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곡캠핑장] 시원한캠핑장 최고였던
평창 용골 송어와 캠핑장 (07.11~13)
지난주는 평창 운두령에 위치하고 있는 용골 송어와 캠핑장을 다녀왔습니다.
제가 거주하고 있는곳에서는 거리가 상당히 떨어져 있는곳이지만...
시원한곳을 찾다보니 가게된 용골캠핑장~ 한번 봐주시죠~ ㅎㅎ
이번캠핑에는 와잎님이 토요일 시험이 있는 관계로
금요일 아빠어디가 모드로 8시가 약간 안된 시간에 출발을 하였습니다
약 3시간을 달려 도착한 용골 캠핑장~ 셋팅을 간단하게 끝내 봅니다.
용골 송어와 캠핑장 지기님 이십니다. 캠핑장에 대한 열정이 남다르셨던분~
토요일 캠핑장이 여유로왔는데 그게 풀로예약을 받으신 거라더군요. 이예기인즉슨...
캠핑하시는 분들께 여유로움을 더해드리기 위해 일정 인원이상의 예약을 안받는다는...
서울근교에 캠핑장을 돈으로만 보시는 다른사장님들하고는 차원이 틀린 운영을 고집하시는 분입니다.
금요일 이곳 평창 운두령쪽은 차원이 틀린 온도를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열대야로 매일밤 시달렸었는데 캠핑장의 온도는 14도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블랑켓의 따스함이 없었다면 정말이지 버티기 쉽지않은 날씨였습니다.
이맘쯤 감성배우기님 가족도 도착을 하셨습니다. 이제 불금을 달려봐야죠~
늦은 저녁에 캠핑장에 도착한지라 별도의 음식을 하지않고
캠핑장에서 판매가 되어지는 송어회를 시켰습니다.
매운탕도 같이 나옵니다.
이제 차려졌으니 시식을 해야지요~
누구의 그릇일까요??
찐앤쭌맘님의 그릇~ 이분 콩나물을 드시고 체하셨다고 하시더니... ㅋㅋㅋ
그만큼 회의 맛이 일품이였다는게 증명이 됩니다. ㅎㅎ
매운탕의 따뜻한 국물에 일잔씩들 더하고 나니 날씨가 정말이지 많이 춥습니다.
정말 난로가 있다면 틀고 싶을정도~ 추위에 생각보다 약간 이른시간에 불금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토요일 아침~ 커피한잔 하고요,
우리가 간날이 마침 봉평5일장이 열리는 날이였던지라 아침식사를 위해 움직여 보았습니다.
봉평5일장의 모습~
우리일행이 선택한 아침밥은 올챙이 국수~ 매운 간장소스와 맛나게 먹었다는...
그리고 메밀전병과 수수끼~ 일부러 식당을 안찾고 5일장에 있는 노점?? 음식점에서 식사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묵밥~ 아침식사 거하게 하였다는....
식사후 아이들에게는~
핫도그 하나씩을 물려주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요넘 먹고 싶었는데... 배가 불러 맛을 못봤습니다.
봉평 5일장을 갔다가 주차해놓은곳에 피어있던 해바라기도 담아본후~
다시 캠핑장으로 돌아왔습니다.
돌아오니 마침 웨인파파님네도 도착을 하셨습니다.
아이들은 본격적인 물놀이를 위해 계곡으로 향합니다.
물고기도 잡겠다고 족대도 가져가 봅니다.
저희 첫째인 심혁이는 물이 상당히 차가운데도 덥다고 더위를 제대로 식혀주고 있습니다.
심혁아~~ 시원하니~~
아이들과 함께 고기를 잡겠다고 나서봅니다. 그런데 물이 상당히 차갑다는.....
이날 오후의 성과는 작은 피라미 수십마리... 하지만 먹기에는 너무 작아 전부 방생을 해주었습니다.
요맘쯤 오신 하늬바람님~
저희 와잎님만 빼고 다들 오셨으니 음식을 해봐야죠~ 웨인파파님은 시원한 묵밥을~
저는 초밥보다는 손이 많이가는 마끼를 합니다.
날치알과 함께 나름 먹을만 하였다는....
그리고 어제 먹다가 약간남은 송어회로 초밥을 만들어봅니다.
웬일로 설겆이를 해주시는 와잎님들~ 덕분에 저는 2박3일 설겆이에서 해방되는 기쁨도 누려봅니다.
밥도 먹었겠다 슬슬 잠이오니.. 잠시 오침도 해봅니다.
약 2시간정도 잠을잔듯한데... 어디서 깨우는 소리가 납니다. 눈을떠보니 와잎님이 오셨습니다.
고속버스를 타고 오셨다는...
픽업을 도와주신 감성배우기님과 하늬바람님 이자리를 빌어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
와잎님도 오셨으니 아이들 식사와 일잔씩들 하기위해 반찬과 안주를 만들어 봅니다.
아이들 식사~
웨인파파님이 준비해주셨던 김치찜~
한끼 식사도 했겠다 간단히 운동도 해봅니다. 배드민턴~
잠시후 해질녁이 가까이 오자 낮에 실패를 하였던 고기잡기를 나서봅니다.
웨인파파님과, 하늬바람님,웨인파파님의 첫째인 민성군, 저 이렇게 4명이서 출격을 했습니다.
결과물~ 이보다 훨씬 많이 잡기는 하였지만 먹을수 있는넘만 골라 방생을 해주었습니다.
잡은넘들은.... 튀김으로~~ 튀김 사진은 없네요...
튀긴후 바로 초밥을 하느라... 이미 다 드셨더군요. 달랑한개 맛을 봤는데 꽤 맛났습니다. ㅎㅎ
와잎님과 하늬바람님, 웨인파파님은 송어회를 못드셨으니 불토를 위해 다시 3kg을 시켰습니다.
다시봐도 떼깔과 맛이 일품인 송어회~ 지금도 먹고 싶습니다.
2kg은 회로 먹고 1kg은 초밥을 만들어 봅니다.
어때요?? 먹음직 스러우신가요~ ?? ㅎㅎ
그리고 송어구이까지~
구이맛도 일품이였습니다.
참치보다 훨씬 맛났었던 송어구이 였습니다.
쌓여만 가는 쇄주병과 막걸리병~ 과 함께 멋진 불토를 보냈습니다.
보시면 저희 와잎님과 웨인파파님 긴팔 입으신 모습 보이시죠???
토요일은 금요일처럼 14도 까지는 아니지만 대략 온도계를 보니 17도 정도 였었습니다.
이제는 철수하는 일요일 아침입니다. 항상 그렇듯 아이들 먼저 식사준비를 해줍니다.
식사후 감성배우기님네가 준비해주신 망고도 맛을 봅니다.
감성배우기님네는 세부여행을 다녀온후 다시한번 분위기를 내어보시겠다고
산미구엘 맥주와 망고를 사오셨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맛나게 시식을 하였습니다.
망고 손질에는 역시 하늬바람님이~~
망고를 잘 먹은 강혁이는 개다리 춤을 보여주겠다고 즉석 공연??을 합니다.
보는 내내 귀여웠다는.... ㅎㅎ
철수준비를 마치고 캠장지기님께 인사를 드리러 갔는데 ATV를 타보라고 내어주십니다.
이날온 아이들 전부 태워주고 마지막으로 와잎님과 함께 저도 ATV를 타보았습니다.
와잎님 좋아라 하시더군요. ㅎㅎ
철수 준비를 끝낸후 이날 모인 멤버들 단체사진을 하나 담아봅니다.
마지막으로 와잎님들 사진도 담아봅니다.
캠핑장을 나와 저희가 찾아간곳은 이승복 어린이 기념관~
이곳에서 민성이와 심혁이의 외침~ 나는 공산당이 싫어요~! ㅎㅎ
이승복 기념관은 나중에 별도 포스팅 예정입니다.
이렇게 짧게만 느껴졌던 용골 송어와 캠핑장에서의 2박3일도 마무리를 하였습니다.
이번캠핑은 저희집에서는 꽤나 먼거리인 평창까지
시원한 곳을찾아 캠핑을 하기위해 용골 송어와 캠핑장을 찾았었는데...
정말 제대로된곳에서 힐링타임을 즐겼던 들살이였습니다.
200km의 거리가 있는 강원도 평창 운두령에 있는 용골 캠핑장 이였지만...
거리에서 오는 부담감 보다는 이곳에서 즐겼던 시간이 더욱 즐거웠던 곳이기에
우리가족은 앞으로도 무더운 여름에는 이곳을 종종 찾을듯 합니다. ㅎㅎ
더위에 지쳐있는 캠퍼분들~ 용골 송어회 캠핑장을 한번 다녀와 보셔요,
한 여름에도 긴팔옷과 난로를 찾아야 하는 상황이 올수도 있는곳이 용골 송어와 캠핑장입니다.
개인적으로 강추~! 하는 곳입니다.
이상으로 이번 후기도 끄읕~~ ^&^
첫댓글 시원한 곳을 다녀오셨네요... 이승복 어린이가 다녔던 학교가 있는 곳이 진부면 노동리죠..
제가 1995~1997년까지 보광 휘닉스파크 공사일로 인해 잠시 머물던 동네입니다.
캠핑장 위치가 지도를보니 운두령 횟집근처 계곡이네요.. 한여름에도 무척 시원한 곳이죠..
멋진 캠핑사진을 즐감했습니다... 멋진 가족분들이시구요,,,건강하세요 !!
먹거리들이 진짜 쥑입니다.... ㅎ
즐거운 후기 잘 봤습니다. 여전히 멋진 먹캠, 즐캠, 가족캠, 힐링캠~~~^^
송어회가 침 넘어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