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부모님 생신일(회갑,칠순)에 현금 꽃다발을 한다고 합니다
요즈음 현금 꽃다발도 있다고 합니다
일전에 KBS 방송국에서 김영철의 동네한바퀴 시간에 서울 광진구 아차산주변 방송에 어느 꽃가게
에서 생일선물이나 환갑,칠순잔치, 부모님 생신기념일에 일반 꽃다발과 같이 꽃장식 투명비닐에
만원이나 오만원짜리를 예쁘게 포장하여 선물하는 장면을 보았는데 (대략 20~30만원정도임)
요즘 젊은이들은 부모님 생신날 흔한 꽃다발이나 현금봉투를 드리는 것보다는 두가지를 합처서
현금꽃다발을 드린다고 하는데 내가 생각하기에 대단히 신선한 발상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 신혼부부들은 아내의 생일이나 결혼기념일에도 현금 꽃다발을 선물한다고 합니다
우리 애들은 이런걸 모르는지,,,
그래서 궁금한 생각에 다음에서 꽃다발을 검색하니 대부분의 꽃가게에서 현금꽃다발을 주문판매를
한다고 하는데 내가 생각해도 모든 부모님들이 흡족하게 만족할만한 선물로 생각이 되는데 문제는
우리 아이들은 이런것을 모르나,,, 하는 생각도 드는것이 솔직한 심정이다 ㅋㅋㅋ 그런데 우리 애들은
기념일에 문방구 판매점에서 "평생효도, 효심가득" 이란 봉투에(아래사진 참조) 현금을 녛아서 주는것도
감지덕지인데 앞으로는 기념일이나 구정에는 돈 꽃다발을 받아보는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 ㅋ
지인들과 대화를 해보니
얼마전에 지인들과 식사를 하면서 이런이야기를 했더니 자기도 방송을 보았다고 하면서 세상은 빠르게
변하는데 우리들만 몰랐다고 하면서 자기도 돈꽃다발을 받고 싶다고 말했는데 옆에있던분이 말하기를
야 ~ 우리나이에 자식들에게 무얼 바라면 인생꿑이다 그저 부모는 내려사랑이라고 자식들에게 한없이
퍼줄때 떳떳한것이기에 남은 재산을 물려주기보다는 애들이 올때마다 용돈주고 밥값을 내가 내면
부모로서 도리를 다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하면서 술이나 한잔하자고 했다
옆에있던 다른분이 화가난듯 하는말이 요즘은 모계사회로 회귀하는지 몰라도 나는 아들만 둘인데
둘다 처가집에 기울어서 휴가도 처가집식구와 가는데 할말이 없고 더구나 우리부부는 손자를 보고
싶은데 오지를 않으니 보고싶어도 못보는형편으로 무슨 돈꽃다발 타령이냐? 하면서 술 한잔 했는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집안마다 처한 현실이 천태만상이기에 남앞에서 자랑을하면 상처를 입기에
대화를 할때에 여러가지를 고려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각설하고 자식들의 현금꽃다발 이야기는
딴나라세상인것 같은 생각이 들지만 그래도 한번쯤은 받아보고 싶은것이 솔직한 심정입니다,,, 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