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에 주님이 계십니다. 주님은 나의 주인이십니다. 오늘도 나는 주님을 나타내는 그릇으로 살아갑니다.”
-오늘의 말씀-
하나님의 생각을 알라
10/21토(土)렘 29:11-14
“하나님의 생각은 평안이요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렘 29:11)
우리나라에서 거의 60년을 살아온 르네 뒤퐁이라는 프랑스인 신부는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괄목한 발전을 이룬 나라이지만 행복하다고 말하는 사람은 별로 없는 이상한 나라”라고 말했습니다. 현대인의 문제는 육적인 삶은 풍성하고 편하지만, 마 이나 생각은 풍요롭지 못해 점점 병들어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육적인 것을 추구하니 영적인 복을 받지 못한 것입니다. 근대 프랑스 철학자인 데카르트는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생각이 삶을 이끈다는 것입니다. 복이 되신 하나님으로부터 생각을 받으면 복을 받게 되고 사단으로부터 세상의 생각을 받으면 악하고 불행해집니다.
본문의 이스라엘 백성은 바벨론 70년 포로 생활을 하면서 불안하고 절망적인 생각에 붙들려 살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예레미야를 통하여 우리에게 주시는 뜻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겠습니다.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생각은 평안입니다.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렘 29:11). 인간에게 주신 가장 큰 축복은 평안의 복입니다. 많은 소유가 있어도 마음이 평안하지 못하면 그것은 진정한 복이 아닙니다. 주님의 마음이 평안입니다. 주님만 십자가에서 승리하신 만왕의 왕이십니다. 나폴레옹 황제는 이발할 때 이발사의 아들을 볼모로 잡고 있었다고 합니다. 천하를 다스리는 황제일지라도 두려움을 이길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만왕의 왕이신 우리 주님은 세상을 이겼기 때문에 평안을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생각은 장래의 희망입니다.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렘 29:11). 세상은 사단이 지배하기에 불안, 암흑, 절망 그 자체입니다. 우리의 진정한 소망은 오직 주님뿐입니다.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를 거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로 갈 사람이 없다”(요 14:6). 주님은 우리 죄를 사해주시고, 영적 새 생명을 주셔서 빛의 나라에 들어가게 하시니 미래의 희망이 됩니다. 그래서 세상이 아무리 어둠과 타락으로 길이 없다고 해도 누구든 주님을 만나면 길이 열립니다.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생각은 기도를 통해 우리를 만나기 원하십니다.
“너희가 나를 부르고, 나에게 와서 기도하면, 내가 너희의 호소를 들어주겠다. 너희가 나를 찾으면 나를 만날 것이다. 너희가 온전한 마음으로 나를 찾기만 하면”(렘 29:12-13).
인격을 가진 자의 최고 행복과 기쁨은 교제에 있습니다. 그런데 인간이 실패하여 불행한 것은 창조주 하나님과 만남에 실패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할 때 주님을 만나게 됩니다. “너희가 내 이름으로 구하는 것은 내가 무엇이든지 다 이루어 주겠다. 이것은 아들로 말미암아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는 것이다”(요 14: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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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은 재앙이 아니라 평안이요, 미래의 희망이야’ 이 말씀은 지난 한 해 동안 고난받을 때 주님이 제게 레마로 주신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사랑이고, 우리가 행복하게 잘 사는 것을 원하십니다. 고난받을 때 우리는 하나님의 마음을 잘 알아야 합니다. 고난을 주시는 하나님의 마음은 사랑입니다. 하나님의 속성이 사랑입니다. 애매하게 받는 고난은 힘들지만, 사랑이 있는 고난은 그 고난 속에 하나님의 깊은 뜻이 숨겨져 있어 오히려 우리에게 유익을 줍니다. 하나님의 생각은 우리의 생각과 다릅니다. 우리의 생각은 바로 눈앞에 보이는 것에 대한 유익을 찾지만, 하나님의 생각은 영원에 대한 유익입니다.
하나님의 속성을 잘 알면 어떤 환경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게 됩니다. 사랑하는 아들, 독생자를 십자가에 매달려 죽기까지 허락하신 하나님은 예수님의 십자가 고난을 본 것이 아니라 인류의 모든 죄를 짊어지신 예수님의 죽음 이후 영광을 보셨습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뜻을 알리기 위해 우리에게 고난을 허락하십니다. 우리도 주님의 영광을 보려면 십자가의 고난을 잘 극복해야 합니다.
고난당한 성도는 기도합니다.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알게 되고, 자신을 내려놓게 되면서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게 됩니다. 그리고 고난을 통해 하나님과 교제를 시작하면서 내가 이 땅에서 해야 할 일을 알려주십니다. 그것이 비전입니다. 비전은 이 땅에 이루어야 할 하나님의 뜻을 내가 대신 이루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통해 그 일을 하시도록 내 몸을 빌려 드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내 마음에 소원을 두고, 그 일을 행하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비전을 이루어가는 사람은 날마다 하나님께서 그 길을 인도하십니다. 그러므로 기도를 통해 평안을 얻게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속성을 잘 알고 있어야 어떤 어려움 가운데 놓일지라도 실망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살아계신 분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무한한 사랑이십니다. 그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신 분이십니다. 그런 하나님은 늘 우리와 함께하십니다. 이런 하나님이 우리의 아버지이십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속성에 대해 알고 있다면 우리가 겪는 고난의 아픔은 오히려 우리를 성숙하도록 성장하는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생각을 알아 날마다 소망을 갖는 우리 모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주님은 신실하고
https://youtu.be/Wy0l_qTXT08?si=rIzeLiohsExKBJN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