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주요명소
녹도

면적 0.89㎢의 작은 섬으로 대청도·외연도·초망도·오도 등과 함께 외연열도를 이룬다. 섬의 지형이 사슴처럼 생겼다 하여 녹도라고 부르며, 옛날에는 초분이 있던 섬이다. 바위가 많고 급하게 경사진 곳에 마을이 있어 유휴면적이 부족한 실정이다. 특산물로는 우럭, 해삼, 전복 등이 있다.
* 섬구성 : 본섬1 , 부속섬 4 * 면적 : 1,280,983㎡ * 인구수 : 189명
보령시 오천면 녹도 041-932-2419
갈매못 성지

바닷가 모래사장이었던 갈매못은 병인박해 때에 군문효수를 당했던 다블뤼 안 안토니오 주교, 위앵 민 마르티노 신부, 오메크로 오 베드로 신부와 황석두 루가 회장, 그리고 장주기 요셉 회장과 그밖의 수많은 무명 순교자의 피로 물든(1866년 3월 30일 성금요일) 처형장이었다. 대원군이 이 자리를 처형장으로 택한 것은 명성황후의 국혼이 예정된 시기로서 수도에서 200리이상 떨어진 곳에서 형을 집행해야 탈이 없으리라는 무당의 예언도 있었고, 러시아와 프랑스 함대가 침략을 시도한 서해의 외연도가 아스라히 바라다보이기 때문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인근의 오천성은 좌수영 및 우수영과 함께 영향력있었던 충청수영이 있던 곳으로서 다른 지방과 다르게 전국의 죄인들이 여기까지 와서 처형당하기도 했던 역사가 있지 않았나하는 의견도 있다. 치명터임이 확인된 1927년부터 이 곳이 성지로 관리되기 시작했고, 1975년에 순교비가, 1999년 경당이 완공되어 순례자들을 맞고 있다.
전래적으로 무서운 곳으로 알려져 마을 사람들이 누구도 이 근처에 가지말도록 해왔던 이 곳은 길도 없어 인근 오천성에서 배를 타고 오던 곳이었으나 성지로 개발되어 지금은 경당 앞
천수만변 도로를 통해 수많은 순례 단체가 줄을 이어 방문하고 있다. 단체 순례자들은 언제나 편리한 시간에 미사봉헌을 예약할 수 있으며, 매주 일요일 11시 30분에 미사가 봉헌되고 있다. "여러분이 계신 곳을 성지로 만드십시요. 제가 성지 순례를 여러분 댁으로 가겠습니다."하는 신부님의 설교는 순례자를 감동시킨다. 서해의 섬들과 천수만이 바라다보이는 이 곳은 순교 성인들의 피를 연상시키는 듯, 낙조가 의미심장하고 아름답다
보령시 오천면 영보리 산9-53
성지사무실 041-932-1311 사제관 041-932-1284 수녀원 041-932-1214
오천항

오천은 예전부터 보령 북부권의 삶과 생활의 중심지였다. 보령 북부권의 모든 길들은 오 천과 통한다는 말에서도 이를 알 수 있다. 실제로 주포,주교,청소 등 오천으로 들어가는 진입로만 세 갈내나 된다. 예전의 영화는 많이 퇴색되었지만, 오천항은 천수만 일대의 주요 어항으로서 제 역할을 다하고 있다. 오천항은 만의 깊숙한 곳에 위치한 까닭에 방파에 등 별도의 피항시설이 필요 없을만큼 자연적 조건이 좋은곳이다.
따라서 방파제 없이 해안을 따라 길게 이어진 선착장에 어선 들이 정박해 있다. 1일과 6일에 서는 오천장을 찾으면 각종 해산물과 만날 수 있다. 특히 오천항에서 이루어 지는 잠수기어업으로 채취한 키조개는 다른 곳에서는 보기 힘든 특산물이고, 어른 주먹만 한 크기의 홍합역시 인기다.
보령시 오천면
*보령시 관광과 041-930-3541, 041-930-3542 *보령시 관광안내소 041-932-2023, 041-930-3672 *보령시 오천면사무소 041-930-3604
보령머드체험관

대천해수욕장 내(충남 보령시 신흑동 2022번지)에 위치하고 있는 보령머드체험관은 한번에 460명(1층,2층) 수용할 수 있는 대형 규모로 2003년 12월에서 2005년 11월까지 3년간에 걸쳐 총 70억원의 예산으로 건축되었다. 1층은 남자전용시설, 2층은 여성전용시설과 전시홍보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머드마사지, 머드사우나, 머드스킨케어, 스파및 아로마 탕 등 머드를 이용한 다양한 체험을 하실 수 있는 사계절 전용 국내유일의 머드체험관이다.
그리고 대천해수욕장 해변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어 해수욕을 즐기고 건강과 미용을 위한 다양한 체험을 하실 수 있는 국내유일의 건강 웰빙 머드체험관이다. 연안에서부터 가족, 모임, 단체까지 다양한 손님들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체험시설과 편익시설을 갖추어 놓고 있다. 보령머드체험관에서 여행의 즐거움과 함께 건강도 챙길 수 있다.
보령시 신흑동 2022번지 보령머드체험관 041-931-4021
보령석탄박물관

지난 1989년부터 석탄의 수요감소에 따른 석탄산업의 합리화조치로 다수의 비경제 탄광이 폐광됨에 따라 과거에 국민의 주된 연료로서, 근대 산업발전의 원동력으로 크게 공헌한 석탄산업의 역사성을 보존하고 후손들의 산교육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건립되었다. * 개관일시 1995년 5월 18일
보령시 성주면 개화리 114-4 보령석탄박물관 041-934-1902,041-930-3566
장안해수욕장

다섯 개의 산봉우리가 해안선을 감싸고 있는 봉화대 터가 있는 오봉산자락의 아늑한 해수욕장으로 고운 규사질의 백사장과 해안선을 따라 푸른 소나무가 13만㎢나 자생하 고 있는 청정해수욕장이다. 특히 주변이 조용하고 깨끗하며 해안의 기암괴석사이로 푸른 소나무가 우거져 호젓한 가족단위의 피서를 즐기기에 더 없이 좋은 곳이다.
또한 물이 쪽 빠진 바다의 고운 모래를 맨발로 밟으며 걷는 산책과 모래밭의 구멍이 나오는 곳에 맛소금을 넣으면 고개를 쏙 내미는 맛 조개를 잡는 재미는 이곳에서만 느 낄 수 있는 즐거움이라 하겠다.
보령시 웅천읍
*보령시 관광과 041-930-3541~2 *보령시 관광안내소 041-932-2023, 041-930-3672 *동백관(용두해수욕장) 041-930-3563, 041-933-4005

대천 해수욕장 시민탑 광장에 위치한 레그랜드 펀비치는 4,200여 평 부지 위에 자리잡은 비치형 워터파크로,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아름다운 해변과 워터파크의 다이나믹한 즐거움이 함께하는 곳이다. 또한 바다가 조망되는 호텔 (55개의 객실)과 격조 높은 연회장 그리고 싱싱한 식자재를 바탕으로 한 식음시설 및 연중 열리는 크고 작은 이벤트까지 자연과 인간, 건강과 문화가 한데 어우러져 사계절 종합 휴양지로서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워터파크는 크게 실내스파와 실외 워터파크로 나누어지며 실내스파는 수압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바데풀과 키디풀, 유스풀, 패밀리스파, 찜질방, 그리고 뷰티 테라피 등이 있다. 실외 워터파크는 국내 처음으로 들어오는 스탠드업 플로우라이더를 중심으로 블랙홀, 스톰리버, 허리케인, 레이싱슬라이드, 스플래쉬타워 등 짜릿하고 스릴있는 어트랙션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
보령시 신흑동 1945번지 대천해수욕장 시민탑 광장 041-939-9000
독대섬

홀뫼 해수욕장으로 더 많이 알려져 있는 독산 해수욕장 가운데에 볼록하니 튀어나온 독대섬은 붉게 물들며 떨어지는 낙조로 잘알려져 있는 작은 섬이다. 독대섬을 중심으로 좌우로 갯벌과 금빛 모래밭이 넓게 펼쳐져 있다. 무창포 해수욕장의 바로 남쪽 아래에 위치해 있으며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조용하고 한적한 곳이다.
독대섬의 남쪽으로 넓게 펼쳐져 있는 갯벌에는 해산물이 풍부하여 맛조개와 돌게, 골뱅이가 지천에 널려있고 독대섬 인근에 서식하는 어종이 풍부해 갯바위 낚시나 배낚시를 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독대섬 앞에는 직언도, 황죽도가 마치 바다 위에 발자국을 찍어놓은 듯 일렬로 가지런히 놓여 있다. 평소에는 독대섬까지만 물이 빠지지만 음력 보름과 그믐 전후로 해서는 직언도까지 물이 빠져 무창포의 석대도와 함께 ‘신비의 바닷길’이 연출된다.
독대섬은 군사 지역이라 섬 안으로 출입을 할 순 없지만 썰물이 되어 물이 빠져나가면 독대섬 해안에서의 산책은 가능하다. 해질녘 바다와 모래밭과 섬전체를 붉게 물들이는 낙조가 인상적이며 특히 물결무늬가 그대로 드러나 있는 갯벌 위를 물들이는 붉은 석양이 아름답다.
보령시 웅천읍 사무소 041-933-2301
무창포 비체팰리스 스파

용평리조트 비체팰리스는 충남 보령 무창포 해변에 위치하고 있어 정문을 열면 바로 바다가
펼쳐진다
보령시 웅천읍 독산리 784-1
상양관광농원

대천어항 앞바다가 내려다보이는 나지막한 봉황산 자락에 올라앉은 전원풍의 관광농원이다. 정원수 재배가 전문인 주인 부부가 직접 운영해 150종 가까운 관상수와 정원수, 잔디밭이 곱게 가꿔져 있고 70년대부터 가꿔온 벚꽃길이 경관을 이루고 있다.
봄부터 늦가을까지 연이어 피어나는 꽃들로 유치원 야유회, 신혼부부 야외촬영 장소로 이름나 있고, 주말은 서울과 경인지역에서 가족단위로 찾아와 나들이를 즐기고 가는 단골 이용객들이 늘고 있다. 뻘밭의 조개캐기와 서해 해돋이행사, 봉황산 등산과 주변 문화재 둘러보기, 떡만들기, 전통메주쑤기와 된장담그기, 봉황산등산, 조개잡이 자연체험행사, 해돋이와 낙조감상, 1년 신수보기 행사 등 이용고객들을 위한 자체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진행하는 것도
특징이다. 주말농장도 임대해서 운영하고 있다.
* 특징 - 가족나들이, 가사모임, 야외예식, 중소기업체연수, 단체별 야외행사, 휴가철 숙박지
로 적합.
보령시 주교면 신대리 산 180-1 041-931-1817~9
남포읍성

읍성(邑城)이란 군이나 현의 주민을 보호하고, 군사적·행정적인 기능을 함께하는 성을 말한다. 남포읍성은 차령산맥 서쪽 끝자락의 구릉에 돌로 쌓은 성으로, 남포는 백제 때 사포현이라고도 불리었다. 이 읍성은 원래 고려 우왕 때 서해안을 침범하는 왜구를 막기 위해 쌓았던 성이었는데, 공양왕 2년(1390) 군대가 머물 수 있는 진영을 추가하여 완성하였다.
성벽은 비교적 잘 남아 있는데, 바깥쪽 벽은 돌을 이용하여 직각으로 쌓았고, 성벽의 안쪽은 흙으로 쌓아올렸다. 동·서·남 세 곳에는 성문을 보호하기 위해 4m의 높이로 성 바깥에 설치하는 또 하나의 성벽인 옹성을 둘렀는데, 1m 이상의 큰 돌로 축성하였다.
성벽이 꺾이는 부분에는 적의 접근을 빨리 관측할 수 있도록 성벽의 일부를 튀어나오게 쌓았으며, 그 양쪽 성벽에 몸을 숨기고 적을 공격할 수 있도록 몇가지 시설을 해놓았다. 성 안에는 3채의 관아건물인 진남루와 옥산아문, 현청 보존되어 있으며, 동서에 80㎝ 높이로 배수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기록에 의하면 우물이 세 군데 있었다고 한다. 이 읍성은 서해안의 요충지로 왜구를 경계하는 한편, 해상 교통을 보호하고 감시하는 역할을 하던 곳으로 여겨진다.
* 수량/면적 - 86,528㎡ * 시대 - 조선시대 * 소유자 - 보령시
보령시 남포면 읍내리 관광과 041-930-3114
왕대사

충남 보령시 내항동에 위치한 왕대사는 신라 경순왕 때의 문화유적인 왕대사마애불로 더 잘 알려진 절이다. 신라의 마지막 임금인 경순왕이 이곳에 머물렀다고 하여 왕대산이라고 부르게 되었으며 왕대사의 이름도 여기서 유래하였다.
왕대사마애불은 왕대사 서쪽 암벽에 음각으로 새겨진 벽화이며 천년의 오랜 세월 동안 비바람에 풍화되어 많이 흐릿해졌지만 미륵불 어깨부분의 법의와 좌측몸통 뒤에서 나오는 신광이 잘 표현되어 예술적인 가치가 높은 문화 유적이다. 왕대사는 바위산을 뒤로 하여 지은 절이라 여기저기 온통 바위로 둘러싸여 있고, 대웅전으로 올라가는 돌계단에는 어른키 만하게 차곡차곡 쌓아놓은 큰 돌탑들과 정갈한 돌담 위를 따라 불심을 가득 담아 나란히 놓여진 아기자기한 작은 돌탑들이 인상적이다.
왕대사는 대웅전 한 채와 사무실로 쓰는 건물등 전체적인 구조가 아담하고 정갈한 분위기의 절이며 절벽 위에 위치한 대웅전 앞으로 넓게보이는 대천항과 서해대교의 전경은 답답한 가슴 탁 트이게 한다.
보령시 내항동 산97번지 관광안내소 041-932-2023
오천현 관아

오천현 관아는 조선시대 충청수영청의 관청 건물로, 당시에는 객사 82간, 상서헌 9간, 내동헌 10간, 외동헌 10간, 아사 5간, 관청고 10간, 군사 7간 등으로 여지도에 기록되어 있다. 현존 관아 건물로는 장교청, 진휼청, 공해관으로 3동이 남아 있다.
장교청은 조선 순조 33년(1833) 건립한 건물로, 수영의 군 간부들이 중요 사항을 의논하 던 정면 4간, 측면 2간의 건물로 1986년까지 오천면 청사로 사용되었다. 진휼청은 수영에서 빈민을 구제할 목적으로 곡식을 빌려주고 거두어 들이던 곳으로 오천 성 서문 주변에 있다.
공해관은 수영의 내삼문으로, 솟을 형식이며, 정면 3간, 측면 1간의 초익공 건물로 당초 에는 현 오천초등학교 정문으로 사용하였다. 성내에 산재한 고비(절도사비, 신도비, 관찰사비)를 장교청 앞에 22기로 정비하였는데, 충청수영의 역사를 엿볼 수 있다.
* 수 량 - 관아건물 3동 (장교청, 진휼청, 공해관)
충남 보령시 오천면 소성리 문화공보담당관실 041-930-3225
화암서원

충남 보령시 청라면 장산리에 위치한 화암서원은 이지함, 이산보, 이몽규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광해군 2년(1610)에 처음 지었고, 숙종 12년(1686) 나라에서 ‘화암’이라는 현판을 내려 사액서원이 되었다. 고종8년(1871년)서원 철폐령에 따라 훼손된 것을 1920년 토정의 후손이 재건립하였다.
화암서원의 건물양식은 목조 맞배 지붕으로 사당1동, 삼문1동에 그쳤으나 최근 이곳에 청라 저수지가 들어서면서 수몰돼 현재 위치로 이전하고 이정암, 구계우 두 사람을 추가로 봉안하면서 축대와 기단을 설치하고 재실과 삼문을 개축 중수하였으며 목조 건물로 전면이 3칸 측면이 2칸인 와가 1동으로 16.5m²(5평)인 사당과 26.4m²(8평)인 재실이 있고 제기고 및 삼문으로 되어 있는 사당으로 구조되었다.
1988년 강륜당을 건립하여 충효교실을 운영하는 등 서원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1997년 평문 외삼문을 솟을 형식으로 개축, 서원의 면모를 갖추었다. 매년 음력 2월과 8월 중정일(中丁日)에 제사를 올리고 있다. 작은 규모지만 물과 정원의 아기자기한 배치가 눈길을 끈다.
보령시 청라면 장산리 27-1 041-932-5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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