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5세 여성입니다 . 사회 초년생이고 현재 공기업 사무보조로 사회에 첫발을 내딛었습니다.
여기까지 .................. 좋았습니다 ..
3개월전 늘 건강하셨고 30년간 공직 생활을 하시며 언제나 멋있고 자랑스러웠던 저희 아버지께서
암으로 돌아가셨습니다. 딸바보 아버지께서는 저희 두 딸과 어머니를 걱정해서 본인의 병을 숨기시고
결국 아버지의 병명을 알게 된 지 1주일만에 ................... 아무런 힘도 써보지 못하고 아버지를 보내드렸습니다 .
아버지께서는 워낙에 저와 언니를 과잉보호 하시며 지극히 아끼고 또 사랑하셨습니다 ..
그래서 본인의 병을 숨기시고 혼자 이겨내시려 하신거 같습니다 . 함께 집에서 지내면서도 조금도 눈치 챌 수 없을만큼
철저히 병을 숨기셨습니다. 갑자기 혈압이 떨어지면서 ..... 아버지가 암 말기라는걸 알게 된지 단 3일만에 ...
세상에서 제가 가장 사랑하는 아버지를 잃었습니다 . 아버지께서는 돌아가시는 그 순간까지 아프다는 말을 끝까지 하지
않으셨습니다. 돌아가시기 하루 전에도 아빠는 하나도 안아픈데 왜 병원에 두는거냐며 장난 섞인 농담을 하셨습니다 .
이런 경우가 드물게 있다고 하더라고요 .. 갑자기 하루 아침에 혈압이 떨어져서 돌아가시는 경우 말이죠 ....
처음에는 한 집에 살면서 아버지가 암환자라는걸 몰랐다는 제 자신에게 너무도 화가 났습니다 . 너무 분하고 너무 가슴이 아파
매일 매일 가슴을 치며 울고 ... 그러다 결국 복받치는 울음에 숨이 막혀와 .. 응급실에 실신해서 실려갔습니다 .
그 후로 ....................... 저는 툭하면 숨이 막혀오고 , 심장이 너무 빨리 뛰어서 공포와 함께 몸이 부들 부들 떨리고
머리가 무거워지면서 속이 체한듯이 꽉 막히고 ............ 그와 동시에 단 5초만에 숨이 멈출 거 같은 공포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응급실만 가면 모든게 편해지고 숨도 괜찮고 , 소화도 되고 , 심지어 안하던 생리가 응급실에서 있으니까
바로 하더라고요 .. 그만큼 심리적 안정감을 느낀다는거겠죠 .. ? 3일간 같은 이유로 응급실에 실려가게 되자
안되겠다 싶어 대학병원 정신과에 입원을 했습니다 . 몸에 아무 이상이 없어서 결국 정신과로 가게 된거죠 .....................
저는 너무 슬펐습니다 . 나는 당장이라도 숨이 막혀서 순간 순간 죽을 거 같은 공포에 시달리는데 제 몸에는 병이 없으니
안정을 취하라는 의사 선생님들의 말씀이 .. 어찌나 저를 괴롭게 했는지요 .. 그런데 정신과 의사 선생님께서 그러시더라고요 .
'누가 환자분에게 병이 없다고했습니까 ? 환자분은 지금 많이 아파요 .... ' 이 말을 듣는 순간 위로가 되었고 아픈게 맞는거니까
고칠 수 있는 방법도 있는 것일테고 .. 그래서 저는 희망을 안고 입원해 있는 10일동안 열심히 정신과 치료를 했습니다.
사실 ..... 신경안정제 먹구 자구 책보구 성격을 읽었다가 혜민스님 책을 읽었다가 ... 뭐든 따지지 않고 마음의 안정을 찾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처음에 병원에 입원했을때는 그 좋은 2인실 병원을 놔두고 밤에 두려움으로 인해 잠이 오질 않아
응급실에서 잘 수 있게 해달라고 간호사에게 조르기까지 했습니다 .... 병원불이 꺼지자 가슴이 또 답답하고 도무지 알 수 없는
불안감에 ... 저는 핸드폰 화면을 켜서 눈앞에 올려놓고 ....... 잠을 청했습니다 . ............ 그래요 .. 완전 미친거죠 ..
전자파를 눈에 뒤집어 쓰구 잘 정도면 .... 오죽했으면 제가 ....................... 병원에 있는 10일동안 밥을 하루도 먹지 못했습니다
영양제와 수액만 맞으면서 몸을 보충했고요 물도 겨우 마셨습니다 . 가족의 극직한 노력으로 퇴원후 조금씩 죽을 먹기 시작했고
그런데 그 죽마저 몸에서 받지를 않아서 늘 소화 불량과 그로 인해 숨이 또 조여오는 괴로움에 ... 결국 1년도 지나지 않았는데
또 위내시경을 받았습니다. 위 내시경을 받고나서 위에도 아무 문제가 없다는걸 확인하고 나니 그 후로
음식을 먹는게 가능해졌습니다. 참 웃기죠 ................ 눈으로 제 위의 사진을 확인하고 나니 그제서야 안도감을 느끼고
음식이 넘어가는거 있죠 ...... 제가 너무 먹지를 못하니까 어머니께서는 응급실 앞에 차를 대고 차안에서 밥을 먹이셨습니다 .
그만큼 저는 ..... 응급실이 ................ 그 어느곳보다 안정감을 느끼고 .. 편안했습니다 . 정신이 나간거죠 ...............
남들은 여기저기 다쳐서 오는 사람들이 바글바글한 응급실이 뭐 좋냐고 하지만 ... 저는 눈앞에 의사들이 여러명 서 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굉장히 편안함을 느꼈습니다 ... 제게 무슨일이 생기면 즉시 저를 구해줄 거 같다는 생각 ..
저는 공황장애와 과호흡증후군을 앓고 있습니다 . 안해본 검사가 없습니다 . 당연히 아무 이상이 없구요 ...................
이제는 제 몸에 이상이 있다고 의심하진 않습니다 . 공황장애라는 녀석이 어떤 자식인지 공부하고 또 터득해서
제 몸에 나타나는 모든 증상이 죽을일은 없다는거 .. 생각이 몸을 지배해서 .......... 순간순간 아픈거라는걸 알았죠 ..
그런데도 이상하게 ............ 전 여전히 호흡곤란과 어지러움증과 소화불량 .. 얼마전에는 용기를 내서
너무 보고싶던 맨인블랙3를 보러갔다가 ......... 저 세상 가는지 알았습니다 ...............................................
막히고 어둡고 사람들이 많은 곳은 여전히 저에게 공포에 대상이였습니다 ...... 결국 집으로 돌아와 기분 내러 나갔다가
더 스트레스만 받구 돌아왔습니다 ................... 그 다음날 저는 또 응급실에 실려갔습니다 .
그리고 무지하게 울었습니다 ................... 25살 어린나이에 머리를 다쳐서 너무도 나약하게 내 마음 하나 조절 못하는게
너무 분하고 바보 같고 .... 저희를 지켜보면서 가슴아플 아버지를 생각하니 .... 얼른 극복해야 하는데 그게 맘처럼 되지 않아
너무 괴로웠죠 .........저는 극복하기 위해서 성경, 불경, 요가, 댄스, 잘때도 향수를 뿌리고 이불도 화사하게 바꾸고
보고 싶은 영화 실컷 보려구 큰 TV를 사고 .............. 책에서 나온 한 구절 ..................
자신에게 작은 사치를 하라 .... 고생했다고 .. 힘내라고 .... ' 나는 나에게 벤츠를 선물했다 ' 라는 구절을 읽고 .....
저는 ........................ 저에게 프라다 백을 선물했습니다 ...................................................................................
돈 ? 이딴건 지금 저에게 아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 뭘 해서라도 제가 기쁨을 얻을 수 있다면 신나서 팔짝팔짝
뛸 수 있다면 ... 그래서 스트레스가 뻥 뚫려서 가슴이 쉬원하게 트일 수만 있다면 ......... 못할게 없었으니까요 ...............
철없어보이나요 .. ? 아버지 돌아가신지 3개월만에 200만원에 가까운 프라다 백을 사는 제가 .. 철없어보이나요 ............
다시 한 번 말하지만 ............... 오죽했으면 ............ 생전 관심없던 꽃을 사서 .. 씨를 뿌리고 꽃도 키우고 있습니다.
요가/ 댄스 / 단월드 / 한의원 / 정신과 저는 지금 이 5곳을 병행하며 다시 예전의 삶으로 돌아가기 위해
하루빨리 씩씩해져서 하늘에서 지켜보는 아버지 걱정을 덜어드리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
3개월동안은 믿을 수 없는 현실에 .... 그저 울기만 하고 ... 모든걸 내려놨지만 ........... 지금은 생각이 다릅니다 .
산 사람은 살아야하거든요 .. 그것도 아주 잘 ............... 살아야 하거든요 ..
저는 원래 성격이 활발하고 유머감각도 뛰어납니다 . 늘 재밋게 살았거든요 .. 하루 아침에 세상에서 제일 소심하고
웃을줄 모르는 바보가 되었지만요 ... 좋아하는 명품백도 사보고 , 좋아하는 영화도 보고, 매일매일 절에 가서 108배도 하고,,
잘때는 성경책을 잃고, 일어나서는 관세음보살님을 찾고 하루하루를 ........... 뭘해서라도 다시 건강과 행복을 찾을 수 만 있다면
뭐든지 ................... 다 하고 있습니다 . 근데 이 모든게 제 병을 치유해 주지 않더라고요 .............
병 .............. ? 공황장애는 병인가요 ... 아픈 상처인가요 ............ 전 오늘도 신경안정제와 소화제를 먹고 단월드를 다녀와
이렇게 처음 글을 올려봅니다 ... 이 글을 써서 저를 위로해주시길 바라며 .. 처음으로 카페를 가입해서 글이란걸 써봅니다 ...
극복할 수 있도록 제게 손을 내밀어 주세요 ...
첫댓글 힘내세요! 잘하고 계십니다 지금닥친현실이 절망적으로 보여도 대부분 시간이 지나 안정을 찾으실수 있을것입니다 진짜로그렇고요 그러니 화이팅^^
네에 뭐든 시간이 약이겠죠 ? ^^*
매일 확인바랍니다.
저도 어머니 돌아가시고 불안증이 심해졌습니다 지금 5년이 지났지만 힘듭니다 약 1년은 우울증으로 힘들었구요 모든 상황이 공감됩니다 그것도 아주 !그래도 백방으로 노력하시는거 보니 곧 좋아지실겁니다 우울해하며 이건 어머니가 바라는 삶이 아니라고 아무리 떨쳐내려해도 이성은 본성 앞에서 속수무책이더군요 힘내세요 그래도 어머니라도 있잖아요 전 부모님 아무도 안 계십니다
네에 ... 저보다 더 힘든시간을 보내셨군요 .. 위로가 되네요 ^^ 무한긍정 좋네요 !!
저도 맨날 소화불량 두통 달고 살아요,,, 응급실 가면 모든 증상이 없어지고 편해진다는거 저도 완전 공감합니다.
오죽하면 증상올때 응급실 앞에 가서 앉아 있거든요.. 그럼 증상이 없어지더라니까요... 너무 웃긴죠..
전 그래서 대학병원 응급실 옆에 살고 있습니다. 이휴
그리고 저도 중학교때 아빠가 사고로 돌아가셨는데 그 뒤로 앰블런스 소리만 나도 가슴이 쿵닥쿵닥 거리고 불안했어요,,, 님도 잘 이겨내시고 아버지를 생각하셔서라도 힘내세요... 아버님은 돌아가시는 날까지 가족을 위해서
아픈것도 참으셨는데 우리 이거가지고 우울해 맙시다,, 아버지 처럼 의연하게!!!! 아셨죠? 홧팅!!!
그렇네요 정말 ........ 아버지는 마지막까지 아픔을 참으셨는데 .. 제가 너무 나약하게 바보처럼 지냈네요 !! 오늘부터 극~~뽁 하겠습니다 ^^*
지금ㅇ본인은 가장중요한 공황의 기본적인 이해를못하십니다
이병을 이해를 못하면 아무리좋은 운동 약 의사 다부질없게되죠
만성화가 되기전에 이병의 기본적인 이해만 하시면 바로 완치되시니 하루빨리 깨우치시길 바라겠습니다
님의 이야기가 아닌 저의 이야기인듯 마음이 저러옵니다.
전 공황이란넘과 20년 이상을 친구로 델꼬삽니다.
좋아서 델꼬사냐구요?
그건 절대 아니죠...
난 그넘을 떠나보낼려고 부던히도 노력했습니다.
근디 그넘은 지금까지 반겨주지도 않은데 내곁을 지키고 있네요.
전 참을성이 강해 육체적인 고통은 잘도 참는 편입니다.
근데
이넘 앞에선 바람앞에 촛불같이 왜 그렇게 나약한지
자신을 원망할때도 많았답니다.
이것저것 좋다는 약도 마이 묵어 보았습니다.
하지만 모든것이 쓸모없는 짓이였습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것은
체력이 약하믄 맘 또한 약해집니다.
강인한 체력만이 강인한 정신력을 낳는다고 믿습니다.
네에 ^^* 저도 그래서 강인한 체력을 키우기 위해 요즘 단월드를 입성해 운동도 하고 , 밤에는 산책도 하면서 몸에 기운을 복돋아 주고 있습니다 !
아무쪼록 힘드시겠지만
매사 긍정적인 사고 방식을 갖고
운동열심히 하시고 의사샘이 처방해주시는 약 꾸준히 잘 드십시요.
조급하게 약을 끊을라고 하믄 더 심해 질 수도 있습니다.
지인분들께 자신의 병을 숨기지 마시고
힘들때 지인이나 이웃의 도움을 받으세요
님도 잘 알다시피 공황장애란 병으로 죽는 경우는 없다합니다.
저 또한 초기엔 님처럼 밥도 제대로 묵지 못하고
숨쉬기 힘들고 질식하여 죽을것 같은 힘겨운 시절이있었습니다.
지금은 마이 좋아져서 될 수 있으면 매사 긍정적인 사고방식으로
운동 열심히 하믄서 욕심을 버리니 한결 편해졌답니다.
님의 빠른 쾌유를 빕니다.
네에 감사합니다 !!^^* 저는 지인분들께 숨기기는 커녕 나를 지키라며 늘 말하고 다닌답니다 ... 주변에 좋은 친구들이 많아서 다행이지요 ~~
저도결혼하고첫아이낳고공황이왔었어요.아기낳고공황이온지라무슨병인지도모르는상태에서수유때문에약도먹지못하고.....불안이더심해지니병원에가서링거를맞고있어도죽을것같은불안감에의사의말조차도믿지못할만큼심할때가있었답니다...님은그래도빨리발견하셨고열심히노력하시는거만으로도절반은나으신거라생각해요~~인지치료약물치료잘하셔서꼭마음의병털어내시고건강한삶다시시작하길바랄께요~^^힘내세요~화이팅!!!!!
저도 애낳고 공황으로 치료중이에요,,, 첨엔 공황인줄도 모르고 병원이란 병원 한의원까지 얼마다 다녔는지 몰라요 지금 생각하면 너무 억울하고 속상해요,, 저같은분이 또 계셨네요
근데 지금은 나아지셨나요? 둘째는 낳으셨어요?
아이 낳고도 공황이 오는 경우가 많다고 하더라고요 .. 아이 돌보랴 .. 몸 아프랴 .. 고생이 많으셨네요!
그치만 소중한 천사를 얻으셨으니 보고만 있어도 마음이 녹지 않으시나요 ? 불안할때 .. 괴로울때 가만히 자고 있는 아이의 얼굴을 쳐다보고 있으면 마음이 평화로워진대요 ^^*
둘째가진지이제6주되서입덧하고있어요~~^^아주많이좋아졌지만...약을중단했던상태가아니었기에살짝두렵네요둘째만났으니공황과이별하려고열심히노력중이랍니다...
아!나와 비슷한상황,증상들이 나타나는구나...남동생이 하늘나라 간지 3개월...공황상태...주치의께서 처방해준 신경안정제.소화제등 복용...자책감,두려움 ,분노,공포,떨림,눈물...조금씩 나아지려고 저 또한 노력하는데 쉽지 않네요.기도하고 있고요.시간이 아주 조금씩 조금씩 해결해 주리라 생각합니다.
지하철 타다 답답함에 죽을뻔 했는데 전화가 왔어요 친구
어지럽구 가슴답답하구 담 역에서 무조건 내려야지 심호흡 하며 버티고 있었죠 친구랑 통화 하다 대화 내용에 빠져서
공황은 사라졌고 지하쳘 10구간 넘어 목적지 도착했어요
저두 공황 10년차입니다 주위사람 들이랑 대화를 많이 하면 많이 줄어들드라고요
저는 8년동안 약먹다 1년정도 안먹었어요 그냥 약안먹었어요 공황이 안와서 그때 생각해보면 주위사람들과 대화를 많이 했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은 감기몸살 걸려 공황이 2배입니다
갑자기 큰 공포 들땐 심호흡 하며 어떻게해서든 신경 을 다른쪽으로 돌립니다 마인드 컨트롤 싸움 입니다 공황은
극뽁이님, 언니와 엄마, 친척들 주위의 님을 사랑하는 이들이 항상 걱정하고 지켜줄거니까 맘 굿게 먹고 이 시기를 잘 버티면 인생의 좋은 시간들이 또 올꺼예요. 아마도 평소에 근심걱정이나 건강염려증과 같은 예민한 성격이셨을꺼예요 그런데 감당하기 힘든 갑작스런 아버지의 부재, 준비기간도 없이 황망하게 아버지와 이별하시어.. 정말 누군들 쉽게 넘길수 있는 고통은 아닙니다..그러나 이 또한 지나가리라.. 지금 이 시간 잘 버티면 님이 그동안 행복하게 살아온 스물다섯해보다 더 많은 좋은 시간들, 사랑하는 이들과 더 많은 추억과 경험을 함께 할 수 있을꺼예요.. 나에게 화이팅을 외쳐봅니다. 주위의 도움으로 스스로 극복하는거죠!
어딘가... 눈물이나는 글입니다... 전요즘... 제 여친 사진보면서 자꾸 울게되요.... 그러지말아야지 하면서도... 그친구가 자꾸 불쌍하게 느껴지고 나같은넘 만나서...맘고생만...... 요즘 자꾸 눈물이 많아지네요... 이넘의 공황... 지치지 말아야하는데... 님 열심히 잘 노력하구계시네요~ 금방 이겨내실겁니다~
마음이너무아파요..저또한 아프지만..이글을보며 오히려 강해져야겠다는생각이들었어요 괜찮으시면 저랑 더애기해도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