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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일하다가 잠시 쉬는 짬을 이용해서 글을 쓰네요.
저는
- 서울 중위권 대학
- 3.48/4.5
- 국어국문학과
- 토익 880(2년전에 본겁니다. 한달 후에 만료되네요)
- MOS Master
- 동아리 활동 및 교내 활동 多, 영화제 활동
- 어학연수 4개월(토익 점수와 관계 없이 영어는 편하게 사용합니다)
- 군 면제
이 스펙으로 시작했습니다.
결과는.
- 국내 대기업 / 금융권 서류 전패
참담하더군요;;; 자소서를 발로 쓰지도 않았고 잘 썼습니다.
그리고 외국계 기업의 문을 두드리기 시작했죠.
- 미국계 IT기업(세계적으로는 대기업, 한국에서는 작은 규모의 회사) 인턴으로 3개월
후에 계약직 1년->정규직 제안 받았습니다만 인턴이 처음이라 다른 인더스트리를 보고 싶어서 죄송하다고 말씀드렸습니다.
- 미국계 대기업 마케팅팀 인턴 4개월
(이건 아는 분이 도와주셔서 운이 따랐습니다.)
- 지금은 주한 외국 대사관 인턴으로 8개월째 근무중입니다.
처음 인턴 끝나고 두 번째 인턴을 했을 때부터 조금씩 서류 통과가 잘되더군요.
그리고 지금 인턴하면서 서류 전형 통과하는 곳은 더욱 큰 외국계 대기업들이구요.
지금까지 서류가 통과된 곳은,
- 나이키(6개월 계약직), 디아지오, 페르노리카(최종 2명에서 떨어졌습니다), 메르세데스 벤츠, 영국대사관(무급인턴, 합격)
- 캐세이퍼시픽(지상직), 유럽상공회의소, 닐슨컴퍼니(인턴), 시너지힐앤놀튼, 캐나다상공회의소(인턴), 카네기연구소
- 일본계 게임 리서치 회사(도쿄근무), 현대자동차 인도법인(인턴, 최종합격), 홍콩계 헤드헌팅 회사(홍콩 근무)
- IBM(적성 검사 탈락), 코원, 스트라이커, 노보노디스크, 바이오멧, 차티스, 라이나생명
- 지금까지 근무했던 3곳
더 있을거 같은데 기억이 안나네요. 일단 외국계 기업은
- 수시 채용으로 경력직 1명을 뽑는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 저는 인턴으로 1년이상 근무한걸 믿고 경력직도 지원을 합니다만, 다른 Real 경력자들을 제치고 입사하기가 쉽지 않네요.
지금까지 인턴을 하면서 느낀점은,
- 제대로 된 인턴을 하면 할 수록 서류 전형 통과율은 높아집니다.
- 외국계 기업 인턴하면서 일을 배울 수 있습니다.
- 하지만 심리적으로 힘든 건 어쩔 수 없습니다. 정규직에 있는 다른 친구들에 비해서 뒤쳐진다는 느낌이 있기 때문이죠.
- 해외 MBA, 해외 명문대 출신 지원자들은 넘쳐납니다. 하지만 그 사람들을 제치고 제가 합격한 적도 있었던 것처럼 너무 기죽지 마세요.
저도 당장 내일과 모레 면접이 하나씩 있습니다만, 저보다 더 힘들어 하시는 분들이 있을것 같아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모두 화이팅!!
p.s. 여전히 국내 대기업은 저를 서류에서 거르더군요-_-;;
멋지십니다~
훌륭하십니다!!
힘내세요~!
저도 외국계기업 원추해요 ㅠㅠ 힘애세요!
화이팅!
대사관인턴이 역시.
외국계기업취직을 원하는 1인으로 대단하시네요
저도 외국계기업 취업하고 싶은데.... 왜이렇게 멀게만 느껴지는지 ㅠㅠ
대단하신데요!?
닐슨컴퍼니 부러우시네요ㅠㅠ
영어가 안되는 난...ㅠㅠ
힘내세요^^
힘내세요
국내 대기업에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영어를 잘하시니 스피킹 점수를 확보하시면 어디든 가실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와, 멋져요!
와 대박이네요 멋져요 ㅠㅠ
아 저도 외국계기업가고싶어요 ㅜ
해외 명문대와 MBA지원자들과는 또다른 저만의 차별성을 어필하면 되는거겠죠?!! 감사해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대단하시네요. 잘 읽었습니다.
힘내세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저도 외국계인턴부터 준비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늦었지만 부럽습니다.
대단하시네요 저도 더 열심히 준비하겠습니다! 좋은 글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