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속의 명산 홍천 운무산(雲霧山, 980.3m) 산행 #2
09:55 운무산 0.38km, 덕고산 5.96km 이정표
운무산 0.38km 안내 표지판은 바닥에 떨어져 있었지만 원위치로 다시 올려서 인증을 한다.
09:56 운무산 제1지점(횡성소방서) 송암전망대 이정표
우측으로 10여m가면 전망바위가 나오는 송암 전망바위 (암봉)에서 잠시 쉬어가는 것도 좋다.
이 암봉은 세 방면으로 깎아지른 절벽인데다가 위에 노송이 두어 그루 서 있고
급경사인 산중턱에 불쑥 솟아 있어 사방에 멋진 조망이 펼쳐지는 아름다운 전망대가 된다.
날카로운 암릉지대(일명 송암)는 풍광이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손꼽힌다.
이곳에서의 조망은 앞으로 봉복산, 덕고산으로 이어지는 산그리메와 태기산 일대가 조만되는 경관이 뛰어난 곳이다.
송암 전망대(암봉)에 올라가 깎아지른 듯한 낭떠러지 끝에 있는 작은 공지에서 잠시셀프 인증시간을 갖는다.
고사목도 두어 그루 있고 높이가 거의 800여미터 되는곳이라 부근의 조망이 기가 막히게 다 바라다 보이는 전망대이다.
소나무 아래 서서 올라온 계곡과 안부 넘어 홍천군 서석면 쪽 골짜기 아래로 멀리 뻗어내린 협곡과 부근의 마을을 내려다 볼 수 있다.
09:59 운무산 0.38km 이정표 지점으로 다시 돌아와 정상 방향으로 진행한다.
이 지점에서 정상 380m 구간은 아주 거칠고 가파른 암봉과 정상 봉우리를 오른다.
암릉에 박힌 철 받침(호치케스 구간) 등과 로프를 잡고 올라가는 구간이 이어진다.
로프와 호치케스 구간이다.
로프가 설치되어 있는 바위슬랩 구간이 나온다.
운무산의 급경사는 대단한 경사도를 보이고 있어 로프를 한번 두번 잡으면서 조십스럽게 올라간다.
청량리 마을. 그리고 태기산을 조망한다.
10:13 위험표시판
운무산은 단애(斷崖, 수직 또는 급경사의 암석사면)을 이루고 있는 곳이 위험구간이 많이 존재한다.
10:19 전망바위
10:34 운무산 정상 전망데크
홍천군과 횡성군의 경계점에 있는 운무산의 정상 표시석
홍천군에서 세운 대리석 정상석과 횡성군에서 세운 정상석(2009.6.30) 두개가 나란히 서있다.
오지산행의 즐거움이 있는 산 운무산(980m) 안내도
구름과 안개, 암봉이 어우러진 홍천 운무산(雲霧山) 등산로 안내도
11:15 하산길의 운무산 0.38km 지점
11:30 운무산 0.74km 지점
운무산 0.74km 지점을 지난 지나온 운무산 정상부를 다시 조망한다.
야생화 '노루귀'
11:40 운무산 제3지점
야생화 '흰노루귀'
12:00 운무산 제2지점
야생화 '괭이눈'
야생화 '현호색'
12:09 운무산 제1지점을 지나 임도를 만난다.
12:20 등산로 입구(차단기 설치지점)에 도착하여 오늘의 운무산 산행을 마무리한다.
4.4km의 짧은 구간이지만 급경사 구간으로 3시간 40분이 소요된 산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