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기도문] 여덟가지의 기도 (원태연) 완전한 삶
셔터스톡
그 사람이 바라보게 되는 곳에
아름다움만을 비춰 주시고
쓰게 되는 편지에
거짓을 담을 일 없게끔 해주시고
넘치는 행복 다 담을 수 있도록
큰마음을 만들어 주시고
살아가면서 생기는 아픈 일들
하룻밤의 꿈처럼 지울 수 있게 해주시고
어려운 사람을 위해 흘리던 눈물
앞으로도 계속 흘릴 수 있게 해주시고
사랑하게 되는 이
선한 마음을 가진 사람으로 골라 주시고
앞으로도 그 사람을 위해 기도하며 살 수 있도록
나의 기도가 이루어졌음을
내가 평생 모르고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원태연 (1971~), 시인, 작사가, 영화감독
기도의 힘을 강조하여, 삶 속에서의 갈망과 희망을 담고 있다. 사랑과 아름다움, 진실과 행복을 바라는 열망을 통해 우리의 삶을 깊이 생각하게 한다.
원태연은 대한민국의 시인이자 작사가, 영화감독이다. 1992년 시집 '넌 가끔가다 내 생각을 하지 난 가끔가다 딴 생각을 해'로 데뷔했다. 이후 다양한 작품 활동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감동을 전하고 있다.
대표적인 시집으로는 <넌 가끔가다 내 생각을 하지 난 가끔가다 딴 생각을 해>, <손끝으로 원을 그려봐 네가 그릴 수 있는 한 크게 그걸 뺀 만큼 널 사랑해> 등이 있으며, 영화로는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 <인생은 뷰티풀: 비타돌체> 등이 있다.
출처 : 마음건강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