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게인 2, 지난 방송에서 탈락은 되었지만 계속 눈길이 가던 보컬 42호,
경연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페이스를 다운 조절하고 희생하여 11호에게 자신의 자리를 내어준 덕분에
다음 회차에는 드디어 물만난 11호가 제 역량을 발휘하여 새로운 면을 발견한 심사위원들로 부터 기회를 얻게 되었으니
개인적으로는 상대적으로 탈락해버린 42호에 아쉬운 마음이 들어 CEO보컬 42호 찾기에 돌입하였다.
사실 오디션에 참가한다면 자신을 최대치로 드러냄이 마땅할 일이나
어쩌자고 자신의 기량을 낮추고 양보하며 상대방을 배려하였다는 건지 참 안타까웠던 까닭에
경연에 인간적인 면을 드러낸 사실을 그 누구도 알아주지 않는다는 것이 불문율인데 정말이지 많이 안타깝고 서운하였다.
사실은 심사의 기준이 정말 뭔가 싶은 생각이 들었던 보컬이기도 했다.
고정 관념을 빼버리기가 그리도 어려운지 심사위원, 그중에서도 김ㅇㄴ님,
나름 적확한 평가를 한다고 생각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어찌 그런 생각을 하셨는지 알다가도 모를 일.
김건모의 "스피드"를 편곡 자체로도 세련되고 멋있다는 평이 보컬들 사이에서도 그리도 많았고
좋아요, 구독을 하겠다던 이혜리 심사위원이 머쓱할 정도로 말이지.
그녀의 평가가 정답도 아니고 나름 괜찮았던 지난 평가들 조차 우습게 만들어버리시다니 원.
새로운 시대에 걸맞는 편곡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어찌 그런 실례를 하는 건지, 42호는 센스 쩔은 것 맞거든요.
게다가 어째 그리 쿨한 매력을 발휘하던지....도전을 할 수 없다는 사실에 서운할만도 한데 말이지.
그래서 개인적인 으원을 하기 위해 그의 노래들로 채워진 플레이리스트를 작성하고파 흔적을 뒤졌다.
하여 다시금 뒤지기 한판승을 벌여 드디어 그의 흔적을 찾아냈다.....반가운지고.
물론 유튜브 동영상 자료에서 찾아지긴 했지만 아하, 싶었다.
한동안 열정적으로 들여다 보았던 타방송 대학생들 오디션 "보컬플레이" 출신으로
그 시절에도 김현철 심사위원으로 부터 독특함으로 인정을 받았던 보컬이기도 하다.
그 시절 보컬플레이 출연 당시엔 힙합러 힙스터로 출연을 하였던지라 약간의 관심권에 있었다가
다른 여성 보컬에 빠져 관심을 놓았던 상황이고 그 관심을 받았던 보컬이 우승을 하는 바람에 잊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에 다시 싱어게인에 출연을 하였어도 첫눈에 알아보지는 못했지만 1회차 "달의 몰락" 노래를 들으면서
될성 싶은 보컬이다 싶어 개인적으로 한눈에 매료되었던 보컬이기도 하여 응원을 하였건만 안타깝다.
그러니까 개인적인 취향이 반영되었다고 보면 된다.
이미 현란한 금발머리 염색이 시선을 끌었고 나름 명문이라 불리우는 K대 경영학과 재학중이면서
교육관련 스타트업으로 창업을 한 젊은 CEO이기도 하다는 말에 혹시? 궁금증이 일어 관련 사항을 점검해 보았더니만
오호라 보컬플레이 출신으로 일찌감치 영재였던 잘생긴 미소년 마력을 지닌 보컬이자 힙스터였던 것.
독학으로 다양한 외국어를 마스터 했다는 사실엔 역시나 싶기도 한.
중, 고등학교 내내 1등을 놓치지 않고 온갖 장학증서와 상장이 빼곡히 자리한 자료 화면을 보면서
역시 하고자 하는 사람은 뭘 해도 어느 것도 놓지 않는 성향이 있다는 것을 확인하게 되었고
그러면서도 절대적으로 놓을 수 없는 노래에 대한 진심도 알게 되어 싱어게인 탈락 여부와 상관 없이
과하지 않은 섹시함도, 순수미도 가진 멋진 보컬이기에 개인적으로 응원의 마음을 갖기로 했는지라
이렇게 관심과 팬심 애정도를 과시하며 지면 할애를 하는 중이기도 하다.
어쨋거나 프로듀싱, 편곡 능력도 탁월하고 자작곡도 이미 25곡이나 있으며 힙합러이다 보니 랩 실력도 만만치 않다.
노래 톤과 음색이나 정체성의 방향이 확고한 보컬이기도 하고 연주 역시 평범한 듯 보여도 절대 뻔하지 않다.
그런고로 절대적인 그의 보컬의 맛에 스며드는 중이기도 해서 그의 끊임 없는 다양한 도전에 박수를 보낸다.
주변을 보면 정말이지 노래 잘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옆집 화가네 아들도 관련 실용음악과를 다니는 중이고 보면
대한민국 사람들의 유전자는 타의 추종을 불허할 만큼 노래에 관한한 우수 유전자가 발동중인 듯하다.
암튼 싱어게인은 이제 10위 순위권 진입을 앞에 두고 있고 각자 기대하는 보컬들 중에
과연 누가 순위권에 들고 우승을 차지할지는 두고 볼 일.
여하튼 오디션 심사라는 것이 심사위원들과 시청자들의 눈높이가 다르기도 하여 탈락하였어도 아쉬운 보컬들도 있고
이미 순위에 진입을 하였어도 왜? 라고 말하고픈 보컬들도 있지만
어차피 각자 성향이나 취항과 느낌과 호불호의 문제이니 그러려니 하는 중이다.
개인적인 취향이 다른 이들과 같지 않음을 탓해야 할까나?
질러대는 보컬들의 노래보다는 들으면서 편안한 보컬에 관심이 더 많아지는 요즘
질러대다 못해 시끄러움 유발하는 노래는 듣는 순간 잘하네 일 뿐 그냥 그렇다.
개인 취향으로 좋아하는 보컬과 밴드들은 이미 정해져 있고 와중에 마음으로 전해지는 노래를 부르는
"곽진언" 같은 보컬을 좋아하는 이유가 아마도 따스함을 전달 받기 때문이기도 할 터 .
하여 한태우, 일명 아티스트 "태우" 역시 별다른 기교가 필요 없는, 하지만 자신의 능력을 충분히 발휘하면서
그런 마음이 따스해지는, 홀릭 당하는, 마력이 차고 넘치는 보컬로서 전달력이 있는 노래를 불러주면 좋겠다.
이미 동영상으로 확인한 바에 의하면 충분히 그럴 가능성은 차고 넘치는 사기캐같은 매력 절정의 보컬이므로.
그런 이유로도 보컬 능력자 "태우", 아쉬움이 남은 싱어게인을 뒤로 하고 개인적으로 충분히 응원하고 싶다.
오래 오래 날아오르도록...그리고 궁극적으로 대통령이 되는 것이 목표라는 말도 잊지 않길 바라면서 말이다.
아마도 2058년 쯤 이라 예상한다니 에효.....보컬플레이 심사위원 말마따나 귀고리 착용한 대통령을 만나게 될까나?
첫댓글 재밌네요. 귀걸이 착용한 왕은 이미 많은뎅~~~! ㅋㅋ 42호는 혹시 다른것 잘하는게 많아서 스스로 고사한건 아닐까?하는 상상도 해 봅니다.
그러니까요...귀고리 착용한 왕의 시대를 지나 새삼스럽게
불문율을 넘어선 귀고리 착용 대통령쯤 등장하여도 무방할 시점은
역시 지금은 아니되옵니다인지....2058년까지 기다려야 할까나?
그 42호, 그래도 노래를 워낙 좋아해서 참가했는데
무슨 양보와 배려보다는 오디션이란
미친듯이 자신을 알려야 하는 것이 원칙이라는 성격 파악이 더 중요했는데 ㅎㅎ.
아니어도 뛰어나고 가진 능력과 재주가 워낙 많은 친구이지만
그래도 대중들에게 더 많이 알려졌으면 좋았겠다 싶어서
애정을 담아 글자락 휘리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