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익명게시판을 보면서...</P>
<P> </P>
<P>많은 정보를 얻고 나눌수 있어서 그리고 그런 이유가 이카페의 순기능이라고 생각합니다</P>
<P>그러나 어느 순간인가....카페를 들어오면서 오늘은 무슨 사건있을까?라는 호기심에 카페를 </P>
<P>쳐다보는 학부모인 제 자신이 싫더군요</P>
<P>처음에는 학교에 대해서 알아보고 부모가해야할일 아이가 해야할일등에 대한 정보를</P>
<P>얻고 그리고 올바른 선수가 되기 위한 방법을 찾고자 카페를 방문합니다</P>
<P>그러다 호기심때문인지 무슨일 생겼나?하고 익명게시판을 먼저 보게되더군요....저만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P>
<P>아이의 정보 축구에 대한 정보가 아닌 어디 사건없나? 오늘은 무슨일있나? 그리고 그런 글들을 보면서 긴 한숨을 쉬게됩니다</P>
<P>글들을 보면서 마음의 안쓰러워지게되고 댓글들을 보면서 내가 잘못가구있는건 아닌가 할때가 많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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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오늘 제가 이런글을 쓰는 이유는 그러한 게시판을 보면서</P>
<P>마음이 많이 아프기때문입니다</P>
<P>내학교의 일은 아니지만 내자식과 같은 길을 가는 아이의 일이고 다니는 학교의 일이고</P>
<P>같은 입장인 부모님들의 일이기때문입니다</P>
<P>그러다보니 축구를 시키는게 잘못하는건가?</P>
<P>감독한테가서 아부라도 해야하는건가? </P>
<P>좋은 정보를 얻기보단 실망만 얻게되는것같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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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카페를 알기전에는 몇몇 아는 학부모님의 이야기가 제가 접할수있는 모든것이였습니다</P>
<P>그러다 카페를 알게되고 제가 알아야하는 많은 정보를 쉽게 접할수 있게되었습니다</P>
<P>그러다 보니 당연한것이되고(정말 알고 싶었던 내용들)그 이외에는 무슨일있나? 쳐다보고있더군요 제자신이...</P>
<P> </P>
<P>축학연 카페가 더욱 발전하고 유용한 카페가 되기위해선...</P>
<P>그리고 대한민국 축구의 잘못된점을 고쳐 나갈수있는 계기가 될수 있는 카페가 되기위해선</P>
<P>서로간의 노력과 예의가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P>
<P>그래야 축구관계자인던 대한축구협회던 쉽게 생각하지않게됩니다</P>
<P>그러면서 조금더 학부모들의 의견들이 반영이 되고 잘못된 관행과 억측들이</P>
<P>올바르게 그리고 모든 사람이 인정할수있게 바뀌게 되지않을까합니다</P>
<P>그러면 조금은 부모님들의 냉가슴이 작아지지 않을까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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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질문하는 사람도 왜 질문하는지 그래야 더욱 정확하게 답변 받을수 있을거구</P>
<P>답변하는 사람도 사실 그대로를 정확하게 답변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P>
<P>익명이던 아니던 우리가 카페에 들어온 이유는 우리들의 귀한 아이들때문이지 않습니까?</P>
<P>여기 회원님들의 대부분은 부모님들 이시잖아요?</P>
<P>자식 운동하는것때문에 오신거잖아요?</P>
<P>내가 아프면 다른분도 아프고 내자식이 힘들면 다른집 자식도 힘듭니다</P>
<P>그러니 서로 같이 좋은 정보를 나눌수 있는 카페를 만들었으면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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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리고 전 지금까지의 내용도 좋았지만(학교나 감독 또는 월회비의 문제)</P>
<P>먼저 아이들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문제를 나누었으면합니다</P>
<P>부모님들 이제 몇년 아이뒷바라지 하시다 보니 반 고수되셨잖아요</P>
<P>아이들의 문제,축구의 기술,스피드,성장,사춘기문제,학교공부,개인래슨</P>
<P>그중에서도 축구에 관한문제는 수십 수백가지일거구요</P>
<P>간혹 이런 문제에 대해서 질문하고 답변하는 글들을 보면 저도 아는 한도내에서 답변하게되고</P>
<P>아 그런 방법도 있겠구나 라고 알게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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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P>
<P>소위 말해서 아이만 잘하면 학교나 감독이나 회비가 문제겠습니까?</P>
<P>내 아이에게 부족한걸 찾아보고 그래서 해결하는 방법을 알게되고 </P>
<P>그래서 축구선수이던 축구관계자이던 체육선생님이던 아이가 좋아하는 일을 계속할수있는 </P>
<P>그런 정보를 서로 나눌수 있는 카페가 먼저이지 않을까합니다</P>
<P> </P>
<P>조금전에 용운고 댓글보다 이건 아니다 싶어 몇자 적습니다</P>
<P>전 이제 중1의 부모입니다</P>
<P>잘 모릅니다</P>
<P>그러나 저도 많이 아파하구 아이도 아파합니다</P>
<P>그래도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서 꿈을 위해서 노력하고있습니다</P>
<P>요즘 아이가 공간에 대한 이해를 할려고 많이 노력하고있더군요</P>
<P>그런데 제가 줄수있는 정보가 없어 열심히 공부하고있습니다</P>
<P>그래서 전 이카페를 통해서 더 많은 정보를 얻었으면합니다</P>
<P>그러한 카페가 되었으면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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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제 글로 인해서 기분 상하셨다면 초짜학부모의 넋두리로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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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통찰이십니다. 한 번씩 스포츠맨쉽이라는 말이 무색해질 때가 있더군요. 눈앞의 작은 이익에 본질이 흐려져서는 안되겠습니다.
공감합니다..
감사합니다
멋진글이네요
잘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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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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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하는데 부모도 아이도 아프긴 하네요.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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