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 후기]
사회초년생으로서 저는 이 두 말을 정말 많이 들었어요.
"첫 단추를 잘 꿰어야한다."
"맞지 않는 옷을 입으면 안된다."
그럼 저는 이렇게 고민하면서 눈앞에 있는 단추를 꿸 생각을 못하고 있었죠.
"지금까지 꿰어놓은 것들을 다 풀러야하나? 어디서부터 시작해야지?"
"나한테 맞는 옷은 뭘까? 지금 맞다고 생각한 옷이 안맞으면 어쩌지?"
이런 저에게 제레미쌤은 리폼하는 방법을 알려주셨어요.
내가 꿰어놓은 것들을 활용해, 내가 가진 소재의 특징을 살려 옷을 만들어 나가는 방법.
유행하는 옷을 똑같이 사서 입는 것이 아니라 내가 가진 소재로 리폼해 나만의 색깔을 가진 옷을 입는 방법
만들어 놓은 옷을 나중에 리폼해나가는 방법.
아마 많은 분들이 그러시듯 저는 평범한게, 애매한게 고민이었어요.
근데 값비싼 실크가 아니라도, 리폼소재로 환영받는 퀼트천이 아니더라도, 가장 평범한 면으로 가장 많은 종류의, 각양각색의 옷이 만들어지잖아요.
본인이 평범하거나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소재들의 특징을 잘 살려주시고 적재적소에 써 이쁜 옷을 만들어 입는 방법을 알려주실 것 같아요.
[상담료 가치]
저 같은 경우는 정말 많은 고민을 갖고 갔고, 45분 상담 후에 모든 것이 풀렸어요. 비용은 약 20만원 (게시판에 공개되어 있어서 저도 공개했어요)
혼자 고민해서 결정했다면 1~2년을 돌아갔을 수도 그리고 심지어는 도달할 수 없었을 수 있었던 길을 짜주셨어요.
대충 잡아도 1년간 하루에 한시간 씩만 고민한다면 최소비용은 310만2500원 (365*최저시급8500) 이상이라고 생각했어요. 이렇게 산정하는 게 좀 웃기긴만) 이 시간을 아껴서 당장 해야할 일을 하면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해낼 수 있겠죠..!
[개인적인 꿀팁 - 최대한도로 흡수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해서 상담 에센스를 최대치로 흡수하시길 추천드려요!]
쌤의 상담 가치를 생각한다면 절대 비싼 가격은 아니지만, 사실 학생 또는 사회초년생으로서는 부담되는 가격이라고 생각해요.
그렇기 때문에 상담하기 전에 고민하는 내용들을 생각해본 후 그것을 글로 써보길 추천드려요.(고민 이유, 장단점, 하고싶은것, 할수있는/없는 것 등)
우선 쌤의 칼같은 상담을 받다보면 고개만 끄덕이다가 생각해놨던 것들은 생각 안나고 머리가 하얘질 수 있어요. 최대한 상세히 적어 놓고 많은 내용을 공유해야 쌤도 정확한 컨설팅을 해줄 수 있고 정확도도 높아지겠죠?
예:
제레미쌤 : "XX하세요. 아시겠어요?"
꼬맹ㅇ : "네네, 근데 전 XX도 생각하고 있는데 XX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제레미쌤 : "그래도 XX하세요, 왜냐하면 XX~" 또는 "그럼 일단 XX하고 ~~이렇게 되면 XX하세요."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 점]
저는 쌤께 상담 받기 전에 혼자서도 정말 많이 고민했고 주변 조언도 많이 구했었습니다.
정말 많은 사람들에게 조언을 구했고 많은 정보도 찾아봤기에 그만큼 천차만별의 의견들을 들었습니다. 하지만 모든 조언들은 두 가지 공통점이 있었어요.
1. 모든 조언은 조언자 개인의 경험과 가치관을 기준으로 조언함.
2. 모든 조언 끝에 "~일것 같아요. 그냥 참고만 하세요." 가 붙음.
BUT 제레미쌤 상담은 이 딱 두가지가 달랐고 그게 가장 좋았어요.
1. 고민자의 삶과 경험과 지닌 특징을 기준으로 조언을 설계해주심.
2. 조언하시는 내용에 확신을 갖고 계심. (본인의 조언으로 한 사람의 인생이 달라질 수 있기에 그런 책임감을 떠안고 확신에 찬 조언을 해주는 사람은 못봤음.)
물론 1번 장점을 살리려면 '나는누구인가' 와 본인이 고민하는 이유, 질문들을 상세하게 작성하고 공유해야겠죠?
쌤 정말 정말 감사해요
다들 화이팅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