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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노 아야코(戒老錄)의 『계로록(戒老錄)』 “나는 이렇게 나이 들고 싶다.”
소노 아야코의 계로록은 많이 알려진 책인데
노인세대의 출현이 한국보다 빨랐던 일본에서 출간되어
2004년에 처음 번역출간된 책이다.
책소개
노인이란 것은 자격도 지위도 아니다!
일본의 소설가 소노 아야코가 1972년에 발표했던 베스트셀러 『계로록(戒老錄)』을 번역한 책. '허용', '납득', '단념', '회귀'라는 4가지 주제를 통해 행복하게 나이드는 비결을 에세이 형식으로 소개한다.
이 책은 고독감과 자괴감에 빠져들지 않고도 타인과의 어우러짐 속에서 멋진 노년을 보낼 수 있음을 보여주며, 그것을 위해 경계해야 할 것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알려주고 있다.
원제가 '늙음을 경계하는 기록'인 이 책은 일본에서 저자의 나이가 41세 때인 1972년에 출간된 이후 51세와 65세 때 재출간될
정도로 세대가 바뀌어도 공감할 수 있는 인생에 대한 근본적인 고뇌와 공감을 이끌어낸다.
저자소개
저자 소노 아야코(曾野綾子)는 1931년 도쿄 출생. 소설가. 성심여자대학교 영문과 졸업. 1954년 『멀리서 온 손님(遠來の客達ち)』이 아쿠타가와(芥川)상 후보가 되어 문단 데뷔. 대표작으로 『이름 없는 비석(無名碑)』 『누구를 위하여 사랑하는가(誰のために愛するか)』 『중년 이후(中年以後)』 『기적(奇蹟)』 『신의 더렵혀진 손(神の汚れた手)』 『죽은 자의 방(死者の宿)』
『호수 탄생(湖水誕生)』 『천상의 푸르름(天上の靑)』 『21세기에의 편지(二十一世紀への手紙)』 『녹색의 가르침(綠の指)』 등 다수. 아시아·아프리카 국제봉사재단 이사, 일본 문예가협회 이사, 해외 일본인선교사 활동후원회 대표, 일본 오케스트라연맹 이사를 역임. 현재 일본재단 대표. 1970년에 발표한 『누구를 위하여 사랑하는가』는 400만 부가 넘는 초베스트셀러를 기록하였고, 이 책
『나는 이렇게 나이들고 싶다』는 1972년에 발표한 『계로록(戒老錄)』을 번역한 것으로, 『계로록(戒老錄)』은 32년 동안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는 초장기 베스트셀러이다.
목차
서문: 자기 구제의 시도
두 번째 서문: 만년의 길목에서
세 번째 서문: 나는 감사하는 마음으로 죽음을 맞이하고 싶다
1. 엄중한 자기 구제
남이 '주는 것', '해주는 것'에 대한 기대를 버린다 / 남이 해주는 것을 당연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스스로 해결하지 못하는 일은 일단 포기할 것 / ... / 즐거움을 얻고 싶다면 돈을 아끼지 말 것
2. 생의 한가운데에서
혼자서 즐기는 습관을 기를 것 / 손자들이 무시하는 경우가 있어도 심각하게 생각하지 말 것
손자를 돌보아줄 것, 그러나 공치사는 하지 말 것 / 묘지 등에 대한 걱정은 하지 않을 것
자식에게 기대는 것은 이기적이고 바람직하지 못한 부모다 / ... / 자신의 동네에 애정을 가질 것
3. 죽음을 편안하고 친숙하게
재미있는 인생을 보냈으므로 언제 죽어도 괜찮다고 생각할 정도로 늘 심리적 결재를 해둔다
늙음과 죽음을 일상 생활에서 가끔 생각할 것 / 장수를 견뎌낼 수 있을지 생각해본다
최후는 자연에 맡기는 것도 좋다 / ... / 자신의 죽음이 남아 있는 사람들에게 기쁨이 되도록 노력한다
후기: 오욕투성이일지라도 꿋꿋이 살아가라
두 번째 후기
세 번째 후기
출판사 서평
사람은 나이가 들면 푸념이 늘고 고집스러워진다. 젊은 사람이 도와주는 것을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가족에 대해서도 사사건건
간섭하고 잔소리하게 된다. 게다가 몸냄새 입냄새까지 더해지는 육체적 노화에 다다르면 심신 모든 면에서 타인으로부터 눈총받는 외로운 존재가 되기 쉽다. 특히 우리 나라의 부모는 자식에 대한 애착과 기대감이 큰 만큼 분노도 크게 남는 것이 현실이다. 이 책은 노년이 되더라도 가족을 포함한 타인과의 아름다운 관계를 위하여 어떠한 준비를 해야 하는지를 새삼 생각하게 한다. 인간은 무릇
노년에 이르러서야 완숙된다지만 타인의 도움에 대해 감사할 줄 모르고 무감각해지면서 노화의 기색이 보이기 시작하면, 농익은
내면은 자취를 감추고 초라한 허물만 남게 된다. 노인이란 것은 자격도 지위도 아니다. 남이 ‘해주는 것’에 대한 당연함, 또는
노인이라고 해서 남의 도움을 받을 권리가 있다는 생각이 착각임을 자각하지 않는 한 노인 스스로도 행복할 수 없고, 고독해짐을
설득력 있게 찬찬히 설명해준다.
저자 소노 아야코는 1931년생이며, 이 저자는 나이 40세가 되던 해부터 노년에 경계해야 할 것들을 메모형식으로 기록하여 계로록이라는 책을 출간하여 일본에서 큰 반응을 일으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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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노 아야코(曽野 綾子, 1931년 9월 17일 ~)는 일본의 작가이다. 저서: 나이듦의 미학을 위하여 2011, 인간의 기본 2012, 약간의 거리를 둔다 2015 |
발췌한 내용을 보면
1. 나이가 들면 젊었을 때보다 자신에게 더욱더 엄격해져야 한다.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 귀찮아도 많이 걷고
게으르지 않아야 한다.
2. 생활의 외로움은 아무도 해결해 줄 수 없다. 외로움은 노인에게는 공통의 운명이자 최대의 고통일 것이다. 매일 함께 놀아주거나 말동무를 해 줄 사람을 늘 곁에 둘 수는 없다. 목표를 설정해서 노후에 즐거움을 주는 방법을
스스로 찾아야 한다.
3. 마음에도 없는 말을 거짓으로 표현하지 말아야 한다. "됐어"라고 사양하면 젊은 세대는 주지 않는다.
"나도 먹고 싶은데 하나씩 돌아가나?"라고 말을 해야 한다.
4. 같은 연배끼리 사귀는 것이 노후를 충실하게 하는 원동력이다. 노인에 있어서 정말로 상대가 되어 줄 수 있는
상대는 노인뿐이다.
5. 즐거움을 얻고 싶다면 돈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무언가를 얻고 싶으면 댓가를 지불해야 한다.
6. 혼자서 즐기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나이가 들면 친구도 한 사람 한 사람 줄어든다. 아무도 없어도 어느 날
낯선 동네를 혼자서 산책할 수 있는 고독에 강한 인간이 되어야 한다.
7. 돈이면 다라는 생각은 천박한 생각이다. 돈은 노후에 중요하지만, 돈이면 다라는 생각은 세상을 너무 황량하고
냉정하게 만든다.
8. 노인들은 어떠한 일에도 감사의 표현을 할 줄 알아야 한다. 훈훈한 노후를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할 것 중의 하나는 '감사합니다'라고 말하는 것이다. 감사할 만한 것이 하나도 없는 인생이란 없다.
9. 노인들은 새로운 기계사용법을 적극적으로 익혀야 한다.
10. 노인들은 몸가짐과 차림새를 단정히 해야 한다. 체력이 떨어지고 건강이 약화되면 누가 뭐라 하지 않아도
자세가 흐트러진다.
11. 노인들은 매일 적당한 운동을 일과로 해야 한다. 몸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다.
12. 여행은 많이 할수록 좋다. 여행지에서 죽는 한이 있더라도 어디서 죽던 마찬가지이다. 고향에서 죽는다 해서
무엇이 좋은가? 자필의 화장승낙서만 휴대하고 다니면 된다.
13. 관혼상제, 병문안 등의 외출은 일정 시기부터 결례해도 된다. 중요한 것은 마음으로부터 기도하는 것이다.
14. 재미있는 인생을 보내었으므로, 나는 언제 죽어도 괜찮다고 생각할 정도로 늘 심리적 결재를 해 둔다.
15. 유언장 등은 편안한 마음으로 미리 준비해 둔다. 사후에 유산을 둘러싸고 남은 가족들이 다투는 것보다 비참한 일은 없다.
16. 죽음은 두려운 것이지만 죽는 것은 한 번뿐인 것이고, 대부분 병은 잘 낫지 않는다. 병을 친구로 삼는다.
17. 늙어가는 과정을 자연스레 받아들인다. 자연스레 주어진 늙음의 모습에 저항할 필요는 없다.
18. 혈육 이외에 끝까지 돌봐줄 사람은 아무도 없다.
19. 죽는 날까지 활동할 수 있는 것이 최고의 행복이다.
20. 행복한 일생도 불행한 일생도 일장춘몽이다.
21. 노년의 가장 멋진 일은 사람들과의 화해이다.
~ 깊이 새겨 실천하셔서 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즐기시길~
위 글의 맨 아래 문장 대신
"명성을 쌓는 것에는 20년이란 세월이 걸리며 명성을 무너뜨리는 것에는 5분도 걸리지 않는다.
그걸 명심한다면 당신의 행동이 달라질 것이다." - 워렌 버핏 -
이렇게 써 놓으니 위 글 전체를 워렌 버핏이 한 말로 오해하여 아래와 같은 글이 유행하고 있다.
노인의 육법전서
1. 나이가 들면 젊었을 때보다 자신에게 더욱 더 엄격해져야 한다.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 귀찮아도 많이 걷고, 게으르지 않아야 한다.
2. 생활의 외로움은 아무도 해결해 줄 수 없다.
외로움은 노인에게는 공통의 운명이자, 최대의 고통일 것이다.
매일 함께 놀아주거나 말동무를 해 줄 사람을 늘 곁에 둘 수는 없다.
목표를 설정해서 노후에 즐거움을 주는 방법을 스스로 찾아야 한다.
3. 마음에도 없는 말을 거짓으로 표현하지 말아야 한다.
"됐어"라고 사양하면, 젊은 세대는 주지 않는다.
"나도 먹고 싶은데 하나씩 돌아가나?"라고 말 해야 한다.
4. 같은 연배끼리 사귀는 것이, 노후를 충실하게 하는 원동력이다.
노인에 있어서 정말로 상대가 되어 줄 수 있는 상대는 노인뿐이다.
5. 즐거움을 얻고 싶다면, 돈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무엇인가를 얻고 싶으면, 댓가를 지불해야 한다.
6. 혼자서 즐기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나이가 들면, 친구도 한 사람 한 사람 줄어 든다.
아무도 없어도, 어느 날 낯선 동네를 혼자서 산책할 수 있는,
고독에 강한 인간이 되어야 한다.
7. 돈이면 다라는 생각은 천박한 생각이다.
돈은 노후에 중요 하지만, 돈이면 다라는 생각은,
세상을 너무 황량하고 냉정하게 만든다.
8. 노인들은 어떠한 일에도, 감사의 표현을 할 줄 알아야 한다.
훈훈한 노후를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할 것 중의 하나는,
'감사합니다' 라고 말하는 것이다.
감사할 만한 것이 하나도 없는 인생이란 없다.
9. 노인들은 새로운 기계 사용법을, 적극적으로 익혀야 한다.
10. 노인들은 몸가짐과 차림새를 단정히 해야 한다.
체력이 떨어지고 건강이 약화되면,
누가 뭐라하지 않아도 자세가 흐트러진다.
11. 노인들은 매일 적당한 운동을, 일과로 해야 한다.
몸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다.
12. 여행은 많이 할수록 좋다.
여행지에서 죽는 한이 있더라도, 어디서 죽든 마찬가지이다.
고향에서 죽는다해서 무엇이 좋은가?
자필의 화장승낙서만 휴대하고 다니면 된다.
13. 관혼상제, 병문안 등의 외출은 일정 시기부터 결례해도 된다.
중요한 것은, 마음으로부터 기도하는 것이다.
14. 재미있는 인생을 보내었으므로, 나는 언제 죽어도 괜찮다고 생각할 정도로,
늘 심리적 결재를 해 둔다.
15. 유언장 등은 편안한 마음으로 미리 준비해 둔다.
사후에 유산을 둘러싸고, 남은 가족들이 다투는 것보다 비참한 일은 없다.
16. 죽음은 두려운 것이지만, 죽는 것은 한 번 뿐인 것이고,
대부분의 병은 잘 낫지 않는다.
병을 친구로 삼는다.
17. 늙어가는 과정을 자연스레 받아들인다.
자연스레 주어진 늙음의 모습에, 저항할 필요는 없다.
18. 혈육 이외에, 끝까지 돌봐 줄 사람은 아무도 없다.
19. 죽는 날까지, 활동할 수 있는 것이 최고의 행복이다.
20. 행복한 일생도, 불행한 일생도 일장춘몽이다.
21. 노년의 가장 멋진 일은, 사람들과의 화해이다.
"명성을 쌓는 것에는 20년이란 세월이 걸리며 명성을 무너뜨리는 것에는 5분도 걸리지 않는다.
그걸 명심한다면 당신의 행동이 달라질 것이다."
-워렌 버핏 -
내가 노인이 되어 가나 보다.
워렌 버핏이 한 말이라고 한다.
덕분에 워렌 버핏에 대해서도 알아보았다.
그는 93세나 된 노인이지만, 아직까지도
활동하는 CEO라는 것을 생각하면
명심할 일인 것 같다.
옮겨온 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