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견회 95회차 이집트 미라전/부활을 위한 여정 2023.3.2
보견회 3월 행사모임은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이집트 미라전 관람이다. 이번 전시는 비교적 대중적인 관심도는 떨어진다고 생각되지만 세계적으로도 워낙 비중이 있는 전시회라 보견회로서는 뺄 수 없는 전시로 판단되어 강행하였다. 사전 관람객 조사를 해보니 인기가 높아 보통 1시간 ~1시간30분을 대기해야만 입장이 되었다. 그래서 12시경 미리 단체입장권을 끊고 대기시간에 식사를 할 예정이었다. 입장료가 2만원이나 경로 50% 할인 적용을 받아 만원이다. 그런데 오늘 갑자기 날씨가 추워져서인지 관람객이 몰리지 않아 식사를 먼저하고 표를 끊어도 바로 입장이 가능했다.
예술의 전당 길 건너 백년옥 신관으로 12시까지 모이도록 공지했다. 14명이 모였다. 막걸리에 소주 그리고 안주 겸 식사로 두부전골에 도토리묵을 시키고, 별미인 팥죽으로 메뉴 배합을 했다. 김민효 사무총장의 작품이다. 오랜 경험으로 이제 메뉴 선정의 달인이 되었다. 오늘 식사는 안연효 동문이 스폰서를 해 주었다. 감사--
식사를 하면서 몇가지 공지사항 전달과 논의를 거쳤다. (1)제주여행건은 호응도가 낮고 공금사용액이 너무 커서 취소하고 원래 예정대로 5월4일 당일일정으로 고군 산군도로 봄나들이를 한다. 구체안은 보견회와 두목회 회장단이 3월 중 결정하여 공지한다. (2)4월 행사는 송파구에 위치한 석촌호수 벚꽃 나들이를 한다. 석촌호수에 있는 삼전도비(병자호란 당시 인조의 삼궤구고두례(三跪九叩頭禮) 장소)를 찾아 비운 의 역사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3)현재 스폰서 제도는 오늘 안연효 동문이후 마지막 허현 동문까지(가나다 순)이어진다. 스폰서 순서가 끝 나면 공금으로 비용을 충당한다. 공금 소진시는 매달 소요 비용을 참가자 자부담하기로 한다. 공금 중 잔금의 많은 비중은 100회기념에 사용할 예정이다. 신입 세 동문은 입회시 스폰서를 했으므로 제외하며, 환자인 박호(기 입금, 환불예정),전현석과 그리고 유 호길은 제외시킨다. 이러한 안에 대해 참석자 전원 찬성하였다.
<참석자>강종웅,고재화,김민효김수철,문신웅,박두열,박정륭,박준천,서강조,안연효,이선국, 장극두,장세원,최상탁 14명 <비용> 입장권 140,000원(인당 10,000원)/ 식대보조 69,000원 지출합계 209,000원 스폰서(2십만원) 안연효님 감사합니다.
식사후 예술의 전당 서예박물관으로 가서 입구에서 단체사진을 찍었다.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사서 개인별로 나누어 주고 대략 1시간 정도 각자 관람후 자동 해산하기로 하였다. 전시회는 예상대로 규모가 어마하게 컸고 역시 관람을 잘 했구나 싶다. 아래에 전시 내용을 소개한다.
이집트 미라전/부활을 위한 여정 이집트 미라전은 수천년 전 고대 이집트인들이 살다 간 지역에서 나온 유물들을 토대로 현재에 이르기까지 시공을 초월한 수많은 인연을 품은 전시이다. 나폴레옹의 원정과 로제타스톤의 해석을 계기로 천년이상을 넘게 잊힌 그들의 문명이 다시 조명을 받으며 오늘에 이르렀다. 유럽 최고(最古)의 네델란드 국립 고고학 박물관의 소장품과 연구결과를 한자리에 모두 볼 수 있는 최고의 기회이다.
이번 이집트 미라전은 역대 최다,최대 규모의 스케일의 전시로 인간과 동물 미라 13구,관 15개 유물 약 250개나 된다. 더구나 최신 과학기술로 해석·해부(CT촬영 3D영상)한 지금껏 한 번도 만나지 못한 전혀 색다른 이집트 미라展(부활을 위한 여정)이라 관람객들에게 크게 어필하는 것 같다. 네델란드 레이덴 박물관은 대영박물관,루블박물관,베를린신박물관,이집트박물관과 함께 세계 5대 이집트 컬렉션의 박물관으로 이번 전시는 일본 7개도시를 거쳐왔고 한국에 이어 호주를 순방할 예정이라 한다.
전시구성은 1부 탐험,고대 이집트를 향한 열정, 2부 만남,고대 이집트의 운명적 발견, 3부 이해,고대 이집트인들의 삶과 사유, 4부 스캔,고대 이집트의 맨얼굴 순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시 관전 포인트>
<전시 구성 내용>
전시 중요사진 발췌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