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시야가 세 번째로 보낸 오십부장은 엘리야에게 자비를 구하여 생명을 보존합니다. 엘리야는 직접 왕에게 죽음을 선고하고 그 말씀대로 왕은 후사 없이 죽습니다.
13,14절 아하시야는 엘리야에게 두 번에 걸쳐 보낸 오십부장과 군사들이 모두 하늘에서 내려온 불에 즉사했다는 소식을 듣고도 하나님을 두려워할 줄 모르고 세 번째로 오십부장을 보냅니다. 그런 아하시야와 달리 세 번째 오십부장은 엘리야를 하나님의 사람으로 부르며 그 권위 앞에 엎드려 자비를 구합니다. 부하들의 죽음에 아랑곳하지 않는 왕과 달리 그는 부하들의 생명을 살려달라고 호소합니다. 불의한 주군의 사자가 되기를 포기하고 하나님 사람의 종이 되기로 한 것입니다.
15,16절 내려오라는 아하시야왕의 명령과 군대의 위협에 꿈쩍도 않던 엘리야는, 여호와의 사자가 내려가라 하시자 즉시 일어나 내려갑니다. 고작 왕이라는 존재가 자기 마음대로 하나님의 사람 엘리야를 오라 가라 할 수 없습니다. 엘리야는 하나님의 뜻에 따라서만 움직일 뿐입니다. 아하시야는 엘리야만 통제하면 자기 운명을 바꿀 수 있다 생각했지만, 엘리야는 아하시야의 면전에서 통제할 수 없는 하나님의 뜻을 고스란히 전합니다. 애초에 여호와의 사자가 전한 예언과 달라진게 전혀 없습니다(3,4,6절). 아하시야의 뜻이 아닌 말씀대로(17절) 될 것입니다. 하나님 말씀은 결코 우리 욕망에 이용당하지 않을 것입니다.
17,18절 아하시야는 전쟁이나 혁명의 칼에 죽지 않습니다. 침상에서 무력(無力)하게 죽습니다. 무력(武力)으로 하나님의 사람을 내려오게 하려던 그는 하나님의 말씀에 맞서다가 하늘에서 내려온 하나님의 불에 부하들을 잃더니, 결국 침상에서 내려오지 못하리라는 하나님의 말씀에서 한 치도 벗어나지 못합니다. 아하시야가 아들 없이 죽었다는 것은 아합 왕조의 종말을 뜻합니다. 아합의 또 다른 아들이자 아하시야의 형제인 여호람이 왕위를 계승하지만, 아합 왕조는 아합의 아들의 시대에 멸절되리라는 하나님의 말씀에서 한 치도 벗어나지 못할 것입니다(왕상 21:21, 29). 왕의 말은 하나도 실현되지 않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고스란히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오늘날 교회의 위기를 극복할 길도 말씀에 맞서지 않고 그 권능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는 것뿐입니다. (매일성경, 2024.09/10, p.28-29, 여호와의 말씀대로, 열왕기상 1:13-18에서 인용).
① 아하시야가 세 번째로 보낸 오십부장은 엘리야에게 자비를 구하여 생명을 보존합니다. 엘리야는 직접 왕에게 죽음을 선고하고 그 말씀대로 왕은 후사 없이 죽습니다. 아하시야는 엘리야에게 두 번에 걸쳐 보낸 오십부장과 군사들이 모두 하늘에서 내려온 불에 즉사했다는 소식을 듣고도 하나님을 두려워할 줄 모르고 세 번째로 오십부장을 보냅니다. 그런 아하시야와 달리 세 번째 오십부장은 엘리야를 하나님의 사람으로 부르며 그 권위 앞에 엎드려 자비를 구합니다. 부하들의 죽음에 아랑곳하지 않는 왕과 달리 그는 부하들의 생명을 살려달라고 호소합니다. 불의한 주군의 사자가 되기를 포기하고 하나님 사람의 종이 되기로 한 것입니다.
② 내려오라는 아하시야왕의 명령과 군대의 위협에 꿈쩍도 않던 엘리야는, 여호와의 사자가 내려가라 하시자 즉시 일어나 내려갑니다. 고작 왕이라는 존재가 자기 마음대로 하나님의 사람 엘리야를 오라 가라 할 수 없습니다. 엘리야는 하나님의 뜻에 따라서만 움직일 뿐입니다. 아하시야는 엘리야만 통제하면 자기 운명을 바꿀 수 있다 생각했지만, 엘리야는 아하시야의 면전에서 통제할 수 없는 하나님의 뜻을 고스란히 전합니다. 애초에 여호와의 사자가 전한 예언과 달라진게 전혀 없습니다(3,4,6절). 아하시야의 뜻이 아닌 말씀대로(17절) 될 것입니다. 하나님 말씀은 결코 우리 욕망에 이용당하지 않을 것입니다.
③ 아하시야는 전쟁이나 혁명의 칼에 죽지 않습니다. 침상에서 무력(無力)하게 죽습니다. 무력(武力)으로 하나님의 사람을 내려오게 하려던 그는 하나님의 말씀에 맞서다가 하늘에서 내려온 하나님의 불에 부하들을 잃더니, 결국 침상에서 내려오지 못하리라는 하나님의 말씀에서 한 치도 벗어나지 못합니다. 아하시야가 아들 없이 죽었다는 것은 아합 왕조의 종말을 뜻합니다. 아합의 또 다른 아들이자 아하시야의 형제인 여호람이 왕위를 계승하지만, 아합 왕조는 아합의 아들의 시대에 멸절되리라는 하나님의 말씀에서 한 치도 벗어나지 못할 것입니다(왕상 21:21, 29). 왕의 말은 하나도 실현되지 않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고스란히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오늘날 교회의 위기를 극복할 길도 말씀에 맞서지 않고 그 권능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는 것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