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학교를 다녀왔다.
음, 마지막이지 않을까 싶다.
약속(?)했던 통합사회 교과서와 작년에 내가 사용했던 자료 묶음을
새로 오시는 선생님 책상 위에 올려 드렸다. 간단한 메모와 함께...
비전공자로서 나름 노력은 했지만, 허술하리라 짐작한다.
그러면 그런 대로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26일, 주문예약했던 개인별 도시락에 대한 카드결재를 대신해 달라고 부탁 드렸다.
마침, 자리에 계시지 않는 날인 것 같아, 쪽지를 남겨 드렸다.
잘 마무리되면 좋겠다.
적절한 때, 업체에 한 번 더 연락을 드려야겠다.
각 층 교과연구실을 돌며, 계시는 선생님들께 인사를 드렸다.
미리 쪽지를 드렸기 때문에 다른 선생님들께서는 양해를 해 주실 것 같다.
다시 한 번, "건강하고, 행복하셨으면 좋겠다."
카센터에 들러, 엔진오일을 갈고
함양에 들러 신체검사서를 받아왔다.
크게 한 일이 없는데, 조금 피곤하다!
음... 나에게 작년 한 해의 남원서진여자고등학교는 어떤 의미였을까?
급하게 정리하려 들지는 않을 생각이다.
시간이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래...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정리가 되어갈 것이다.
그래, 오늘은 이렇다!
첫댓글 또 다른 장면에서... 남원서진여자고등학교를 만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