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 14시간 교통 체증: 인도네시아 서자바 주민, 휴일 교통 체증 속 '최악' 교통 체증에 경악

[이매진]

'공포' 14시간 교통 체증: 인도네시아 서자바 주민, 휴일 교통 체증 속 '최악' 교통 체증에 경악

https://www.channelnewsasia.com/asia/indonesia-puncak-14-hour-traffic-jam-congestion-vehicles-weekend-4612731

‘Horror’ 14-hour long traffic jam: Residents in Indonesia’s West Java aghast at ‘worst’ gridlock amid holiday rush

소셜 미디어에 널리 공유된 사진에는 운전자들이 엔진을 끄고 차에서 내려 길가에 앉거나 잠을 자는 모습이 담겨 있었으며, 어떤 운전자들은 침낭을 손에 든 채 길가에 앉아 있었다. 

인도네시아, 보고르: 일부 지역 주민들이 경험한 "최악"의 교통 체증이라고 부르는 이 교통 체증에서 인도네시아 서자바 주의 푼착 산악 지역의 휴가객들은 14시간 이상 도로에 갇혀 예상치 못한 일을 겪었습니다. 

인도네시아 언론에서 "공포" 교착 상태라고 부르는 이 교착 상태는 월요일(9월 16일)로 끝나는 긴 주말에 발생했으며, 이는 예언자 무함마드의 생일을 기념하는 날이었습니다. 이 날은 인도네시아의 공휴일이었습니다. 

소셜 미디어에 널리 공유된 사진에는 운전자들이 엔진을 끄고 차에서 내려 길가에 앉거나 잠을 자는 모습이 담겨 있었으며, 어떤 운전자들은 침낭을 손에 든 채 길가에 앉아 있었다. 

"우리는 푼칵 교통 체증에 익숙합니다. 하지만 보통 몇 시간 후면 가라앉습니다. 지금은 약 14시간 동안 갇혔습니다. 어제 오후부터 오늘 아침까지요." 자신을 에이드라고 밝힌 한 주민이 9월 16일 뉴스 매체 데틱에 말했습니다. 

율리라는 또 다른 주민은 이렇게 오랜 시간 동안 교통 체증에 갇힌 것은 "평생 처음"이라고 말했습니다. 200만 뷰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한 TikTok 게시물에서 율리 씨는 9월 15일 오전 10시부터 보고르의 유명한 동물원인 타만 사파리로 가는 길에 푼착 교통 체증에 갇혔다고 말했습니다.

“오전 2시인데 아직도 움직이지 않아요... 오전 3시예요.” 9월 16일 아침까지 교통 체증에 갇혀 있다가 결국 동물원 방문을 취소한 율리의 말이다. 

율리 씨의 게시물에 댓글을 단 다른 푼착 주민은 "9월 15일은 푼착 역사상 최악의 교통 체증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현지 언론은 경찰을 인용해 9월 16일 푼착 지역을 통과하는 차량이 총 14만 대라고 보도했는데, 이는 해당 지역의 양방향 도로가 수용할 수 있는 최대 차량 수의 두 배에 달한다

푼차크는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약 70km 떨어져 있으며, 유명한 차 농장과 시원한 바람을 즐기기 위해 자카르타 지역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기 때문에 주말이면 보통 2~3시간 동안 교통 체증이 발생합니다. 

보고르에서 서자바의 치안주르까지 게데-팡랑고 산 기슭에 22km의 도로가 굽이굽이 나 있습니다. 이 지역에는 3,500개가 넘는 호텔과 4,200개가 넘는 빌라가 있습니다. 

주중에는 여행객이 자카르타에서 2시간 이내에 이 지역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데틱이 인용한 경찰은 긴 주말 동안 이 지역을 방문하는 차량의 수가 비정상적으로 많았을 뿐만 아니라, 교통 체증은 참을성이 없고 교통 흐름에 반하는 오토바이 운전자들의 무질서한 행동으로 인해 발생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로 인해 교통이 마비되었습니다. 

Liputan6.com에 따르면, 9월 15일, 푼착의 심각한 교통 체증으로 인해 동부 자카르타에서 온 관광객 한 명 이상이 사망했습니다. 56세의 이 여성은 9시간 동안 교통 체증에 갇혀 지쳐 있었다고 합니다. 

그녀의 시신은 인근 모스크로 옮겨져야 했는데, 그녀를 병원으로 데려가기 위해 불려온 구급차도 교통 체증에 갇혀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경찰은 이 여성이 교통 체증으로 사망했다는 것을 부인했고, 오히려 그녀의 합병증으로 사망했다고 말했다.  

1986년부터 경찰은 주말 동안 푼착의 교통 체증을 일방통행 교통 시스템으로 처리해 왔습니다. 그러나 이 방법은 더 이상 효과적이지 않은 것으로 간주됩니다.

정부는 푼착의 교통 체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솔루션을 계획하고 있는데, 그중에는 보고르에서 치안주르까지 51.8km의 유료 도로 건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도로는 최대 25조 루피아(16억 달러)의 비용이 들 것으로 추산되며 2030년까지 완공될 예정입니다.

또 다른 해결책은 2022년 관광 및 창조경제부 장관 산디아가 우노가 제안한 케이블카 건설 계획입니다. 

1월에 산디아가 씨는 푼차크 케이블카 개발 청사진이 중동 국가의 투자 계획을 가진 민간 회사에 의해 준비되었다고 말한 것으로 데틱이 전했습니다. 

하지만 이 프로젝트가 언제 시작될지, 비용이 얼마나 들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