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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정길 전 의원이 '민주당이 재검표 요구를 수용해야 한다'는 내용의 글을 트위터에 올렸다. 6시간 전에 올린 글에서 김정길 전 의원은 "부정개표에 대한 국민들의 의혹이 증대되고 있어 우려할 만한 상황"이라며 "민주당과 박근혜 당선자는 새로운 정부출범에 앞서 국민의혹을 깨끗이 해소하고 새정부의 부담을 든다는 차원에서 국민들의 재검표 요구를 수용하길 정중히 촉구합니다"고 밝혔다.
김정길 전 의원은 2010년 6·2 지방선거에 민주당 후보로 부산시장 선거에 출마해 44.6% 득표를 하였지만 석패했다. 한나라당 허남식 당선자(55.4%)와 차이가 10% 가량에 불과했다.
이번 18대 대선 선관위 개표 결과에 따르면, 부산에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59.8%를, 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39.9%를 얻어 20%나 차이가 벌어졌다. 참고로 YTN 예측조사 결과를 보면, 부산에서 박근혜 후보 54.8%, 문재인 44.9%를 기록해 6·2 지방선거의 10% 차이와 비슷하다.
민주당 차영 양천갑 지역위원장도 작년 12월 21일 "재검표에 관심이 많다"고 트위터에 글을 올린 바 있다. 차영 지역위원장은 "지난 4월 국회의원 선거에서 여론조사 출구조사 부재자에서 이기고도 개표에선 지더라구요. 비용땜에 재검을 못해 늘 아쉽죠. 재검을 요구하는 여러분의 마음을 누구보다도 잘 안다"고 국민들의 재검표 요구에 공감을 나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