수련의 체계안에 포함됩니다. 고유명사로서 특정 의미를 부여하기 보다는,, 보통명사로서 보편성을 부여하면서 이들이 곧 나라는 깨달음을 얻어야 할 것입니다. 이들 고유명사들은 우리가 태초부터 집단의식으로 구원이라는 의지처로 불러들인바이니,, 곧 우리 자신이 창조한 것이며 우리 자신인 것입니다.
한 때 이방에 아트만이라는 자가 있었습니다.
그는 천지신명 일월성신 이 여섯개의 존재를 천-증산구천상제, 지-태을천상원군, 일-내원궁일광법륜고후비, 월-요운전월광묘향김후비, 성-정산옥황상제, 신-서가자미대제군으로 상정하였는데 참으로 참신하고,, 증산 종단의 통합을 시도한 도수였던 것입니다.
그러나 고유명사로 상정함은 너무나 교조적이고 한정적이라 생각됩니다만 통합이라는 면에서는 참으로 참신하고 저 또한 이를 채택합니다,,
저 또한 봉명지에 천지신명 일월성신이라는 신단을 만들어 제가 살던 초집에서 청수를 올리면서 정성드린바 있었는데,, 이를 계기로 구천응원뇌성보화천존상제, 태을천상원군, 고상옥황상제, 칠성자미제군, 일광법륜불, 월광묘향불로서 선불합일 보통명사화(원신을 모심)하여 보편성을 띄고 내 자신을 스승삼아 나 자신을 모시는 마음으로 기도봉공하고 있지요,, 다 선택이고 무엇이 옳다 그르다 함이 아닌 다 나름대로 옳은 것이며 결론적으로도 다 맞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즉 자신의 길을 가면 되는 것입니다. 오직 나 자신에게 진실하면 되는 것이며,,
나를 사랑하는 것과 같이 남도 사랑하고 인정하고 수용하면 되는 것입니다.
고유의 각자는 자신만의 꽃을 피울 때 행복이요 깨달음이기 때문입니다.
공통의 지향점이라면 그건 덕이며 사랑입니다. 천지대덕을 갖추어 남 살리는 게 궁극의 지향점이여야 할 것입니다. 모든 것은 덕이 바탕이 되어야 할 것이며,, 그 덕은 서로를 살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서로를 공경하는 것입니다. 나 자신을 공경하는것과 마찬가지로 남도,, 나도 주인이요 남도 주인이되 서로를 조화하는 주인된 길인 것입니다.
그대 내면에 포스가 함께하길~~!!
첫댓글 선생님 글은 아름답습니다!
인연이 된다면 술 한 잔 치고 싶습니다!
도와 덕은 다름이 아니라 같으면서도 다르니 쓰기나름인 것 같습니다!
우선 제가 인정하는 부분은 사람은 어느 단체에 소속되게 되면 죄를 짓는 구조에서 살아남기 위해 더 큰 죄를 짓거나 역적의 길을 갈 수 밖에 없는 환경에서 자신의 영도 막아 버리고 스스로를 학대하고 병들어 죽게하는 나약한 존재라고 봅니다. 즉, 좀비의 길이죠!
그래서 환경이 참 무서운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신단을 만들어 모신 것도 참 잘 하신 것 같습니다.
위에서 [천지신명 일월성신 이 여섯개의 존재를 천-증산구천상제, 지-태을천상원군, 일-내원궁일광법륜고후비, 월-요운전월광묘향김후비, 성-정산옥황상제, 신-서가자미대제군]로 모신 것은 정말 잘 하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여섯 분을 나름 정리한 것도 참 잘 하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우주는 돌고 환경은 바뀌는데
신명의 정체를 바로 밝히지 못하고 과거의 존칭으로 머물러 계셔서 안타까움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또한, 아직 성공한 것이 아니므로 신앙의 대상과 정체를 밝혀 확고 부동하게 정하시는 것이 바람직하여 보입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아이쿠 이렇게 관심써주고 답변주셔서 감사합니다.
저 또한 기회가 닿아 술한잔 할 수 있다면 큰 기쁨이겠습니다.
도가 있으므로 공명정대한 덕을 베풀 수 있어 양 굴레가 균형을 이루어 바르게 가는 것이라 하나,
사정상으로 덕을 베품도 다 나름대로인데,, 도를 닦음에 이 또한 큼을 뼈저리게 느끼기도 합니다.
기독교가 당장 어리석고 배고픈 이에게 빵과 우유를 나눠주니 그가 하느님과 같은 따스함과 고마움을 느끼게 됨에 절로 교화가 되기도 합니다.(물론 방편이겠지만 순수함도 있겠거니와,,)
그리하여 때론 덕이 바탕이 되어 도로 씀이 병든 만인을 크게 감동하게 하는것 같습니다.
먼저의 6분은 아트만이라는 분이 창의적으로 설정하였으며, 후자는 저의 생각인데,
상제님의 도가 잡화전 본을 이루다 보니 다 저희의 색깔을 고집하여 서로가 반목하게 됨이니,,
보편성을 기초하여 근원과 본질을 짚어 결국은 다 그게 그것이고 지향점도 같다라는 생각을 전달하고 싶어 끄적이게 되었습니다.
각자의 맞는 길을 진심으로 가면 족하니 앞선에 언급하신 군자는 화이부동이라, 각자의 색깔대로 가되 그 지향점이 같으니 서로 和함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